경기도가 유무형적 가치 창출이 큰 전시산업 육성을 위해 2019 전시회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기준으로 도내 전시장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총 면적 2천㎡이상 전시회 중 신규이전 전시회(개최 2년 이하) 또는 성장유망 전시회(개최 3년 이상)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내외 마케팅,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 셔틀버스 임차, 전시정보화 구축, 시설설치 및 부대행사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전시회별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바이어 숙박, 무대장치, 운송 등에 사용되는 지원금의 70%이상은 도내 숙박 시설 및 업체를 이용하도록 해 전시회 개최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전시회 주최자는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준비해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청 외교통상과 전시전략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 종합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전시회 경쟁력, 성장가능성, 마케팅능력, 지원필요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고려, 최종 지원 전시회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발표는 오는 3월 22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시 산업은 개최 자체의 경제적 효과 외에도 유무형적 이익 창출 등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도내 전시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외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이스타항공이 베트남 푸꾸옥 노선의 첫 정기편 운항을 시작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출발을 앞두고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출발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1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737 맥스8 기종(189석)이 투입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운항거리는 약 4200km, 비행시간은 약 5~6시간 소요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국적사의 첫 번째 정기노선으로 기존 외항사만 운항하던 노선에 신규 진입해 고객들의 노선 선택폭을 넓히게 됐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푸꾸옥 첫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인천-푸꾸옥 출국편(ZE581) 기내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 나트랑 노선을 신규취항한데 이어 두 번째 베트남 노선인 푸꾸옥에 신규취항하며 하노이, 다낭에 이어 네 개 도시를 운항하게 됐다. 강정규기자
인천 한 도로에서 경찰 승합차와 SUV 차량이 충돌해 경찰관 등 2명이 부상했다. 17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A(70)씨의 투싼 차량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 소속 B(35) 경장이 모는 스타렉스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경장이 각각 얼굴과 가슴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도 4차로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투싼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경찰 승합차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치료를 받는 대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국인 여성 바모씨, 속칭 '애나'가 이번엔 피해자 신분으로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님 김모씨(28)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바씨를17일 오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바씨는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공급책으로 활동(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께부터17일 새벽 1시30분까지 약 14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바씨가 실제로 클럽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는지, 클럽 안에서 조직적으로 마약을 투약유통했는지 여부를 집중 확인했고바씨는 이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정하고, 클럽 내 성폭행, 속칭 '물뽕'(GHB), 경찰관 유착 등 의혹을 비롯해 추가로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성폭력마약유착'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버닝썬은 이날 새벽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가맹단체 및 시ㆍ군체육회 관계자, 그리고 1천300만 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15일 막을 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한 경기도선수단의 오완석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 종목 상시훈련 추진 및 전문 지도자 배치, 훈련 장비ㆍ우수선수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신인 선수 발굴에 힘쓴 것이 좋은 결실로 맺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오 총감독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로 지난해동계체전이 미개최 됐음에도 우리 도는 선수단의 소속감과 경기력 유지를 위해 3년간 전 종목에 걸쳐 꾸준히 지원을 강화하는 등 상시 훈련 및 지원체계를 갖춰왔다라며 그 결과 우리 도는 지난 대회 대비 12.5% 늘어난 역대 최다 인원이 7개 전 종목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휠체어컬링에서 경기도 동호인 팀이 실업팀이자 국가대표 팀인 서울시청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 전 종목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총감독은 장애인 동계종목의 선수단 전력 극대화는 지속적인 관심과 훈련지원이 최선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실업팀 창단을 원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여 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사)한국올림픽성화회는 15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차광석 한국체육학회장, 김영기자문위원장, 역대 회장인 고문단과 경기도체육회 박상현 사무처장을 비롯, 올림픽성화회 임원과 체육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육현철ㆍ신대철 회장의 이ㆍ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육현철 회장은 올림픽성화회기를 신임 신대철 회장(대림대 교수)에게 전달했고, 신 회장은 2년간 올림픽성화회 발전을 이끈 육현철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신대철 신임 회장은 안정훈 부회장(성결대 교수)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김영기 자문위원장 등 자문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했다. 육현철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지난 2년간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모로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림픽성화회 12대 집행부가 열정을 갖고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대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스포츠는 수 많은 체육인들의 피와 땀으로 큰 발전을 이뤘으나, 최근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그 뿌리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올림픽성화회가 엘리트체육의 명예회복과 국민들의 건강한 스포츠문화 조성, 체육계의 변화를 선도하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한 신대철 회장은 LA 올림픽과 서울올림픽에 사이클 국가대표로 참가했으며, 86 서울아시안게임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5년째 대림대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으며,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황선학기자
개그우먼 이성미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성미가 고등학교 시절 단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미는 단짝 친구에 대해 속앓이를 할 때, 비밀을 지켜준 입이 무거웠던 친구다. 앞이 캄캄하고 답답했을 때 내 곁을 지켜주고 위로해 준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성미는 생후 100일 무렵 친어머니가 내 곁을 떠났다.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엄마를 보고 싶다는 간절함에 때론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나이가 드니 이제는 그리움으로 남아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성미는 원래 고향은 서울인데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재혼으로 부산에 전학을 오게 됐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 어머니와 헤어지고, 나도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의 연달은 재혼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다면서도 새어머니가 되준 분과 그 자녀들이 제게 무척 잘해줬지만 어린 마음에 그걸 다 밀쳐냈던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인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연수구청 연수아트홀과 대회의실에서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통합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올해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 노인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에서 공공시설관리 도우미 등 총 43개 사업에 3천690여 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사업이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노인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안전 및 건강관리 교육 중심의 1차 교육과, 건강관리직무 스트레스 해소치매예방 및 친절교육웃음운동과 치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중심의 2차 통합교육으로 나눠 이뤄진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019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양질의 문화체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유통이 금지된 암컷 대게를 판매하려고 보관하던 어선 선장 등이 해경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은 설 연휴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민생침해사범 일제 단속을 벌여 수산자원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어선 선장 A씨(48) 등 1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 남구 한 수산물 유통업체에서 포획과 유통이 금지된 암컷 대게 520마리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어선 선장 B씨(44) 등은 지난달 31일 전북 군산 새만금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 형망 어구로 새조개 420㎏가량을 포획했다가 해경에 붙잡혔다. 해경청은 또한 당일 제주와 목포를 오가는 화물선에 해양수산부 지침을 지키지 않고 컨테이너 31개를 선적한 상태로 항해한 선장 C씨(66)를 검거했다. 해경청은 이번 일제 단속 기간 중 형사 요원 등 441명을 전국 주요 항포구에 배치했다. 사건 발생이 많은 해역에는 형사기동정 18척(형사요원 94명)을 동원해 집중 단속을 펼쳤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