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커뮤니티]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가운데, 이보다 더 무서운 존재(?)를 조심하라는 경고가 나왔다. 6일 오후 '구리시 대신전해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익명으로 "(경기도) 구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져서 많이 불안해하시는 와중에 코로 나바이러스균보다 더 심각한 세균같은 새X를 좀 제보하려고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제 여동생이 이번에만 3번째다. 오늘밤 귀가 길에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제 동생을 따라와서 '우리 만나기로 했죠?'라고 말 걸면서 집까지 쫓아왔다"며 "동생이 도망쳐서 집 들어왔는데 현관 계단까지 들어와서 좀 있다가 갔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X은 경찰에 체포됐고, 이번 X은 경찰에 신고 놓은 상태"라며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건 구리시 여성분들은 코로나보다 위험한 스토커 놈들이 돌아다니기에 오빠의 마음으로 조심을 당부드리는 마음에 이렇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못생긴 제 동생도 이런 일이 발생되는데 구리시에 아름다운 여성분들이 많기에.."라며 "일찍 조심히 들어가라. 그리고 스토커놈아 걸리기만 해봐"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여자 뒤따라오는 스토커들 어떻게든 해볼라고 XXX을 하네" "코로나는 걸리면 좀 아프고 마는데 저런 XX한테는 걸리면 많이 아프고 죽을 수도 있다" "까주고 싶다" "못생긴 동생도래 ㅋ 진짜 친오빠 인정" "무섭구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영준 기자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4월11일 시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4월11일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ttp://kged.goe.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방문하면 되며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그러나 37.5℃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기타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와 본인 또는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가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시험 장소는 3월 2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8시 3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시험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중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시험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ㆍ채용ㆍ시험, 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031-820-0888)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5월 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성래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응시자는 가급적 온라인 접수를 하고 현장 접수는 반드시 개인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는 도내 35개 고사장에서 초졸 1천176명, 중졸 3천29명, 고졸 1천37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김창학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태아 건강 위한 산전검사 13.5조 중동시장 매출 확대 발판

글로벌 유전체분석 정밀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진행된 MEDLAB 2020(이하 MEDLAB)에 참가, 중동시장 매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6일 EDGC에 따르면 MEDLAB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및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는 약 50개국 600여 개 업체에서 약 10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EDGC 공동부스에는 5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을 진행했다. EDGC는 이번 전시회에서 EDGC 헬스케어, 솔젠트와 함께 3사가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토탈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와 나이스(NICE, 비침습산전검사), 액체생검(LIQUID BIOPSY, 조기 암 선별검사) 등 자체 개발 임상서비스, 분석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헬스케어 상품, 분자진단 영역 등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유럽중동아프리카 국가 및 CIS국가(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으로 구성된 독립국가연합)에서 나이스와 액체생검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계약 관련 상담이 다수 진행됐다고 EDGC는 밝혔다. EDGC 유재형 부사장은 cfDNA(혈장 내 유리 DNA)분석 기반 제품인 나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실제 계약으로 발전될 가능성 있는 상담이 다수 이뤄졌고 이를 기반으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13.5조 원 중동 지역 산전검사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DGC는 초기 나이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DGC는 지난해 12월 인도 재계 10위권 Phoenix 그룹, 인도 내 가장 큰 Rainbow Children Hospital과 EDGC India 설립을 공식화했다. 송우일기자

동두천 탑동계곡 공용캠핑장으로 조성

수도권 시민들이 여름철 즐겨 찾는 동두천 탑동계곡이 둘레길, 친환경 물놀이장 등을 갖춘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공모사업에서 탑동계곡 공용캠핑장 조성사업으로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공용캠핑장, 친환경 물놀이장, 둘레길, 화장실 등을 탑동계곡 공용캠핑장 조성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와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공사에 착수, 내년 6월까지 공사를 끝내 수도권 행락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탑동계곡은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연발생유원지다. 그러나 계곡 주변 업소들의 하천 무단점용, 바가지요금 등 불법영업행위로 인해 행락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환경이 훼손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깨끗한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동두천 탑동계곡, 왕방계곡 등에 불법 설치된 19개 업소의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복원작업을 진행했다. 최용덕 시장은 탑동계곡을 다시 찾고 싶은 청정계곡으로 만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개장예정인 놀자숲, 자연휴양림과 함께 수도권 최대의 산림휴양 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부천시, 대장첨단산업단지에 미래첨단산업 유치 나선다

부천시가 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조성되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내ㆍ외 우량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추진단을 구성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부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68만㎡에 국내ㆍ외 우량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추진단을 이달 중으로 구성해 기업유치 완료 시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시 문화경제국장과 부천산업진흥원장, 부천상공회의소장을 단장으로 하고 기업지원과장이 총괄운영한다. 추진단은 9명으로 구성되며 실무추진단과 기업방문단을 두기로 했다. 추진단은 고부가가치 및 미래 첨단산업 중심 업종 선정과 기업 유치에 저해되는 규제개혁 및 지원제도를 마련하게 된다. 또 입주 수요조사를 통한 입주 의향 업체 집중관리로 앵커기업과 기관을 유치한다. 특히 기업유치 관련 인센티브 및 행ㆍ재정적 지원방안을 개발하게 된다. 실무추진단은 주 1회 기업지원과장이 주재하는 순회 회의를 갖고 대장 첨단산업단지 내 적합한 업종, 규제개혁,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며 유치대상 기업ㆍ기관 발굴 및 선정 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했다. 기업방문단은 실무추진단에서 선정한 업체 방문 유치 독려와 지원혜택, 입지환경 홍보 및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업유치 추진단 운영으로 대장첨단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의 유치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성원가 공급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부가가치 및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우량 기업이 적극적인 이전 관심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노후 성남소각장 철거…2024년 신규 건립

건립된 지 22년 된 성남소각장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600t 규모의 성남소각장 바로 옆에 새 소각장을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지어진 현재 성남소각장은 지난 2012년과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에서 장기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돼 신규 건립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1천773억원 규모의 성남소각장 신규 건립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신청했고 두 달 뒤 이에 선정돼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500t 규모의 신규 소각장은 기존 소각장 옆에 건립되며 기존 소각장은 철거된다. 사업은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5월부터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민간 사업자의 제안서가 심의를 받고 있으며 시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이 사업이 선정된 만큼 무난한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통과 시 제 3자 공고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DI 심의 결과는 올해 상반기 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심의 중이기에 민간 사업자는 알려드리기 어렵다며 시간이 지나 신규 소각장이 노후화되면 기존 소각장 부지에 새 소각장을 다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설별 내구연한 정비 가이드라인과 대기오염배출물질 허용 기준인 다이옥신 0.1ng 이하 등 법적 기준을 준수해 현재 소각장을 가동할 방침이다. 성남=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