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부천원미경찰서 교통과 김형수 싸이카팀장(54ㆍ경위)을 이달의 모범경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 1990년 12월 경찰에 입문한 김 팀장은 경찰 경력 32년 중 형사, 교통조사, 고속도로순찰대, 싸이카팀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며 동료들로부터 귀감이 되는 경찰관이다. 지난 2018년부터 부천권 싸이카가 통합운영됨에 따라 그는 3개 경찰서 관할을 불문하고 교통 사망사고 예방 활동 및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앞서 김 팀장은 대통령 취임식 행사 3회, 서울 G20ㆍG50 정상회담,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9 부산아세안정상회담 등 각종 중요 국가행사에서 주요국 VIP 기동경호를 맡아 현장을 지휘했다. 최근 그는 무등록 이륜차량, 난폭운전 등에 대한 현장 집중 단속과 함께 관내 배달대행업체를 방문해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경기남부경찰청 이달의 베스트 팀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평택과 이천 물류센터로부터 부천시보건소, 관내 대학병원 등에 제공되는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담당하며,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34회의 백신수송차량을 안전하게 에스코트했다. 김형수 팀장은 뼛속까지 교통경찰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매년 3천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사회일반
양휘모 기자
2021-06-22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