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체육 유공 표창 수상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최근 지난해 이천 관내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 체육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시의회는 학생들의 공공 수영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특수한 상황과 현안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으로 관내 특수전사령부와 707특수임무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군부대 수영장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천시청-이천시의회-경기도의원-이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단독형 이동식 수영장 설치 예산을 확보해 생존수영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2024년 이천 학생 생존수영 교육은 총 8개 학교가 특수전사령부 수영장, 10개 학교가 단독형 이동식 수영장, 11개 학교가 가남체육센터, 2개 학교가 이천 스포렉스를 이용해 진행해 학생들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수상은 이천시와 교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학생 생존수영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들의 계약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특수전사령부, 가남스포츠센터, 단독형 이동식 수영장, 사설 수영장 등을 추가로 확보해 교육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예정이다.

'성남 야탑동 상가 화재' 피해막은 시민 영웅에 감사패 전달

지난달 발생한 성남 야탑동 복합상가건물 화재와 관련,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서 큰 피해를 막은 영웅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분당경찰서는 5일 분당소방서와 함께 야탑동 복합상가건물 화재예방 유공자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야탑동의 한 복합상가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건물 1층 김밥집 주방 튀김기가 과열, 이곳에서 불이 시작돼 배기덕트를 타고 옮겨 붙었다. 큰 인명피해가 우려됐지만, 현장에 있던 건물 관계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기 대응 덕분에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 당시 건물 6층 ㈜그린웹서비스에 근무하던 회사원 이수지씨, 신동주씨는 신속하게 화재 발생 사실을 주변에 전파하고, 건물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을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도우면서 인명피해 방지에 기여했다. 이수지씨는 “큰 화재 사건이 발생했는데 주변 경찰과 소방에서 구조활동을 펼쳐주신 덕분에 건물 내 300여명의 사람들이 구조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같은 건물 지하에서 수영장을 운영 중인 곽병현씨는 신속한 판단으로 수영장 이용객과 어린이들을 대피 유도했고, 안경점을 운영하는 정민씨는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화기로 신속히 대응해 불길의 확산을 최소화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용기 있게 초기 대응에 나선 건물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이번 감사패 수여는 시민을 위하여 희생과 봉사 정신을 발휘한 분들을 위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대·경인여대·경인교대, 대학지원체계 성공 추진 '맞손'

안양대학교와 경인여자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대학은 5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인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지역특화 미래인재 양성과 산업생태계 고도화, 평생교육 혁신 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을 비롯해 양재수 안양대 산학부총장, 김기현 경인여대 부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특화 미래인재 양성 ▲지산학(지역-산업-학교) 협력을 통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혁신 ▲인구소멸지역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각 대학은 강점과 특성을 살려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도심 재창조사업, 늘봄교육, 인천 보물선 특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한길, 국민변호인단 가입…"민주당 만행, 욕 먹어도 나와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 모임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에 가입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5일 전씨의 가입 사실을 밝히며, 전씨의 인사글을 공유했다. 전씨는 인사글에서 "입법 폭주, 29차례 탄핵, 정부 예산안의 일방적 삭감을 통해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오직 권력에만 눈이 어둡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침몰시키려는 민주당의 만행을 보면서 이대로 침묵하다가는 나라가 망하겠다는 생각에 당장에는 손해 보고 욕먹더라도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무조건 직무 복귀시켜서 국가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2030 세대와 국민들을 살리는 유일한 대안이라 생각하고 지금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50%가 넘은 것을 언급하며 "조만간 60%까지 가면 국민의 뜻에 반해 헌재에서는 절대로 대통령 탄핵을 인용 못한다"며 "윤 대통령은 100% 탄핵 기각되고, 즉시 직무복귀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국사 강의를 이어온 스타 강사다. 전씨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의혹,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민주당 비판 등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48분 기준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가입자 수는 6만명을 넘겼다. 지난 3일 첫날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