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은 13일 대강당에서 제14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과 맞서 싸운 광주ㆍ성남ㆍ하남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광주ㆍ성남ㆍ하남문화원)가 주관한 추모제는 광주ㆍ성남ㆍ하남시 순국선열 보훈가족,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범택 무용가의 진혼무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김영희 시인의 가신님을 기리며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광주시 오페라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독립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는 2006년 제1회 순국선열 추모제를 남한산성 중앙주차장에서 거행한 이후 3개 시(광주ㆍ성남ㆍ하남)를 순회하며 공동 개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정부가 노후 준비가 안된 국민들을 위해 노후대비 자산형성 지원 방안을 내놨다. 주택연금 가입 나이가 하향 조정되고, 퇴직연금은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개인연금 가입을 위해 세제 혜택이 제공되고, 개인연금도 퇴직연금처럼 일임형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범부처 인구정책 TF는 13일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과 대응방안 중 세 번째 전략인 고령인구 증가 대응방안을 확정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주택연금 가입연령이 60세 이상에서 55세 이상(부부 중 연장자)으로 확대된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합리화하고, 주택요건은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주택,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 가입 가능토록 개선한다. 취약고령층의 주택연금 지급액이 확대된다. 지급 확대율은 최대 13%에서 최대 20%로 개선된다. 가입자가 생전에 수익자로 지정한 배우자가 수급권을 취득하는 신탁(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가입자 사망시 배우자에게 연금을 자동승계토록 한다. 공실이 발생한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서울시SH공사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서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가입자는 기존 주택연금 수령액 외 추가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청년신혼부부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시세 8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임대거주할 수 있다. 또, 정부는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의무화하고, 장기간에 걸쳐 연금으로 수령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법안이 신속하게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정규모 이상 기업부터 퇴직연금 도입을 단계적 의무화해 퇴직금은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중소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를 도입하고, 퇴직급여를 장기에 걸쳐 연금으로 수령하도록 세제혜택을 확대한다. 퇴직연금 운용방식을 다양화하고, 퇴직연금사업자의 책임도 강화한다. 개인연금 가입시 청년층과 장년층을 위한 혜택도 제시됐다. 청장년층의 경우 ISA(개인종합재산관리) 계좌의 만기(5년) 도래시, 계좌금액 내에서 개인연금 추가불입을 허용하고, 세제혜택을 준다. 연금계좌 불입한도를 연 1천800만 원에서 연 1천800만 원 + ISA 만기 계좌금액으로 확대한다. 추가 불입액의 10%(300만 원 한도) 세액을 공제한다. 다만, 추가불입 당해연도만 적용한다. 50세 이상 장년층의 경우 개인연금(IRP 포함) 세액공제 한도를 연 200만원 확대(3년 한시운영, 고소득자 제외)한다. 400만 원(IRP 합산시 700만 원)으로 600만 원(IRP 합산시 900만 원)으로 변경된다. 퇴직연금과 유사하게 전문가가 개인연금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전문성 있는 금융회사가 가입자의 개인연금 운용권한을 위임받아 알아서 연금을 굴려주는 일임형 제도를 도입한다. 가입자가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수익률을 비교하고, 사업자상품을 원스톱으로 변경할 수 있는 인프라(정보공시계좌이동) 구축한다. 민현배기자
금성백조는 오는 15일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6㎡A 137가구, 76㎡B 99가구, 84㎡A 285가구, 84㎡B 297가구, 84㎡C 50가구, 98㎡ 183가구, 102㎡ 198가구 등이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는 검단신도시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1단계 개발의 골든블록으로 꼽히는 북검단에 들어선다. 교육시설은 물론 교통여건, 생활인프라 등을 모두 갖춘 마지막 명품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도보권에서 다양한 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하,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도보권에 위치할 예정으로 신설역 개통 시(2024년 예정) 2 정거장이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탁월한 서울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서부권에 광역급행철도(GTX)-D 신규 노선을 검토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 다양한 설계와 상품도 눈길을 끈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100% 4베이(BAY) 설계를 도입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일조와 채광이 탁월한 주거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각 세대에는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1층 세대는 지상에서 창호 하단까지 1.4m 높게 설계해 1층 세대지만 기존 타 단지 대비 우수한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 일정은 19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수) 1순위, 21일(목)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 329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중국에서 쥐벼룩을 매개로 페스트균에 의해 전염되는 흑사병이 발생해 2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맹에서 최근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흑사병 환자 2명은 지난 3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마친 상태며,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전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들이줄을 잇고 있다. 역사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흑사병은 최근까지 인류를 위협했다.지난 201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총 256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6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2017년에도 같은 곳에서 흑사병이 발생해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14세기 중세 유럽에서 창궐한 흑사병은 당시 2천5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장영준 기자
'루디아리본다이어트'가 OK캐쉬백 오퀴즈천만원이벤트 주인공이 되며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후 4시 퀴즈는 "루디아 리본다이어트의 효능 중에는 ○○○○○○○○○이 있다"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루디아 리본다이어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총 1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퀴즈의 정답은 "혈중콜레스테롤개선"이다. 한편, 홍단비의 루디아프레그런스에서 선보이는 루디아 리본 다이어트는 대표가 직접 쓰려고 도하윤 한의사와 1년간의 개발 과정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루디아프레그런스는 이날 브랜드 최초 40% 할인 행사 및 루디아 리본 다이어트 제품을 SNS 인증 시 한 박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본다이어트 제품을 구매하고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 후 #루디아리본 #루디아프레그런스 #내돈내사 #다이어트보조제 #리본 5가지 태그와 루디아 대표 @rudiabb 태그해서 올리면 1박스가 추가로 증정된다.
정조가 창설한 장용영(壯勇營)의 전통무예 시연 행사가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 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화성 융릉 광장에서 융건릉에서 전통무예를 만나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가 화성 융릉과 건릉에 모신 장조 사도세자와 아들 정조가 아낀 장용영 군사를 떠올리며 만든 전통무예 시연 행사다. 장용영은 조선 최강 군대로 평가받는 왕의 호위군대다.정조 즉위 후 호위를 임시로 담당한 숙위소를 폐지하고 1785년 개편한 것으로, 처음 장용위라 했다가 1788년 장용영으로 바꿨다. 이번 행사에서는 섬세하면서도 위협적인 무예 택견(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 융릉 광장에서 선보인다. 사물판굿,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권오탁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 이종상)은 청소년이동쉼터에서 내년 청소년이동쉼터 사업에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원활동가는 청소년활동사업 및 가출?위기 예방사업 분야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청소년(20세이상)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이상 거리아웃리치 활동에 함께해 거리상담 지원과 멘토링, 기타 예방사업 운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방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해당양식은 재단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자원활동가는 활동내용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각종 교육제공(이수자에 한하여 이수증 발급), 우수활동가 표창추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포시 청소년이동쉼터는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 가출 등 위기(가능) 청소년의 조기발견으로 범죄비행예방,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정복귀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지원형 청소년복지지원 사업이다. 청소년이동쉼터는 이동상담버스로 김포 각 지역을 찾아가는 이동형 청소년쉼터로, 가출 등의 다양한 고민이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의료, 위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이동쉼터는 지난 10월 업무를 개시, 운영준비를 시작해 내년 본격적으로 관내 지역을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휴식, 의료, 문화,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이동쉼터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활동내용과 모집일정에 대한 정보는 김포시 청소년이동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항만 내에서 컨테이너, 철재 등 중량화물을 취급하는 항만시설장비(하역장비)에 대해 관리운영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하는 일제점검은 항만법(제25조 1ㆍ2항 등)에 따른 것으로 평택항 관내 하역장비 27개사 257기를 대상으로 설치ㆍ철거 및 변경 신고 이행여부, 자체점검시행, 유지관리 등에 대해 서류 확인과 현장점검을 병행실시 한다. 해수청은 하역장비 점검결과 관련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거나 장비 검사기관 지적사항 미이행 등 안전상의 문제가 드러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시정, 권고, 일시 사용중지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하역장비 관리운용실태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과 철저한 유지보수로 하역장비의 기능유지와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항만 물류기능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사진제공=평택지방해양수산청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지난 12~13일 인천 송도갯벌타워와 오산 삼천리기술연구소에서 제18회 가스안전환경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고객의 가스사용 안전의식 함양과 가스안전 생활화를 위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안전한 도시가스 ▲깨끗한 도시가스 ▲유용한 도시가스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33개교, 1만 9천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인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수원 동우여고 2학년 이예진 학생이 차지했다. 총 1천526명(대상 1명, 금상 18명, 은상 13명, 동상 15명, 가작 21명, 입선 1천450명, 특별상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 부문은 한 학교에서 1천 점 이상을 공모한 초당초 등 4개교가 대상을, 500점 이상 공모한 인천 동춘초 등 25개교가 금상을 받았다. 또 용인 강남학교 이주은 학생(5학년) 등 8명이 개인 특별상을, 안양 해송학교와 강남학교 등 4개교가 단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안전환경 공모전을 개최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한 가스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앞으로 하남시내 택시승강장 찾기가 휠씬 쉬워진다. 하남시는 가로변에 설치한 22개 택시 승강장 표지판을 폴사인 형태로 일괄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체한 택시승강장은 사각기둥을 매립 설치해 내구성을 높이고, 택시모양과 문구에 야광시트지를 적용해 시인성을 확보했다. 또 택시승강장은 도시미관 향상과 공공시설물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하남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시는 택시승강장마다 일련번호를 부여해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노인ㆍ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승차대기 편의성 증진을 위해 비가림막(쉘터) 시설물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