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세용)는 2일 수원시 경기융합타운내 신사옥에서 사장 주재로 본부장 및 부서장 등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전략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패취약분야의 청렴 정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청렴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말부터 각 부서에서는 한 달여간 부패행태별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 도출 및 개선방안을 포함해 반부패 청렴활동에 대한 부서별 전략과제를 수립해왔다. 이날 회의는 전사적으로 부서별 부패리스크를 진단·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과제 및 청렴활동 등을 부서장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개선과제로는 부정청탁 및 갑질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 발주처 및 용역사 등이 함께하는 청렴 모의훈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워크숍 시행 등이 의견으로 나왔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부패 위험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선방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 써 도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해 사직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전공의 대다수는 사태를 관망하며 버티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는 조만간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이 복귀 시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도록 보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9월 하반기 수련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7월부터 수련병원 별 전공의 결원을 파악하고 전공의 모집절차를 진행해야 하지만 전공의들은 명확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고 있다. 권 지원관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6월 말 기준 전공의 복귀 현황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기준 전체 수련병원 211곳의 전공의 출근율은 7.9%(1만3천756명 중 1천87명)에 그쳤다. 정부가 전공의 사직 확정을 위한 ‘중간 점검’ 시점인 6월 말(28일·1천71명) 대비 16명만 늘어났다. 또 전체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사직률은 0.49%(1만506명 중 51명)로 지난달 28일과 비교하면 사직한 레지던트는 4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의사 커뮤니티에서 다시 등장한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불법행위로 간주, 이를 공개한 전공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아 더 낮은 자세로 민생을 살피기 위해 중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초심을 되새기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현장 복지의 하나다. 봉사는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김세원 중구노인복지관장, 전순임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김구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원장, 방현주 구립해송노인요양원장 등 지역 노인복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 청장은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 앞치마와 위생모, 마스크를 착용하고 어르신 1명, 1명에게 정성을 담아 배식 봉사를 펼치며 안부를 살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봉사 뒤에는 관계 기관장들과 노인복지 관련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행사 의미를 되새겼다. 김 청장은 “어르신들과 담소도 나누면서 따뜻한 점심 한 끼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어르신들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일 시험인증 및 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와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에 첨단미래도시추진단 및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신규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련 조례를 제정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에 위치한 우수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또한 K-방산의 세계화에 발맞춰 글로벌 방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원자력연구원, 국방과학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KAI), 육군정보통신학교 등과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해 방산분야의 시험인증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비전 있는 기업이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이천시와 함께 힘을 모아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한다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당사가 세계적인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30여년의 기업경영 노하우와 역량을 모아 신규투자 유치에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이천시와 ㈜에이치시티가 모두 윈윈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투자유치 TF 즉각 가동 및 전담 투자유치협력관 지정 등 최대한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관내 위치한 마장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업현장탐방 행사에 초대하는 등 이천시 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양주에 서울 잠실역과 남양주 별내역을 잇는 2개 신규 광역버스 노선이 확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 노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 잠실역을 연결하는 대광위 노선과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남양주 별내역을 잇는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결정됐다. 그동안 양주를 출발해 경기 동남권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고, 덕정과 잠실 광역환승센터를 연결하는 G1300번 광역버스는 수요에 비해 버스 투입이 부족해 대체노선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시는 대광위와 경기도가 실시한 광역버스 신규노선 수요조사 때 지난해 11월 대광위, 지난 3월 경기도 등에 각각 광역버스 신규 노선을 제출했고 위원회 심의 통과 전까지 노선 신설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피력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 삼숭동, 고읍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대광위 노선과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 고읍지구를 거쳐 남양주 별내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노선 등으로 대광위 노선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노선은 내년 상반기 운행이 목표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G1300번 만차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광역버스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옥정신도시와 삼숭동 주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별내노선 신설로 이동 수단이 없었던 경기 동남권역 교통수요가 해결되고 수도권 전철 8호선, 경춘선, 향후 GTX-B노선 등과의 환승 등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철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모든 초등학교가 필요 시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를 시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춘다. 늘봄학교는 9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지만 이미 도내 초등학교의 73%가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조기 수요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인데, 도교육청은 내년 학교별 늘봄학교 전담 조직 확충도 병행할 방침이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각 시·군 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1일까지 늘봄학교를 운영하지 않는 367개 초등학교에 단기 행정 인력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7개월간 학부모 수요 조사, 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편성 등 늘봄학교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이미 도내 1천332개 초등학교 중 73%인 975개교가 늘봄학교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27%에 해당하는 학교가 8월까지 합류 준비를 마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상이할 2학기 늘봄학교 수요에 대비해 빠르면 이달 중에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석면 제거 공사로 인한 여름방학 단축, 폭염으로 인한 조기 여름방학 가능성 등 학사 일정 조정으로 전면 도입 시기인 9월보다 빠른 늘봄학교 수요 학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시범 사업 참여 학교 비중이 73%로 전국 평균(20~30%) 대비 훨씬 높고 돌봄 초등 보육 전담 교사 2천981명이 전체 학교에 2~3명꼴로 배치돼 있어 조기 시행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더해 도교육청은 내년 3월 신학기 시작에 맞춰 학교별로 늘봄학교 행정 전담 조직 ‘늘봄지원실’(가칭) 구축을 추진, 교사 업무 경감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 기반이 타 시·도보다 빠르게 형성된 상태로, 교장·교감 등 관리자 연수와 학부모 및 교원 단체와의 소통으로 차질 없는 안착에 나설 것”이라며 “또 교육부와 늘봄학교 전담 조직 및 인력 확충 협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iH)가 제3보급단·507여단 등의 군부대이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2일 iH에 따르면 오는 10월10일까지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한 컨소시엄 중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할 예정이다. iH는 오는 10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해서 공모지침서 배부 및 관련 자료 열람, 질의 접수가 가능하도록 할 구상이다. 제3보급단·507여단 등의 군부대이전사업은 부평구 산곡동 일대의 군부대를 17사단 인근으로 재배치하고, 종전 군부대 부지 약 110만㎡(33만3천333평)를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개발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부평구 산곡동 제3보급단·507여단과 미추홀구 관교동의 주안예비군훈련장, 서구 공촌동 남동구예비군훈련장, 경기도 시흥시 부천예부군훈련장 등은 17사단으로 옮긴다. 서구 불로동 김포예비군훈련장은 계양동원예비군훈련장으로 통합·재배치할 예정이다. iH는 공모 선정을 받는 민간참여자와 함께 SPC를 설립해 군부대 이전사업과 종전부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은 종전 도심지의 대규모 토지를 확보, 우수한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0년 12월 국방부의 군사시설 이전협의 통보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국방시설본부와 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군부대로 인해 단절한 도심의 개발을 독려하고,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공간 재구조화에 나설 예정이다. 임재욱 iH 도시개발본부장은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정, 건설원가 상승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번 공모를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민간참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연균 의원(장암, 신곡1·2, 자금)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권안나 의원(송산1·2·3)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자치행정위원장 정미영 의원(민·비례), 도시·건설위원장 김태은 의원(국힘·의정부2, 호원1·2), 운영위원장 김현채 의원(국힘·비례)이 맡았다. 의정부시의회는 2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시의회 당별 구성을 보면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무소속 1명 등이다. 최정희 의장 사회로 열린 의장 선거에는 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했다. 개표 결과, 민주당 김연균 의원이 8표를 얻어 같은 당 이계옥 의원(4표)를 따돌리고 과반을 넘는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무효는 1표이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는 의원 7명만이 투표에 참석해 국민의힘 권안나 의원 5표를 획득,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 후반기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들을 대표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시민을 위한 맞춤형 조례 제정뿐 아니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후반기 운영에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권안나 후반기 부의장은 “의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양당 간 갈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의원들과 소통하고 의장 보좌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균 의장 당선자는 선거 전에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3개 상임위원회를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정미영(위원장),·김현채(부위원장)·김현주·최정희·강선영·정진호 의원 등 6명 ▲도시·건설위원회=김태은(위원장)·조세일(부위원장)·오범구·이계옥·김지호·권안나 의원 등 6명 ▲운영위원회=김현채(위원장)·최정희·강선영·권안나·조세일 의원 등 5명이다. 원 구성을 마친 시의회는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인하대병원이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를 주제로 강좌를 했다. 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일반인이 갑상선암에 대해 잘못 아는 내용은 물론, 원인과 진단, 치료, 수술 후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강좌를 열었다. 강좌는 대한내분비외과학회가 주최하고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와 부천여성병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진욱 내분비외과 교수(로봇수술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갑상선 질환 소개 ▲갑상선과 초음파 진단 ▲갑상선암의 종류와 수술 ▲갑상선 로봇 수술과 보험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갑상선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로, 특히 여성 발병률이 높고 연령대로는 40~50대에서 가장 많지만 예후가 좋은 편이며 생존율도 높은 편에 속한다. 이진욱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분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주시가 반려식물을 돌보고 있는 시민들의 식물 돌봄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반려식물상담소를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각 가정에서 실내 공기 질 개선과 건강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반려식물을 가꾸는데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물관리 요령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녹색도시 성장을 이끌기 위해 반려식물 상담소를 개설했다. 반려식물 상담소는 오는 11월7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옥정1동 스마트그린포트 2층 현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사전 접수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반려식물의 종류, 물관리 방법, 병해충 진단, 방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지며 무료로 화분갈이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연아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시민들의 반려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 식물 문화를 정착시켜 도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녹색도시 성장을 위해 상담소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 운영횟수를 확대할 예정인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