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농협 의왕시지부, 농촌사랑 쌀 나눔

NH농협지부 경기노조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가정의 달 농촌사랑쌀 나눔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의왕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경기노조 김현일 위원장, IT노조 서을구 위원장, NH농협 의왕시지부 박종태 지부장이 참석했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해 실시한 농촌사랑쌀 나눔사업은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경기 안성미 10kg 250포를 의왕시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쌀은 의왕시노인회 및 장애인단체 등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농협에서 지난 2월부터 노인정에 경기미를 공급해 주어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가 높아진 것에 감사드리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농협이 늘 최선을 다해 주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일 위원장은 “어르신에 대한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는 시장님과 쌀 나눔 행사를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종태 지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안성쌀을 활용한 나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실무형 인공 지능(AI) 인재 양성 교육 잰 걸음… 제조 혁신 선도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으로 사업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올인하겠습니다.” 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양성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반도체와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기업들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교육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급증하는 AI 전문인력 수요 및 불균형을 함께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 주력 산업인 반도체·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공공·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직장인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평택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3단계 맞춤형 교과과정으로 구성됐다. 1단계 AI 리터러시, 2단계 AI트랜스포메이션, 3단계 AI마스터 과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교육을 통해 3단계 AI마스터 과정까지 수료한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맞아 실무형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형 AI 인재를 적극 양성해 지역 내 기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선도하겠다”며 “제조기업 혁신과 첨단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물살…디지털자연형관광지 도약

포천시가 추진 중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로 정부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에 선정돼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영북면 비둘기낭폭포와 관인면 생태관광단지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를 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경기도 관광자원개발 공모에도 채택돼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총 2.2㎞에 이르는 구간에 ▲한탄강 주상절리 미디어쇼 ▲대형 키네틱 아트 ▲프로젝션 매핑 ▲포레스트 미디어 사파리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한탄강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관광클러스터 조성과 민간 투자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해당 사업 관련 영상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1단계 개장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2단계 전면 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백영현 시장 주재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본설계 보고회를 열고 콘텐츠 개발계획, 미디어 아트 연출 구상,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미디어 전문가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한탄강은 포천 관광의 미래 핵심 자원”이라며 “미디어 아트파크를 수도권 대표 디지털 자연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국종을 복지부 장관 후보로"… 의료계 공식 추천 나서

의료계가 중증외상 전문의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공식 추천에 나섰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시의사회는 전날 인사혁신처에 이 병원장을 장관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추천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고위공직 후보 '국민 추천제'를 시행 후 의료계 단체의 첫 공식 행보다. 부산시의사회는 추천서에서 "현재 심각하게 훼손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과 의과대학 교육을 정상화하고 전 세계가 공히 겪고 있는 필수 의료 및 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이국종 교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의 최전선 외상 외과학 교수로서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을 보였고 군인으로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해 왔다"면서 "진정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년 12월부터 국군대전병원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병원장은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살려내며 ‘아덴만의 영웅’으로 불렸다. 이후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권역외상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병원장은 이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으로서,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을 비롯한 중증외상 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