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등에 따르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10월 시작했다. 조명우 총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인하대는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을 함께 펼치면서 생애 전주기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학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고, 캠페인 다음 주자로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을 추천했다. 한편, 인하대는 생애 전 주기 평생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픈런’ 운영, 에듀테크 인프라 고도화 등 온라인 기반 교육 활성화와 평생교육 개방을 펼치고 있다.
광주를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20~22일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을 주제로 명품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형·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공동체형 로컬 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이벤트로는 ▲토마토 체험 놀이존 ▲토마토 풀장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나만의 토마토 화분 만들기 ▲토마토 캐치 챌린지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토마토 품평회 및 시식회와 토마토 및 지역 특산품 판매장, 먹거리존,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농업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NH농협지부 경기노조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가정의 달 농촌사랑쌀 나눔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의왕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경기노조 김현일 위원장, IT노조 서을구 위원장, NH농협 의왕시지부 박종태 지부장이 참석했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해 실시한 농촌사랑쌀 나눔사업은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경기 안성미 10kg 250포를 의왕시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쌀은 의왕시노인회 및 장애인단체 등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농협에서 지난 2월부터 노인정에 경기미를 공급해 주어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가 높아진 것에 감사드리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농협이 늘 최선을 다해 주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일 위원장은 “어르신에 대한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는 시장님과 쌀 나눔 행사를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종태 지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안성쌀을 활용한 나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으로 사업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올인하겠습니다.” 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양성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반도체와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기업들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교육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급증하는 AI 전문인력 수요 및 불균형을 함께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 주력 산업인 반도체·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공공·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직장인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평택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3단계 맞춤형 교과과정으로 구성됐다. 1단계 AI 리터러시, 2단계 AI트랜스포메이션, 3단계 AI마스터 과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교육을 통해 3단계 AI마스터 과정까지 수료한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맞아 실무형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형 AI 인재를 적극 양성해 지역 내 기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선도하겠다”며 “제조기업 혁신과 첨단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최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경동대 외식사업학과 조진관 학과장, 김정희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주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콘텐츠 개발과 봉사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 문화콘텐츠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개발, 교육·봉사를 위한 실습 및 인턴십 제공, 교육, 연수, 실습 자원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진관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무를 경험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추진 중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로 정부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에 선정돼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영북면 비둘기낭폭포와 관인면 생태관광단지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를 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경기도 관광자원개발 공모에도 채택돼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총 2.2㎞에 이르는 구간에 ▲한탄강 주상절리 미디어쇼 ▲대형 키네틱 아트 ▲프로젝션 매핑 ▲포레스트 미디어 사파리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한탄강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관광클러스터 조성과 민간 투자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해당 사업 관련 영상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1단계 개장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2단계 전면 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백영현 시장 주재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본설계 보고회를 열고 콘텐츠 개발계획, 미디어 아트 연출 구상,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미디어 전문가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한탄강은 포천 관광의 미래 핵심 자원”이라며 “미디어 아트파크를 수도권 대표 디지털 자연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중증외상 전문의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공식 추천에 나섰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시의사회는 전날 인사혁신처에 이 병원장을 장관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추천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고위공직 후보 '국민 추천제'를 시행 후 의료계 단체의 첫 공식 행보다. 부산시의사회는 추천서에서 "현재 심각하게 훼손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과 의과대학 교육을 정상화하고 전 세계가 공히 겪고 있는 필수 의료 및 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이국종 교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의 최전선 외상 외과학 교수로서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을 보였고 군인으로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해 왔다"면서 "진정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년 12월부터 국군대전병원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병원장은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살려내며 ‘아덴만의 영웅’으로 불렸다. 이후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권역외상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병원장은 이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으로서,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을 비롯한 중증외상 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시 캐릭터 ‘와구리’를 활용한 굿즈 11종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내용은 대형은 3종으로 페이스 쿠션, 대형 인형, 후드형 담요 등이고 소형은 8종으로 열쇠고리 5종, 장바구니, 손거울, 슈슈밴드 등이다. 지난달 유채꽃축제와 시청 전시에서 공개된 시제품을 주민 1천179명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페이스 쿠션이 모든 연령층, 열쇠고리가 10~30대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굿즈 제작 및 판매를 준비하며 지역 상권 연계와 수익 일부를 상권 활성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역 캐릭터 브랜드화는 물론이고 굿즈 수익의 일부를 상권 활성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덕현고등학교는 12일 등교시간에 맞춰 교육활동 침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실천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양주교육청 교육활동보호지원단, 덕현고 학부모회, 학생자치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도한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 전체가 자율적으로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은 교문 앞에서 리플릿을 배부하고 피켓과 교육활동 보호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활용해 홍보했다. 학생자치회는 현재 ‘자율과 책임으로 인권이 생동하는 학교문화 만들기’를 모토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파이데이 캠페인, 텀블러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덕현고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는 이번 행사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학교 안팎에서 존중과 소통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기화할 계획이다. 덕현고 양윤덕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교육활동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 학부모, 학생, 교사의 협력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두가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전했다.
회사 소유 가상화폐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김상철 회장 변호인은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용구) 심리로 열린 김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업무상횡령 등 혐의 재판에서 “공소사실 혐의를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도 법정에서 “그렇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가 구체적인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김 회장 변호인은 “기록 복사가 어제 돼 기록 검토가 안 돼 구체적 입장은 추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21년 12월~2022년 10월 모 회사 소유인 가상자산 아로나와토큰을 사업에 필요한 것처럼 위장, 매각해 취득한 96억원대 가상 자산을 무단 처분한 뒤 차남 명의로 이전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김 회장은 2019년 4월~2022년 5월 차명 주식 취득을 목적 및 지인 허위 급여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 2억5천만원과 2억4천649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김 회장의 다음 공판은 다음달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