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식중독예방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5일 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도 식품안전·식중독예방 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식중독예방관리 우수기관에 뽑혔다.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식품 접객업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단속을 벌이는 등 식품위생수준 및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하여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 대형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내 초·중·고교 급식소에 지속적으로 위생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 우려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힘썼다. 이 밖에도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송도 주변 음식점들이 자율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맞춤형 식중독 예방 교육을 추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동안 민·관이 손을 맞잡고 건강한 식품 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식품안전사고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 주민들은 간단한 문자메시지 상담 만으로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게 됐다. 5일 구에 따르면 12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2016년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내년 1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전화 문의시 자동송출되는 지방세 안내 컬러링을 통한 사전설명과 함께 직원연결이 어려울 경우 기다림없이 상담번호 문자수신전용 번호(010-4821-4245)로 차량번호와 차주성명, 간단한 문의사항을 적어 보내면 업무시간 내에 접수순으로 회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해당 시스템은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자동차세 조회·납부는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은행 CD/ATM기에서 신용카드 납부나 ARS(1599-7200) 전화납부, 인터넷(위택스, 인천시전자고지납부시스템, 인터넷지로), 모바일 앱(스마트위택스)으로 가능하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세무2과(032-560-4230)로 문의하면 된다.
'본격연예 한밤'의 MC 김구라가 '한밤'의 터줏대감이었던 조영구를 언급했다.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는 SBS 새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본격연예 한밤’은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를 필두로, 신동헌 칼럼니스트, 패션지 에디터 신기주, ‘공부의 신’ 강성태, ‘롤 여신’ 조은정, 김주우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김구라는 “원래 연예계에 관심이 많고 특별한 분야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럼 없이 의견을 개진하기도 하고 40대가 느끼는 시각을 취지에 맞게 잘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또 "'한밤'이 다시 시작한다고 했을 때, 조영구의 합류 여부에 대해 많이 궁금해했을 건데 조영구는 '자신의 시대가 갔다는 것'을 인정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밤의 TV연예’가 폐지된 지 9개월,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본격연예 한밤’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박지수(18ㆍ성남 분당경영고)가 ‘2016 올해의 농구인’으로 뽑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5일 ‘2016년 올해의 농구인’으로 양홍석(18ㆍ부산중앙고), 박지수 남녀 선수와 지도자부문에 오세일(55) 군산고 감독을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 농구를 10년간 이끌어 갈 ‘국보’로 평가되고 있는 박지수는 195㎝의 압도적인 키를 바탕으로 고교 1학년 때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지난 8월 열린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붙어 평균 7점, 10.8리바운드를 기록, 리바운드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10월 열린 ‘2017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구미 KB스타즈에 지명됐다. 또 남자 부문 수상자인 양홍석은 올해 부산중앙고를 전국체전 우승 포함, 3관왕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오세일 감독은 17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 남자농구 최초로 세계대회 8강에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과 많은 고용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최초로 ‘장애인선수 취업 프로젝트’를 시행중인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들의 취업기반을 조성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처장은 “경기도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1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지만 매년 타 시ㆍ도에서 장애인 실업팀을 지속적으로 창단하며 우수선수들이 유출되고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고 도내 우수선수들의 생계 유지 방법을 고민한 끝에 취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선수 취업’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시ㆍ도장애인체육회에서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공감하고 있지만 민간 기업과의 공조가 필요한 만큼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사업중 하나였다. 이에 대해 장 처장은 “고용노동부에 질의를 통해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장애인 선수와 기업의 상생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타 시ㆍ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작 단계인 만큼 어려움도 많다는 그는 “기업과 매칭이 이뤄져도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훈련장을 확보하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공공 체육시설의 장애인 우선사용 제도 등 시ㆍ군별 조례 개정이 절실하다”고 아쉬워하면서 “고용 선수들의 관리 및 운영체계도 보완하고 강화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장 처장은 “도내 모든 장애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까지 누구나 걱정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대한축구협회)컵’ 결승 2차전에서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승부차기 참여 20명이 역대 두 번째 기록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대한축구협회는 수원과 서울이 결승 2차전에서 기록한 양팀 합쳐 총 20명이 승부차기를 한 것은 역대 2위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1ㆍ2차전 합계 3대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 팀은 서울의 10번째 키커가 실축하는 바람에 수원이 10대9로 승리를 거두고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FA컵 역대 최다 선수 참여 승부차기 기록은 지난 2013년 4월 7일 전남 드래곤즈와 강릉시청의 32강전에서 나온 28명으로, 11명 전원이 킥을 한 다음 다시 3명씩이 더 찬 셈이다. 한편, K리그에서는 26명이 최고 기록으로 지난 2000년 6월 14일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 일화는 13명씩이 키커로 나서 성남이 11대10으로 이겼다. 아마 축구에서는 2004년 8월 9일 추계 고교축구연맹전 동두천정보고와 대구공고의 경기에서 48명의 키커가 나서 동두천정보고가 30분이 넘는 승부차기 끝에 21대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밖에 세계적으로는 지난 6월 체코 아마추어 리그에서 양 팀 합쳐 52명이 참가한 것이 최고 기록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전국 시ㆍ도 장애인체육회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선수 취업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5일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 사업의 도입 이후 도내 장애인 선수와 기업 간의 7차례 고용계약이 이뤄져 7개 기업에 59명이 취업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 7일 장애인 선수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 취업 알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사회적 인식 부족 등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3개 단체는 ▲장애인 선수의 취업지원 ▲장애인고용 기업의 고용지원 ▲장애인 선수 고용 홍보 및 업무지원 등 도내 거주 장애인 선수들의 고용증진과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장애인체육회는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선수를 파악해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체육진흥회에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고용공단과 체육진흥회는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찾아내 연결하는 등 기업과 선수 간 채용 및 근로조건 조율 업무를 담당했다. 결국 ‘장애인선수 취업 프로젝트’는 장애인 선수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사업이다. 장애인 선수의 경우 취업으로 생계에 안정을 찾으면서 스포츠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들은 장애인 선수들의 고용으로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내지 않고,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는 것은 물론 의무고용률(2.7%~3%)을 초과할 경우 장애인 고용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중증 장애인 선수를 고용한 기업의 경우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을 2배수로 인정받으며, 기업에 고용된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의 관리 아래 지정된 장소에서 계획된 훈련으로 업무를 대체하게 돼 체육시설 이용비, 장비구입비 등의 부담 없이 마음 편히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3개 단체의 공조 끝에 지난 9월 20일 ㈜유피케미칼이 탁구와 휠체어농구에서 3명, 우양에이치씨㈜가 당구에서 3명, ㈜큐메이트가 배드민턴에서 2명의 선수를 각각 고용하는 첫 결실을 맺었으며, 10월 1일에는 ㈜테크윙이 휠체어농구와 수영, 탁구, 휠체어럭비에서 5명, ㈜에이티세미콘이 휠체어테니스에서 4명을 채용하며 취업 프로젝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또 지난달 1일과 5일에는 ㈜인텔리전스코리아와 ㈜한샘이 각각 배드민턴에서 5명, 볼링과 테니스, 탁구에서 37명을 고용하며 장애인 선수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장애인선수 취업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어 앞으로 장애인 선수들의 취업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도내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될 KBS1 ‘빛나라 은수’ 6부에서 김빛나(박하나)는 상담실에서 오은수(이영은)에게 부당한 폭언과 체벌을 당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