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25일 대학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자동차 정비업체인 카프로샵과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인학 학장을 비롯해 황종연 카프로샵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료생의 취업 및 채용정보 상호 공유를 통한 취업 연계 ▲실습용 교보재 등의 지원 ▲고용창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ㆍ정보 제공 ▲대학과 카프로샵 간 산ㆍ학 협력 및 공동 발전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 정인학 학장은 대학과 카프로샵은 학생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교육 품질 향상과 기업체에 우수 기술 인력을 공급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성=이상문기자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역대 산림교육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인재개발 트렌드 및 공직사회 변화 패러다임을 반영한 산림교육원 중장기 발전방안(2030 비전)마련을 위해 역대 산림교육원장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원장은 조병철(22대), 김현식(23대), 백종호(24대), 안용덕(26대) 등이며, 이상만 원장이 2018년 주요성과 및 2019년 주요계획을 설명하고 산림교육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역대 원장님들이 그동안 산림교육원을 훌륭히 이끌었고 현재도 각 분야에서 산림교육발전에 기여해 주시는데 감사를 표한다며 산림교육원의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검찰, 이재명 지사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징역 1년6월, 벌금 600만 원 구형 정민훈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시흥시ㆍLG유플러스ㆍ시흥경찰서와 시흥 배곧신도시 스마트 폴리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관들은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인력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의회 구성 ▲도시재생사업 등 전략회 및 확대방안에 대해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특히, 융기원은 드론 및 로봇 개발 지원과 충전스테이션 표준화 연구 지원을 통해 시흥 배곧신도시가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시민이 스마트시티의 혜택을 누리고 교통, 안전, 환경, 문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중장기 스마트도시계획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융기원 정택동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도심형 치안 시스템 구축은 스마트 시티 구현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융기원의 공공융합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시흥시의 스마트 폴리스 구현에 앞장서고 미래형 도시설계 연구를 통해 시흥시와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시흥경찰서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정택동 융기원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권혁준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김포갑)은 25일 자당 박광온 최고위원(수원정)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윤리위 제소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와 당 소속 시도지사협의회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광역의회의원협의회기초의회의원협의회 명의로 공동 성명을 내고 (한국당은) 박 최고위원의 윤리위 제소를 철회하고, 거짓선동과 국민겁박의 정치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소속 114명의 의원이 지난 22일 국회의원(박광온) 징계안을 발의한 데 대한 반발이다. 특히 한국당은 박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19혁명은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역사인데, 당시 정권이 국민들을 향해 총을 쐈다. 똑같은 일은 20년 뒤인 1980년에도 벌어졌고, 그때도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다며 그 정권들은 자유한국당의 전신 정권들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당시 한국당은 징계안을 통해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국회법 제25조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에 따라 다른 사람이나 의원 또는 타 교섭단체를 정치적 목적을 위해 모욕해서는 안된다며 국회법 제155조제16호에 따라 국회의원 박광온에 대한 징계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국민의 반응은 (박 최고위원이) 시원하게 맞는 말을 했다는 것임을 기억하라며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반민주적 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합리적 보수의 길로 들어서라는 박 최고위원의 일침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정당사에 있었던 반민주적 과오에 대해 참회하고, 망국적 거짓선동과 국민 겁박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한국당은 보이콧 중인) 국회로 돌아가 민생과 정치개혁, 자치분권을 위한 책임을 다하라고 일갈했다. 정금민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앞두고 북미 간 협상 교착으로 지지부진한 남북 경제협력 등을 실질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와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판문점 선언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짚어나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427 판문점 선언의 평가와 과제 기조강연을 통해 남북관계의 우선적인 발전을 통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킨 것(판문점선언)이 1년 전인데, 지금 와서 미국이 남북관계를 먼저 발전시키는 것을 하지 말라고 한다며 판문점선언 합의 이행이 대부분 지체됐다. 이는 비핵화 협상에서 한국 정부의 중재 역량 약화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남북 교류 허용 입법,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협력 사업의 유엔안보리 예외조치 인정,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범위 내 남북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남북관계의 추진 현황과 주요 정책과제 발제를 통해 비핵화 프로세스의 진전에 따른 유엔의 대북 제재 완화조치가 필요하다며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의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대북 제재 완화는 필수불가결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은 한반도 비핵평화체제 구축 전략 하노이회담 이후 발제에서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둘러싼 국내 이념, 세대 갈등을 통칭하는 남남갈등 해소, 미국의 북한에 대한 상응조치 로드맵 제공 등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부형욱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반도 평화와 긴장완화 이행상황과 발전전략 발제에서 2019년에는 우리가 군비통제 분야에서 중요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핵협상의 교착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재래식 군비통제를 활용하는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원혜영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부천 오정)은 축사를 통해 순항 중이던 비핵화 협상과 남북 관계의 흐름이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시련을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돌아보고 효율적인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금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정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다음달말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개통된다고 25일 밝혔다. 정왕역 에스컬레이터는 역 매표소에서 상하행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각 2대씩 총 4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2억 원, 한국철도공사와 시흥시가 50%씩 절반을 부담한다. 정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조 의원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조 의원이 주축이 돼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시흥시 간의 긴밀한 협의 끝에 얻어낸 성과다. 지난해 3월 오이도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에 이어, 올해 12월 정왕역 에스컬레이터가 예정대로 개통되면 조 의원이 추진해온 정왕권 주요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완성된다. 조 의원은 정왕역은 하루 평균 약 2만명에 달하는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을 비롯한 정왕역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정왕역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되면 하루 2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정왕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정왕권 도시재생, 배곧신도시 성공적 조성 등 굵직한 지역개발사업 뿐 아니라 시흥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생활밀착형 지역사업 역시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 전망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도내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과 내수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중기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5~19일까지 도내 5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5월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91.6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 SHBI는 전월보다 1.0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포인트 하락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2.3포인트 낮아진 89.2, 비제조업은 4.5포인트 오른 94.2로 나타났다. 건설업(88.2)은 5.9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94.6)은 5.2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에서는 1차금속(61.181.3), 음료(116.7133.3)등 10개 업종은 개선됐으나,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04.581.8), 가죽가방 및 신발(100.077.5)등 10개 업종에서 나빠졌다. 섬유(100.0)등 2개 업종은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에서는 숙박 및 음식점업(90.5112.5), 부동산업 및 임대업(84.4100.0)등 6개 업종에서 올랐고, 운수업(92.983.3),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86.881.6) 등 4개 업종에서 낮아졌다. 항목별로는 수출전망(90.491.2) 및 자금사정전망(82.383.8)은 좋아졌지만, 내수판매전망(90.590.3)은 전월대비 나빠졌다. 영업이익전망(87.3)은 전월과 같았다. 역추세인 고용수준전망(95.395.8)은 높아져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인건비 상승(60.4%)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내수부진(48.3%)과 업체간 과당경쟁(38.6%), 인력확보 곤란(24.1%) 순이 뒤를 이었다. 김해령기자
국내 최초로 기타오케스트라를 설립한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사람들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올해 80세 생일을 맞은 리여석 선생을 기념하고자 일본 자매 연주 단체와 전국 기타 연주자 등이 객원으로 참여한다. 리여석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로 기타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500여 곡의 악보를 기타 오케스트라로 편곡했다.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는 2년 뒤 창단 50주년을 맞는다. 특히, 52회 정기연주회에선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서곡 모음이 주요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들은 또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지크 1~4악장을 선사한다. 이밖에 기타 오케스트라의 비발디 팡파르 1악장(2개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일본의 세키야 세이지 지휘자가 이끄는 사가기타앙상블이 타레가의 알함브라궁전의 회상,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모차르트의 휘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에그몬트 서곡에 이어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관우기자
금융감독원은 3월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이 14조 6천442억 원(주식 3천33억 원, 회사채 14조 3천409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 6천993억 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식은 유상증자 감소에도, 코스피 상장(2건) 등 기업공개 건수 증가(2건8건)로 전월 대비 전체 발행이 소폭 증가(+136억 원)했다. 회사채는 3월 결산과 주주총회 등의 영향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이 감소했지만, 은행채 등 금융채 발행이 많이 증가해 전체 규모 증가(+2조 6천857억 원)했다. CP 전단채의 총 발행실적은 총 111조 1천308억 원(CP 25조 2천622억 원, 전단채 85조 8천686억 원)으로 전월 대비 14조 5천845억 원 늘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