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이 북경 기상국과 더 나은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교류를 진행했다. 수도권기상청(청장 김성균)은 지난 11~15일 닷새간 북경기상국(국장 요학상)에 기상전문가 3인을 파견, 지역기상서비스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교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상기술교류 세미나는 양국 간 지역기상서비스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수도권기상청은 지자체 협업기반의 지역기상서비스에 대한 주제 발표와 수도권지역에 특화된 소형레이더(X-band Rader)를 기반으로 초단기예보에 활용할 수 있는 예보 기술을 전파했다. 이번 기상전문가 교류는 올해 6월 수도권기상청에서 개최한 제4차 기상협력회의를 통해 추진됐다. 양국은 세미나를 통해 관심 분야 노하우ㆍ위험기상 대응을 위한 초단기예보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균 수도권기상청장은 이번 기상전문가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예보 역량 및 기상기술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양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13일 서울국유림관리소, 한국임우회, 자연유아발트슐레어린이집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시에 조성된 회천도시숲에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회천도시숲은 2017년 조성돼 지역주민부터 어린이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체험공간이며 조성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삼림욕,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시숲에 조성된 리기다소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을 해봄으로써 숲 가꾸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산림청은 매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국민이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도시에서 산림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숲에서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하는 숲 가꾸기 체험을 같이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 숲 가꾸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정례회에 대비해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최근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일대에서 의정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청풍문화재단지는 바닷속 육지라 불리는 청풍호가 생기면서 수몰된 마을의 문화재를 복원해 놓은 곳으로 명실상부한 옛 남한강 상류의 역사유적지로 손꼽힌다. 이번 의정실무 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개회하는 제312회 정례회에 대비해 예산심사기법과 사례별 예산안 심사전략 연찬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첫날인 14일에는 행정자치연수원 주영진 소장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공유재산 심의, 투융자사업 심사, 신규 사업 확인사항 등 예산서 심층 분석방법과 예산안 심사 전략을 소개하고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전영복 교수가 조례안을 쉽게 작성하고 심사하는 핵심기법을 주제로 교육한다. 의원들은 교육을 통해 입법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고 개별 역량을 스스로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을 마무리한 후에는 청풍문화재단지를 비롯해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풍호반 일대를 둘러보며 양주시 관광사업의 보완점을 모색한다. 이희창 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의원의 개인역량은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정의돌 의왕시 부시장은 13일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주요 공사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시장은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현장과 의왕역 환승주차장 주차빌딩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 뒤 공사 관계자들에게 차질없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 제공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이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1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오산지사 현황과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1일 명예지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 이날 장 의장은 공단 및 오산지사의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뒤 국민 건강증진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업무 처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수 의장은 오산시는 노인인구가 증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은 중요하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과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무소속)은 지난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향남2지구 자동집하시설과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연숙 의원, 향남2지구 내 LH임대아파트 및 부영아파트 등 13개 단지 관리소장, 환경사업소장,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현재 향남2지구에서 운영 중인 자동집하시설의 유지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자동집하시설은 현재 쓰레기 처리비용 외 음식물 투입구 보수를 위한 비용까지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상황, 고장 투입구 유지보수 부분에 대한 시의 지원 등 대책 마련 등이 요구됐다. 박 의원은 잘못된 정책시행에 따른 투입구 보수비용을 향남2지구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화성시가 관리소장단 측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여주시의 농민수당 도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여주시의회가 조례안을 부결하며 요구했던 도비 확보가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여주시는 이달 말 열리는 시의회에 조례안을 다시 상정한다는 방침인데, 이번에도 실패하면 자칫 추진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여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경기도의회 제3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여주시에서 작전을 잘못 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농민수당 도비지원은 내년 조례개정을 통해 2021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농민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정무적 고려가 있다라며일선 시ㆍ군에서 하고 있고 해야할 일을 도가 먼저 서두르면 도가 비용의 70%, 50%를 분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이런 과거 방식은 잘못하면 갈등요소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여주시의회가 최근 요구하고 있는 농민수당 도비 지원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17일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은 시가 제출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의 부결 이유를 설명하며 도비 지원 확보를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농업인들의 공익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여주시민의 세금인 시비로 100% (농민수당을) 준다면 허리띠 졸라매 세금을 내고 있는 일반시민들은 앞으로 이해관계가 격하게 부딪힐 수 있다며 농민수당은 반드시 경기도 예산 지원을 받아 꼭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안건을 이달 25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내용 수정 없이 그대로 재상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지사가 여주시 농민수당에 대해 도비 지원을 약속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농민수당은 오리무중에 빠졌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난번 회기에서 조례가 부결됨에 따라 예산을 편성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년도 상반기 농민수당 도입은 사실상 어렵다며 문제는 이달 시의회의 조례통과여부다. 이번에도 부결된다면 자칫 제도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농민수당은 지역 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들에게 연간 60만원 이내의 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1천㎡ 이상 경작 면적을 가진 여주지역 농업인은 모두 1만1천여명으로, 여주시 농민수당 예산은 66억 원으로 추산된다.여주=류진동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이 13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에 참가해 스포츠브랜드 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스포츠산업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은 한국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바꾸는 신경제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스포노믹스(Sponomics)는 스포츠(sports)와 경제학(economics)을 결합한 신조어로,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의미한다. 이날 포럼에는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정관계 인사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포럼에서 포천시는 스포츠 상표 도시라는 전략적 기치를 걸고 스포츠산업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를 이루고 체육과 연계한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자체 보유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스포츠브랜드를 활성화하고 남북경협과 교류의 선도지역으로 앞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천시는 체육사업 육성분야에서 바이애슬론 종목을 꾸준히 지원, 도전정신의 승리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남북 체육교류 사업 계획, 스포츠교류센터 건립 구상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정책 추진 노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천= 김두현기자
대광건영은 오는 15일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검단신도시 AA12-1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은 지하 2층 ~ 지상 20층 79㎡AB, 84㎡AB의 선호도 높은 4가지 타입 총 73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은 검단신도시의 프리미엄을 모두 누리는 명품 입지로,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101역102역(예정) 더블역세권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예정)을 누리는 초역세권 입지로, 단지 바로 앞, 도보로 누리는 초중고교(예정)가 있어 최상의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 유치원(예정)과 창신초, 당하중, 원당중, 원당고, 백석고 등 최고의 명문학군과 인천서구 영어마을 GEC 등 풍부하고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79㎡A, 84AB㎡ 타입이 방 4개로 구성된 4Bay 4Room 혁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또 검단신도시 1단계 중심상업시설(예정)과 넥스트 콤플렉스(예정),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한편, 15일 오픈하는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에 위치하고 있다.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가 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이수정, 이하 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현재 시비로 지원하고 있는 추가운영비가 도내 타 시ㆍ군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며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추가운영비 지원을 증액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한종우 위원장은 현실적인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오늘 주신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하기는 어렵겠지만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청년과 등 관련 부서와 함께 해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민간에서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ㆍ청소년에게 보호ㆍ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김포시에는 총 19개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