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25일 여주 신륵사를 찾아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컨설팅에는 이형철 본부장과 여주소방서장 및 신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사찰 내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도내 전통사찰 4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실시하고 있다. 또 석가탄신일 전후로는 주요 사찰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문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전통사찰에 대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통사찰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량 진입 등 많은 어려움이 있어 사전에 화재를 막을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평택시는 지난 24일 평택항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행정대집행을 위해 평택을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평택항과 항만주변 환경개선에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평택항 주변 친환경 시범지역 조성 ▲평택항 인근 노후 화력발전소 조기폐쇄 ▲친환경 전기ㆍ수소차 국비지원 확대 ▲육상전원공급시설(AMP)설치 ▲평택호 녹조저감 총인처리시설 국고보조 ▲2020년 제9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등이 필요하지만 지자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차원의 대책마련과 지원을 요구했다. 정 시장은 또 평택호에 녹조가 발생해 농업용수로 사용하기도 어렵고, 평택시는 평택항, 화력발전소, 대형선박, 대형트럭 등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피해가 크고 주한미군 가족들도 미세먼지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명래 장관은 평택시 대기환경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환경부 차원에서 건의한 사항은 관련부처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미래 글로벌 시장을 누빌 중소기업 40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경기도형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와 진흥원은 앞서 2월 25일부터 공고를 진행해 131개사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경쟁률 3.275 대 1), 평가를 거쳐 최종 40개 업체를 선발했다. 이번에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등)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시 소재기업은 1년간 7천만 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1년간 3천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관련, 도와 진흥원은 지난 22일 경기바이오센터(광교 소재)에서 최종 선정 4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품혁신(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원 등) 및 시장개척(홍보판로개척, 전시회 지원 등)에 대한 세부 운영기준을 설명했다. 특히 세부 지원내용 뿐만 아니라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안내하고, 기업별 Q&A, 1대1 개별상담을 실시해 기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회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은 도내 경제성장의 근간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는 25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 초미세먼지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한양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최영식 센터장이 좌장으로 기조 발제를 하고, 양경애 구리시의원, 차용회 구리시 환경과장, 이창주 의정모니터단 사무국장, 선수연 구리시초등학교 학부모대표, 이지숙 중학교 학부모대표, 조신혜 구리시 고등학교 학부모대표 등 7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식 좌장은 우리나라 미세먼지에 대해 국내ㆍ외별 발생 원인 현황을 설명하고, 사회 분야별로 고강도 절감노력의 필요성과 미세먼지대응산업 육성 및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구성 등 민관 유기적인 전문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은 오늘 토론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검토해 정책연구 등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24일 2019 이천 학부모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설계 전략이란 주제로 열렸다.이날 연수는 최근 사회적 흐름과 교육변화에 따라 진로교육전문가인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를 초청해 자녀들의 진로 설계의 실제적인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의는 진로설정이 어려운 이유, 근본적인 문제를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자녀의 진로설정은 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기초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펼쳐졌으며 또한 미래 직업 전망에 따른 시대의 인재상, 교육제도와 입시제도 변화의 흐름 등에 대한 강의로 진로설정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진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알려줘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진로진학 안내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도 공직자들이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5일 오후 의정부 제일시장 일원에서 경기지역화폐 도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올해 4월 1일부터 31개 시군에서 본격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 및 경과원, 경기신보 직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경기지역화폐 도안이 그려진 어깨띠를 둘러매고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직접 의정부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카드로 먹거리를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리플렛을 배부하며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점을 안내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8일부터 카드형태의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 정책수당 70억 원, 일반발행 50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발행할 방침이다. 경기지역화폐를 충전할 경우 상시 6% 인센티브가 추가(할인)된다. 현재 대부분의 시군에서 발행 기념 이벤트로 10%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선호기자
자신의 한계를 넘어 평화를 향해 달려보는 스포츠 대회가 경기강원 DMZ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DMZ 일원 100km를 누비는 아웃도어 스포츠 2019 DMZ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의 참가자를 오는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 DMZ 트레일 러닝은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가득 품은 경기북부 DMZ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트레일 러닝은 산악, 숲, 들길을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외국에서는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가운데,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강원 DMZ 일원 평화누리길과 산악지대에서 열린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역량에 맞춰 100Km, 김포 14km, 연천~철원 50km, 파주 18km9km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중 100km 코스는 9월 20~22일 3일 동안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째 날 김포 32km, 둘째 날 연천~철원 50km, 마지막 날 파주 18km를 나누어 달린다. 또한 당일 코스(20일 김포 14km, 21일 연천~철원 50km, 22일 파주 18km9km)도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날짜와 코스에 참가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맞아 DMZ 접경 지역을 품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상생협력을 위해 2일차 50km 코스는 연천 고대산에서 출발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비경을 달려 고석정에 도착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25일부터 DMZ 트레일 러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100km50km18km는 만 18세 이상, 14km는 만 13세 이상, 9km는 별도의 나이 제한이 없다. 참가비는 100km 30만 원, 50km는 7만 원, 14km18km9km는 3만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1~3위 입상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DMZ 일원 코스를 달릴 수 있으며, 100Km코스 참가자들의 경우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기지인 캠프 그리브스(파주)와 고대산 자연휴양림(연천)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DMZ 트레일 러닝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DMZ 트레일 러닝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26일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고양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치분권위는 이날 오전 11시 고양시 대덕동종합복지회관에서 제17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2월 수립한 2019년 자치분권 시행계획 후속조치로서 자치분권 시행계획 이행상황 점검평가 계획 등을 의결한다. 이어 고양시 대덕동 마을공동체와 풍산동 주민자치회를 찾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게 된다. 대덕동 방문에서는 무궁화꽃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복원과정과 현장의견을 듣는다. 풍산동 주민자치회 방문에서는 지역화폐인 그루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확인한다. 이곳은 지난해 주민자치박람회 대상을 받은 지역이다. 아울러 특색있는 지역발전 사례로서 대표적 국제행사가 된 고양시 국제꽃박람회 현장도 방문한다. 자치분권위원회가 자치분권 현장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해 10월 경주시와 11월 광명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직무대행은 주민주권 구현의 생생한 현장인 마을공동체 복원과 주민자치회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자치분권 실현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주권의 구현이 포용국가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들 목소리를 꾸준히 듣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과천시가 올바른 정비사업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한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가 지난 24일 수료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 75% 이상 참석한 시민에게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정비사업의 절차와 사업 단계별 분쟁 사례에 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 높아 매회 1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서 정비사업의 절차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 관계자들도 보다 투명하게 정비사업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킨텍스에서 2019 키즈락(樂)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 3代가 함께하는 키즈락 가족사랑 이벤트를 개최한다. 2019 키즈락(樂) 페스티벌은 킨텍스와 유아어린이 전문기업인 유아림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에 미세먼지와 황사를 피해 6,000평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기문화행사이며,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킨텍스 2전시장 10홀 내부(키즈락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키즈락 가족사랑 이벤트는 경기도 내 거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8가정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킨텍스는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전원 키즈락(樂) 페스티벌 전시 및 드림놀이터 자유이용권을 지급하며, 대형 윷놀이 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우승상품 및 참가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미선정된 지원자 중에서도 10가정을 추가 선정하여 키즈락(樂) 페스티벌 행사 무료입장권을 전달할 예정이며, 일반참관객들도 현장 이벤트 참가를 통해 풍성하게 준비된 선물들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와함께 킨텍스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키즈락 가족사랑 이벤트 행사기간 중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키즈락(樂) 페스티벌 행사 무료입장권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키즈락 가족사랑 이벤트 신청자 모집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온라인(킨텍스 홈페이 내 공지사항 참조)을 통해 접수하며, 선정은 추첨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킨텍스 홈페이지 또는 행사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고양=유제원 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