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밤 11시1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광고판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2층짜리 공장 600㎡를 모두 태워 9천5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광고판을 만들 때 쓰이는 레이저 프린트 기계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
이천시가 생활이 어려운 환경의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에 나섰다. 시는 생리대 가격인상 등으로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리대를 구입할 형편이 되지 못해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돼 있는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위생용품은 총 3천884개로 1인당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며 구입비는 행복한 동행 사업에 참여하는 SK하이닉스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개인적 지원은 여학생들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택배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며 청소년시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배치해 청소년들이 필요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필요한 위생용품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기본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해당 예산을 편성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7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용인사람의 꿈, 용인예술의 꿈나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새롭게 시작하는 합창단의 소속 이관을 기념하는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임지휘자 강금구와 독창무대의 서지혜, 하헌정 및 50여명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청소년 문화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번 다양하고 수준 높은 창작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던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연주에서는 어린 시절에 부르던 동요부터 현재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들을 주제로 ‘산, 새, 꽃, 숲의 노래’라는 위촉작품(편곡. 허걸재)과 조혜영 작곡 ‘빈딧불’, 박지훈 작곡의 ‘진달래 꽃’, 오병희 작곡의 ‘Rain Song’ 등을 통해 아름다운 용인을 노래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문의 031-896-7612(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수색역 화재.
성남시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은행동 광장에서 주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개월마다 진행되는 다~아나바 장터는 주민 자율 상거래가 이뤄지는 나눔장터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문화장터, 놀이터, 먹거리장터 등이 열린다. 이번 장터는 야시장을 주제로 진행되며, 나눔장터 내 다양한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주말 저녁 가족나들이로 나와 저녁식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거리까지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이번 장터에 다양한 먹거리는 은행2동 유관단체들이 스스로 참여해 주민들의 즐거운 주말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콜비없는 브랜드콜택시‘Hi평택콜’부담없이 이용하세요” 평택시는 콜비를 받지 않은 ‘Hi 평택콜’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시민의 택시이용 편의도모 및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브랜드콜택시 구축사업’을 브랜드콜운영위원회에 7억6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지난 3월부터 관내 택시 1천570여대 가운데 670여대에 콜장비를 장착 완료하여 8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브랜드콜택시 사업은 콜관제시스템과 콜네비게이션이 연동하는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택시의 위치정보와 고객의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호출해 주는 서비스로 콜비는 받지 않는다. 브랜드콜택시의 명칭은 ‘Hi 평택콜’로 콜비 무료로 전화(031-660-0000)나 앱(play스토어·하이평택콜)으로 호출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배차된 택시의 차량번호와 택시기사의 휴대폰번호 등이 보호자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안심귀가 서비스도 제공되어 안심하고 콜택시를 탈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Hi 평택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콜운영위원회와 협조해 ‘Hi 평택콜’ 택시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성남시 판교에서 출발해 광주와 이천, 여주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57㎞의 복선전철 경강선이 오는 9월24일 개통돼 성남시민을 비롯해 일대 주민의 이동권과 생활권이 확대되게 됐다. 경강선의 성남구간(6㎞)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분당선 이매역, GTX성남역(2022년 개통 예정)이 환승역으로 연결돼 수도권 동남지역 이동이 더욱 수월해진다. 성남시는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서 강남까지 15분, 이천까지는 30분, 여주까지 45분 내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교통 호재로 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꼽았다. 또, 오는 2023년도에는 경강선이 △판교~월곶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등의 노선과 연계될 계획이어서 간선철도와 광역도시철도를 오가는 시민의 발이 돼 줄 것으로 분석했다. 경강선은 2007년 11월 성남시 판교 구간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이후 최근까지 9년간 투입된 국비는 1조 9천485억 원에 이른다. 판교-이매-삼동-광주-초월-곤지암-신둔도예촌-이천-부발-세종대왕릉-여주까지 11개 역사가 들어선다. 운영은 분당선을 운행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맡아 하며, 기본요금 1천250원에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적용한다. 경강선 개통식은 하루 전인 9월 23일 종착역인 여주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용인 죽전 단국대학교 주변 원룸촌 일대에서 불법적인 방 쪼개기와 옥상 증축이 만연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 당국은 인력 부족과 행정처분의 한계 등을 이유로 단속에 손을 놓고 있어 “봐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사고 있다.24일 오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단국대 주변 원룸촌 일대를 찾아 세입자의 소개로 한 다가구 주택 현관을 통해 2층으로 오르자 세 개의 현관문이 눈에 들어왔다. 201호 현관문을 열자 신발장이 아닌 AㆍBㆍC로 표시된 또 다른 세 개의 방문이 나왔다. 203호도 마찬가지였다. 이 주택은 이렇게 2~4층에 있는 세 가구 중 두 가구를 각각 방 세 개로 쪼개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었다.옥상도 불법 증축해 버젓이 501ㆍ502호로 분류해 세입자가 살고 있었다. 이곳은 불법건축물인 탓에 합판과 유사한 재질로 벽이 만들어져 있고 군데군데 테이프로 붙여놓았다. 심지어 창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해당 다가구 주택의 건축물 대장을 떼자 ‘위반건축물’이란 표시와 함께 2~4층에 각각 3가구씩 총 9가구만 등록돼 있다. 하지만, 각층에 쪼갠 방과 불법 옥탑방까지 합치면 무려 14가구가 더 살고 있다.해당 건축물은 지난 2012년 수지구가 이행강제금 1천여만 원 부과에 이어 고발조치까지 했지만, 아직 이행강제금을 내지도 않고 버티고 있다. 이곳에 사는 한 세입자는 “불법건축물인지 모르고 계약했다가 불법건물이니 현관문을 잘 닫고 다니라는 주인아주머니 말에 깜짝 놀랐다”며 “1년 계약을 해 중간에 방을 옮길 수도 없고 답답하다. 관할 구청에서는 몇 년 째 제대로 단속도 하지 않고 봐주고만 있어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인근의 다른 다가구 주택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일대에서 방 쪼개기와 옥상을 불법으로 증축한 불법 건축물을 찾기란 어렵지 않지만,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지구청 관계자는 “인력도 부족하고,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안으로 들어가 확인할 수 없어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이행강제금 부과와 고발 조치 이외에는 손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 역시 불법 방 쪼개기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용인=권혁준기자
코카-콜라사,‘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 출시코카-콜라사의 캔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세계적인 커피 석학 션 스테이만 박사와 손잡고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를 출시했다.‘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는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향과 깊은 커피 맛에 라떼 특유의 부드러움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사는 지난해 커피비평가협회(CCA)와 함께 한 ‘국내 소비자의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좋은 커피 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고려, 원두의 선택부터 원두 로스팅 과정 및 추출까지 풍성한 향 구현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적인 커피 석학이자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기술위원인 션 스테이만 박사가 개발 과정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에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커피의 향을 더해 소비자들이 풍부하면서도 깊은 라떼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는 식품점이나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390㎖ 알루미늄캔 기준 2천900원이다. 동부대우전자,‘상(上) 냉장, 하(下) 냉동’ 방식 콤비냉장고 출시동부대우전자는 ‘상(上) 냉장, 하(下) 냉동’ 방식의 콤비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322ℓ의 슬림형 제품으로 대용량 냉장고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 안성맞춤이다. 기존 대용량 냉장고보다 폭은 32㎝, 깊이는 26㎝ 줄여 크기를 52% 이상 축소했다. 하단부 냉동실에 3칸의 서랍실 구조를 채택해 냉동식품을 종류별로 나눠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단부 냉장실에는 수분조절 야채실 및 적색광과 청색광 LED(V-Healthy LED)를 적용해 야채 신선도 향상을 꾀했다. 온ㆍ습도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스마트 쿨링 컨트롤을 적용했고 프레쉬 에어케어 시스템으로 악취, 미생물, 곰팡이를 없애는 탈취 기능을 강화했다. 일반 2도어 냉장고와는 거꾸로 반조리 식품, 과일, 채소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을 위로 올려 식품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도 줄였다. 특히 1~2인 가구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한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 제품으로 싱글족을 겨낭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혼 직장인 등 경제력을 갖춘 1인 가구의 취향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콤비냉장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70만원대이다. 켈로그 코리아,‘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 출시켈로그 코리아가 초코홀릭을 위한 건강한 새로운 아침메뉴인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을 출시했다.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영양이 가득한 오곡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진한 초콜릿 맛이 특징이었던 기존 첵스초코 시리얼에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블랙 쿠키 파우더와 화이트 크림이 가미된 쿠키 앤 크림 첵스를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맛을 구현했다. 특히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저지방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하루 칼슘 필요량의 45%를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흰 우유를 첵스초코에 타면 초코 우유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가격은 590g에 7천980원이다. 임동환 켈로그 마케팅 과장은 “꾸준한 사랑을 받은 첵스초코 시리얼의 신제품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은 초콜릿과 달콤한 쿠키 앤 크림 제품을 좋아하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소비자들이 직접 먹어보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