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화성산업 주주들에게 주당 520원의 현금이 지급됐다. 만약 전년도 12월에 투자했다면 은행이자의 4배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실적추이와 배당수익으로 화성산업에 투자한 주주들은 내년 3월에 올해보다 많은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성산업은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금 지급을 의결할 예정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성산업은 내년 3월 주주들에게 주당 68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잠정결정했다. 배당대상 주식은 현재 발행주식 1245만800주중 자사주 34만638주를 제외한 1211만162주다. 이에 따라 배당총액만 8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배당 성향과 비교해 7배가량 늘어나는 등 창사이래 사상 최대 금액이다. 현재 주가가 1만4000원인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시가 대비 4.8%의 수익률이다. 게다가 올 초부터 투자를 한 중장기투자자들은 시가 수익뿐만 아니라 최대 6%의 시가 대비 투자 수익을 동시에 남기게 되는 셈이다. 특히 화성산업은 지난 2014년부터 배당금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28억5300만원, 2015년 48억4400만원, 2016년 62억3500만원 등이다. 화성산업의 배당금 증가는 실적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당금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당기순이익과 이익잉여금 규모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선 화성산업의 당기순이익은 2013년 138억원에서 이듬해 212억원, 2015년 2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분기말 현재 227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업연도가 마무리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익잉여금도 2013년 1339억원에서 올 3분기말 현재 1900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고액배당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부채비율도 3분기말 현재 60%수준에 불과해 탄탄한 재무구조까지 유지를 하고 있다. 여기에 최대주주인 이인중 회장의 선친의 주식 상속에 따른 세금 부담 등도 당분간 배당 성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인중 회장은 지난 2015년 고 이윤석 명예회장으로부터 회사 주식을 상속 받았다. 이에 따른 상속세는 5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인중 회장은 국세청에 보유 주식 34만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연부연납을 신청, 현재 매년 일정 금액의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다. 이인중 회장이 보유 중인 지분은 현재 12%수준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뉴지스탁은 유니셈을 29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퀀트랭킹 시스템이 산출한 유니셈의 계량평가점수는 펀더멘탈 55점, 모멘텀 95점, 종합 75점이다. 뉴지스탁은 단기목표가로 7500원을, 손절가로 48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뉴지스탁은 유니셈은 내년에 반도체 사업에서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난 2013년 지분 50%를 출자해 설립한 한국스마트아이디(KSID)도 내년에 약 190억원의 첫 매출을 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중국 업체(Hefei BOE Display Techonology)와 40억8620만원 규모의 LC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투데이 제공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신화콘텍이 모멘텀 100점, 펀더멘탈 93점, 종합점수 97점을 얻어 29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9000원, 손절가는 7600원이다. 신화콘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7% 오른 466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특히, 내년은 제2의 호황기를 맞아 매출액은 70.2% 오른 793억 원, 영업이익은 282.4% 증가한 130억 원으로 예상된다. 뉴지스탁은 신화콘텍의 주가가 숏텀 주가위치 72에 위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투데이 제공
국일제지, 썬코어, 바디텍메드 등 국내 증시 상장사들이 자회사들의 잇따른 수출계약 낭보에 미소짓고 있다. 대부분 투자목적이나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기업들로 실적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기업 필로시스는 28일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연 매출 기준 700억 원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필로시스의 제2공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해외 수출 생산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갔다. 올해 초부터 중국, 멕시코 등 주요 해외 거래처에서 해외 수출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물량부족 사태를 겪었기 때문이다. 필로시스의 올해 해외 수출 계약규모는 4100억 원에 달한다. 지난 7월, 중국 의료기기 유통업체 KDL과 약 100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중국 연태공사와 300억 원, 멕시코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2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국일제지는 지난 3월 투자목적으로 필로시스의 지분을 획득했다. 지난 16일에는 약 10억 원 규모의 필로시스 전환사채권(CB)을 현금취득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투자분까지 총 40억 원(366만6667주)의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썬코어 역시 자회사 도담시스템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회사 가치를 높이고 있다. 도담시스템스는 지난 27일 터키 방위산업체와 맺은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의 장비 계약 납품을 완료했다. 도담시스템스는 지난 5월 터키 방산업체와 관련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썬코어 편입 후 첫 해외 수출 성과다. 특히, 터키 방산업체의 시험 평가 및 성능 보완 요구가 상당히 까다로웠던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성과가 주목 받았다. 도담시스템스는 지난해 7월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투자한 썬코어에 자회사로 편입됐다. 당시 썬코어는 약 163억 원을 출자해 도담시스템스의 지분 56.5%를 취득했다. 도담시스템스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와 사우디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제품 실사를 마치는 등 추가 수출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8일 자회사인 애니벳이 중국과 대만에 동물용 진단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수혜가 예상됐다. 이는 지난달 프랑스 BVT와의 18억 원 규모 계약 이후 또 다른 성과다. 이 같은 영향으로 계약 당일 바디텍메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됐고,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들 자회사는 비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상장사의 재무 구조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 가치 증대에 직ㆍ간접적 영향을 끼친다”며 “LG, CJ 등 대기업의 경우 비상장 자회사가 상장 자회사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한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빅뱅 지드래곤은 열애설·결별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정확하지 않다’고 의견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서인영·크라운제이 개미 부부가 타로궁합을 보는 모습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