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경기대 창의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하는 ‘꿈꾸는 아카데미’ 성료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신재권)와 경기서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장민권)는 경기대학교 창의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꿈꾸는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오후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꿈꾸는아카데미’ 행사에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지역의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참여한 25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엔오 엔터테이먼트의 힙합가수&음악PD 아웃사이더(신옥철)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강연과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또 위성우 만화가, 양순선 교사, 박지선 어린이집 원장, 서성훈 엔지니어, 안이삭 게임프로그레머, 박주희 간호사(보건교사), 전수진 의류디자이너, 김관수 로봇공학자, 이영호 요리사 한상호 경찰, 유정은 네일아트 디자이너, 박진희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아이들은 멘토의 강연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월드비전의 경기남부지역본부 지역본부장 신재권은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경제적 지원보다는 아동이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을 꾸고 이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이주의 공연&전시] ASAC아침음악살롱 ‘코리아쿱오케스트라’ 外

◇공연 ASAC아침음악살롱코리아쿱오케스트라/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경기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브런치콘서트 ‘아침음악살롱’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악으로 첫 번째 아침을 시작한다. ‘아침음악살롱’은 브런치콘서트라는 장르의 특별공연으로 평일 오전에 커피와 다과를 클래식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부관객을 비롯해 안산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BEST COLLEDCTION /21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 방타 타악기 앙상블이 안양에서 best of collection 을 공연한다. 방타 타악기의 슬로건인 ‘두드림으로 활력 찾는 세상 만들기’에 따라 등교부터 종례까지 평범해 보이는 학교에서의 일상을 타악기적 음악관으로 재해석하여 보일 예정이다. ◇전시 My life, Your life/~7월17일 갤러리 이레/ 전시는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타인의 삶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어우러지면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다. 작가 최지영은 일상을 여행하는 기분과 설레임으로 바라보면서 이를 작품화시켰다.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도 누구에게는 특별하고 설레는 감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을 보여주는 전시다. 탄생 100주년 기념, 이성자_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7월29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성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덕수궁관의 ‘신여성’전을 시작으로 여성미술가에 대한 집중 조명을 위한 전시로 기획했다. 이성자는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60여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한 작가다.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판화, 도자, 모자이크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쳤다.

서해선 소사~원시 16일 개통

서해선(소사-원시)이 7년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6일 개통했다. 지난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건설됐다. 6월 16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서해선’)이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착수하며, 그에 하루 앞선 2018.06.15.(금)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이레일㈜가 시흥시 소재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하였다.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7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6월 16일 영업을 시작한다. 서해선은 향후 북측의 대곡-소사선, 경의선,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의 역할을 하고, 안산선(4호선) 및 수인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의선 연계로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해선 개통으로 시흥시청에서 부천과 안산까지의 통행시간이 각각 10~20분 정도 소요돼 통행시간이 절반정도 단축된다. 한편, 개통을 하루 앞둔 15일 사업시행자인 이레일㈜는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개통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 노선이 경유하는 시흥시, 안산시, 부천시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및 시의원, 그리고 각 지자체별 시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및 축사, 유공포상, 개통 세리머니, 테이프 커팅, 열차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명지병원, 26일 ‘2018 명지 국제 암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암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2018 명지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치료와 연구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과 시카고대학, 영국의 옥스포드대학, 일본의 세인트룩국제병원 등에서 암 치료와 연구에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청된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이 좌장을 맡은 첫 세션에서는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 내분비내과 박사들과 폐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지평을 소개한다. 또 명지병원 간센터장 이효석 박사는 일본 세인트룩국제병원 유방외과종양학과와 협업해 간암과 유방암에 대한 최신 치료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암 연구 및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암 면역 요법인 세포치료와 정밀의학의 연구 성과와 치료의 현주소가 소개된다. 아울러 심포지엄에서 명지병원은 세계 암 연구 석학들과 함께 대표적인 다발 암종에 대한 치료와 역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최근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밀의학과 면역세포치료 등의 연구 성과도 알린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미국, 영국, 일본의 최고 암치료 병원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암 심포지엄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암 치료와 관련한 소식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명지병원(031-810-5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군포문화예술회관, 23일 스물네번째 Rock & 樂 콘서트

‘웰메이드’음악으로 찬사를 받는 남성듀오 ‘노리플라이’가 군포에서 콘서트를 연다. 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 철쭉홀에서 브랜드 공연 ‘Rock & 樂 콘서트’의 스물네번째 순서로 노리플라이 콘서트를 연다.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노리플라이는 2009년 1집 를 발표, 신인의 음반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웰메이드 음악을 들려준다는 평을 들으며 주목받았다. 단독 공연의 꾸준한 매진 기록, 음악 팬들의 끊임없는 지지를 받는 가운데 2집 을 발표했고, 이 작품은 ‘웰메이드 뮤직의 새로운 황금기’를 알리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2011년 당시 홍대씬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올림픽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기도 한 노리플라이는 2015년에는 디지털 싱글 , 를 발표하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차츰 높였다. 지난해 약 6년만의 정규앨범 을 발매하며 LG아트센터에서 발매기념 공연을 가졌고, 이어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 밖에도 멤버 권순관은 소유, 정승환, 권진아, 2AM, 박지윤, 알렉스, 이승기, 이승환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프로듀싱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시경의 신곡앨범 영원히의 작사, 작곡을 맡아 감성 짙은 음악과 가사를 탄생시키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노리플라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들만의 따스한 감성의 멜로디와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곡들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안수 교수팀, 오존으로 인한 인체 피해 줄이는 근거 밝혀내

낮 기온이 점점 무더워짐에 따라 오존 노출에 의한 인체 피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세포장벽 단백을 조절하면 오존으로 인한 인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치료 근거를 밝혀내 화제다. 오존은 무색의 독성 가스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 산화반응하면 생성되며, 인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오존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아질 경우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린다.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특히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폐 기능 저하, 기도과민성 증가, 기도염증 유발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오존은 날씨가 맑고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후 2∼5시께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난다. 오존 농도가 증가할 때 천식 환자의 응급실 내원, 병원 입원, 약물사용 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팀은 동물 모델을 오존에 노출시켜 상피 세포와 세포 결합부의 변화를 관찰, 세포장벽 단백을 조절하면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근거를 밝혀냈다. 장 교수는 “우리 몸의 상피세포는 외부 환경과 기저 조직 사이에 알레르기 항원, 공기 오염물질, 바이러스 등 외부 물질이 들어오는 선택적 관문 역할을 한다. 구조 및 기능적으로 지질막과 단백으로 양극화되어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세포와 세포의 결합부를 형성하여 폐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물 모델을 오존 농도 0.1, 1, 2 PPM에 2시간씩 3일간 노출한 결과 기도염증과 기도과민성이 증가했으며, 반응성 산소종과 항산화반응에 관여하는 단백 발현이 증가하는 등 오존이 기침이나 가래, 기도 염증 등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클라우딘 4를 조작하거나 약제를 통하여 세포장벽 단백을 조절하면 변화된 세포 결합부 구조를 회복·강화시켜 오존 노출로 인한 폐 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치료 근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장 교수의 연구논문은 최근 환경 독성학 분야 국제 학술지(2018-Environmental Toxicology)에 게재됐다. 장 교수는 지난 2015년에도 기도염증 조절 및 천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세포 장벽 단백(클라우딘 5)’ 역할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우리병원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선정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년도에 시행한 위암,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 결과 김포, 강화, 인천 검단 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위암 및 대장암 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는 대장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지표, 수술 전 통증 평가 등 과정 영역 지표와 수술 사망률 등 결과 영역 지표를 평가한 결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암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 결과를 공표해 의료기관의 진료 과정 개선을 유도하고 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암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고성백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김포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주신 지역 주민의 성원에 의한 결과이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김포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중증진료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의 의료기관 선택에 활용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