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은 지난 7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덕현고등학교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대상자 지원과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교류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복지대상자 봉사활동 상호협력 및 자원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을 위한 정보 상호교류, 복지대상자 서비스 연계에 필요한 지역 복지자원 발굴 및 개발 등을 추진한다. 고장재 교장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주2동과 함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계정 동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에 뜻을 모아 준 덕현고등학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가평군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행복택시 이용횟수 제한을 없앴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하루 2회로 제한했으나 저출산 극복대책의 하나로 이처럼 결정했다. 행복택시는 버스노선이 없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제공되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부터 운행됐다. 버스정류장에서 5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 사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내버스 기본요금 수준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올해 행복택시 운행지역을 37곳에서 40곳으로 확대했다. 김성기 군수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행복택시 이용횟수 제한 폐지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오포로타리클럽은 8일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움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1천830㎏(549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오포로타리클럽 회장 이ㆍ취임식을 기념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오포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오포읍행정복지센터, 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무지개 업무협약을 체결해 토마토, 김치 등 4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오포읍에 기탁했다. 박호연 오포로타리클럽 회장은 오포로타리클럽의 회장으로 취임하는 뜻깊은 순간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권용석 읍장은 클럽만의 축하 행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사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뜻을 담아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석호)는 지난 7일 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교수 서정국)와 함께 오전초등학교 바닥놀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도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초등학교의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 서정국 교수를 비롯한 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업으로 바쁜 중에도 초등학생들이 건전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학교 바닥에 사방치기와 기차놀이 등 다양한 종류의 벽화를 그리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정국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아이들이 이번에 그린 바닥놀이 벽화를 이용해 즐겁고 활기차게 놀며 밝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중 초등학교 내 바닥놀이 벽화를 지속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며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노란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정부지역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집에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전통시장 음식업종 상품의 온라인 주문과 배송서비스 등을 시작했다. 제일시장 반찬업소 등 상점 1곳과 의정부시장 요리와 식품 등 상점 5곳 등 21곳이 참여했다. 간장게장 등 반찬류를 비롯해 건물, 양념, 채소, 죽, 떡, 빵, 정육 등 모두 361개 상품이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의정부 전통시장 장보기(동네시장 장보기)를 검색하면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구매절차가 끝난다. 주문자별 상품은 자동으로 해당 참여 상점에 연결되고 해당 상점은 상품을 의정부 제일시장 내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장보기 박스에 갖다놓는다. 이렇게 꾸려진 주문상품 박스는 주문한지 2시간 이내면 집앞에 도착한다. 의정부 모든 지역에 배달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된다. 앞으로는 주말까지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료는 4천원이나 1만5천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열흘만인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238건을 주문받아 636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김광회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는 전통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장보기를 시작했다.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시민 이선미씨는평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는데 직접 가서 장을 보고 싶지만 부득이하게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장보기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이 같은 정책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시장 상인도 살고, 소비자도 편리한 똑똑한 소비생활이 계속해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4월23~30일과 지난달 24~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8천500명(시ㆍ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전월(62.5%) 대비 0.4%p 상승한 62.9%로 나타났다. 이는 17개 시ㆍ도 단체장 중 1위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재명 지사는 57.0%를 기록한 2위 김영록 전남도지사 대비 5.9%p 높고, 60%대 지지율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 연속 1위, 올해 2~3월 2위를 기록했다가 4~5월 연속으로 다시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아울러 34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51.0%)과 오세훈 서울시장(50.9%)이 올랐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50.2%로 5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9.1%로 6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8.7%로 7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보다 4.5%p 상승했다. 야권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6.2%로 8위에 올랐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경우 지난달보다 3.5%p 하락한 45.3%를 기록해 10위에 머물렀다. 역시 대선 출마를 알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9.6%로 13위였다. 이와 함께 광역시도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는 전월 대비 2.8%p 하락한 63.4%로 서울(66.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호기자
군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복지, 교통, 문화, 경제 등 특정 분야와 관계없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명, 사업내용, 기대효과 등을 작성해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민관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와 시청 자치분권과의 협의 및 정책공론과정 등을 거친다. 최종 제안으로 확정되면 군포시 정책에 반영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수배자를 검거하러 용인에 왔던 대구지역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8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곱등고개 터널에서 대구 수성경찰서 소속 A경사가 만취한 채 차량을 몰다 터널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경사와 동료 B경장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경사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2%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수배자를 검거하러 갔다가 밤에 숙소에서 나와 술을 마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사 후 두 사람에 대해 징계 등 처분을 할 방침이다. 용인=김현수기자
시흥시는 자원순환배움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배출자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방문, 1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도 진행한다. 자원순환의 의미,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없는 삶 등을 시청각 자료와 보드게임, 놀이 활동을 통해 전달한다. 올해는 오는 11월 말까지 1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신천동 두문마을(신천동 890-1)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자원순환가게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가져오면 현금이나 시흥지역 지역화폐인 시루를 은행계좌로 받을 수 있다. 자원순환교실과 자원순환가게 운영은 환경 전문 민간단체가 담당한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 시민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기대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민관이 함께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의장이 의장불신임에 반발, 법원에 의장불신임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가운데, 의장 불신임을 의결한 시의원들이 8일 수원지법에 출석해심문을 받는다. 야당의원들의 법원출석으로 과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첫날 오후 예정됐던 결산검사와 조례심의 등은 취소됐다. 제갈임주 의장은 야당의원들이 지난달 24일 의장 불신임 안건을 제출, 불신임하자 같은달 28일 법원에 의결취소 청구소송과 함께 불신임의결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제갈 의장은 야당의원들이 의장 불신임 사유로 주장한 내용은 현실과 다르고 법적요건도 갖추지 못했다. 야당의원들의 부당한 결정을 바로 잡겠다고 소송배경을 밝혔다. 시의장을 불신임한 야당의원들은 시의장이 직무수행과정에서 민주적인 소통과 의견을 조율해 시민 입장에서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데도, 각종 안건 의결이나 의장 권한을 편파적으로 행사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갈 의장은 의장으로 당선된 후 유휴부지 공급철회집회 대신 축제에 참여하고 집행부를 종용해 민주당에 유리한 안건을 상정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