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양평군 군민회관에서 최일구 앵커의 ‘역경을 넘어 희망을 향해’라는 주제로 2018년 ‘제4회 소통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최일구 앵커 본인이 겪었던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역경을 넘어서기 위해선 높은 자존감만큼은 사수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해 정확한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나태해지는 동시에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에 대한 자존감 수업으로 진행된다. 최일구 앵커는 1985년 MBC에 입사해 기자,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했다. MBC 보도국 제작국 스포츠 취재팀장, MBC 보도 제작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MBN 뉴스 앵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진행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소통 인문학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초청을 통해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 홀수 달 개최되며, 다음(5회차) 아카데미는 11월 16일 오후 4시 군민회관에서 방송인 유인경의 ‘매력적인 사람들의 1%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양평=장세원기자
▲ 이필근 도의원 앞으로 재난이나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 중 다치거나 물건을 파손한 민간인에게도 보상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또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의용소방대 역시 각종 재난현장에서 물적ㆍ인적 피해보상에 대한 걱정 없이 대응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필근 의원(민주당ㆍ수원3)은 자신이 대표 발의하는 ‘경기도 재난현장활동 물적손실보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경기도 재난현장활동 손실보상에 관한 조례’로 명칭을 변경,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위법인 소방기본법과 소방기본법 시행령ㆍ시행규칙이 소방기관 또는 소방대 재난대응 활동으로 인해 인적ㆍ물적 손실 발생 시 시ㆍ도지사가 청구인에 정당한 보상을 하게 한다는 내용으로 개정돼 지난 6월 27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이 조례안은 소방기본법에 따라 기존 ‘물적 손실’ 부분만 이뤄졌던 보상에 ‘인적 손실’ 부분까지 더했다. 그동안 소방공무원의 보상만 이뤄졌지만 의용소방대나 재난 현장에 나선 일반 도민에 대한 보상까지 포함하게 된다. 만약 한 도민이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공무원을 도와 소화전을 연결하거나 교통 통제를 하던 중 다치면 경기도지사가 피해 보상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지사는 매년 보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동시에 재난대응 활동 중 부상 및 사망 시 보상받거나 의사상자로 인정받도록 행정적 지원도 이뤄지게 된다. 이필근 의원은 “소방 활동 중 피해를 당하고도 보상을 못 받아 개인이 비용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관들의 의견을 수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이 조례를 통해 소방공무원과 민간 의용소방대 등이 물적ㆍ인적 손실에 대한 우려 없이 화재진압, 구조ㆍ구급 활동에 집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에 상정되며,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 처리되면 1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최현호기자
벨트와 체인 등을 통해 물품을 옮기는 컨베이어 시스템은 공장의 ‘심장’을 뛰게 하는 혈류다. 그러나 최근까지 우리나라 공장은 외국산 컨베이어 시스템에 100% 의존했다. 독일 B사 컨베이어 시스템의 국내 최초 국산화 성공을 이룬 세창인터내쇼날㈜(대표 이태훈ㆍ화성시 소재)의 미래가 주목받는 이유다. 1988년 설립된 세창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업체는 자동차ㆍ전자제품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벨트 컨베이어, 체인 컨베이어 등을 주로 제작하고 있다. 벨트 컨베이어는 이송구간당 최대 250㎏의 운송물 이송이 가능하며, 이동속도는 분당 20m다. 이는 세계 1위인 독일 업체의 제품보다 이송 중량 30%, 이동속도 10%의 성능 개선을 이룬 것이다. 아울러 체인 컨베이어 역시 이송구간당 최대 1천500㎏의 운송물 이송이 가능하며, 이동속도는 분당 30m다. 이 또한 독일 업체의 제품에 비해 각각 20%, 15% 높은 수치다. ▲ 이태훈 대표 업체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신기술이 집약된 전기 타입 컨베이어를 개발했다. 이번 컨베이어는 스마트 공장 구현과 소음ㆍ분진 발생의 방지, 투자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 등을 고려해 제작됐다. ‘오직 품질과 고객만족’을 슬로건으로 활용해 독자기술 개발을 위한 R&D 연구소 설립,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코칭시스템 도입 등 과감한 투자를 벌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업체는 2018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2016년 유공기업표창 수상(산업자원부 장관상) 등의 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컨베이어 시스템 원천기술 보유국인 독일로 제품을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재 업체는 만도ㆍ현대모비스ㆍ발레오ㆍ델파이ㆍ계양전기 등 자동차 부품업계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ㆍ인도ㆍ루마니아ㆍ미국 등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세창은 관련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전기 타입 컨베이어 개발 지원 및 전자 카탈로그를 신규 제작하고 있으며, 제품별 QR코드를 연계해 부품 구성도 및 유지보수 매뉴얼도 만들고 있다. 신제품 개발 홍보를 위한 국내 전시회(한국기계전) 및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태훈 대표는 “컨베이어 기업을 넘어 자동화 설비 및 자동차부품 생산회사로 가는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며 “지난 30년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세창의 정신이 녹아있는 제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작은 상처라도 초기에 관리하지 않는다면 큰 상처로 번지거나 흉터를 남기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습윤밴드는 상처를 밀폐, 2차 감염을 예방해 빠른 치유를 돕고 흉터를 방지하는 제품이다.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니코메디칼(대표 김연택)은 여드름 패치, 상처 보호 밴드 등을 만드는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습윤 밴드) 제조 업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니코메디칼은 자사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습윤 밴드 시장 선도기업이다. 니코메디칼은 최근 3년간 약 60% 전후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약 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은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습윤 밴드 제조 업계에서 매출 기준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업체 직원 수 또한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력 제품은 캐치미패치,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 등이다. 캐치미패치는 니코메디칼의 첫 자사브랜드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밀착력이 우수하고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클린룸 시스템을 도입,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해 상처 치유를 돕는 제품의 본 목적에 부합하도록 했다. 업체는 해당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자 수출에 필요한 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통해 수출 활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대표 상품인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는 상처나 여드름 등 부위에 붙여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를 돕는 제품이다. 중국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하면 구매해야 하는 제품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특히 업체는 경기도 스타기업에 선정돼 신제품 캐치미패치와 관련된 마케팅, 생산, 해외 인증, 디자인 등 사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혜택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회사 이미지 상승효과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업체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세계 습윤 밴드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지역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 ODM, OEM 방식뿐만 아니라 판매까지도 직접 실시할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 대만, 일본 등에서 매년 워크숍을 진행하고 콘도회원권 숙박비, 기숙사 임차료 등을 지원해 직원 복지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연택 대표는 “창립 이후 습윤 밴드 제작이라는 외길을 걸어왔다. 언제나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제품 개발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직원 복지도 확충해 평생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승구ㆍ김태희기자
“올해는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고 싶네요.”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 김성호 관장(58)은 2011년 이용사자격증을 취득한 뒤 인천 나은병원과 초도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용 봉사를 해오고 있다. 그는 “공직생활을 하며 받은 감사함을 조금이나 나누고 싶어, 고민하다가 어린 시절 하얀 가운을 입고 머리를 손질해주던 이발사 아저씨의 모습이 생각나 이용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7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이용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처음 봉사활동을 간 날 가위질이 서툴러 어르신의 귀를 조금 상처 냈는데 어르신께서 되레 웃는 얼굴로 괜찮다는 말을 해주신 게 그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양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용사자격증 취득에 도전장을 냈다. 매월 두 차례 이발 봉사를 가는 요양원 할머니들의 머리 손질을 해드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미용학원 야간 미용사과정을 수강했고, 1개월 만에 필기시험에 합격해 현재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미용학원 수강생이 1반에 30명인데, 유일한 청일점인 그는 노력파로 인정받아 학급 반장을 맡고 있다. 그는 “미용학원 수강생 대부분이 딸보다 나이가 어린 여학생들이라 처음엔 부끄러움을 느꼈지만, 지금은 같은 목표(미용사자격증)를 향해 서로 응원하며 노력하는 든든한 동료”라고 말했다. 이용사자격증과 미용사자격증의 차이에 대해 그는 “커트하는 방법이 다르다. 파마는 일정한 힘으로 머리를 말지 않으면 파마가 일정하게 나오지 않는다”며 “파마 말 때 힘 조절이 잘되지 않아 호주머니에 파마마는 종이 등을 넣고 다니며 시간 날 때마다 수시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아내가 자신의 머리를 저에게 맡기는 등 든든한 후원자”라며 “올해 목표는 미용사자격증을 취득하는 일이고, 퇴직 후에는 세계자원봉사단체(KOICA) 봉사자 신청을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어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17일 오후 1시35분께 광주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이천방향 도롯가에서 운행 중이던 쏘렌토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엔진룸이 타 소방서 추산 1천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17일 오후 1시27분께 부천시 상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2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5층 아파트 내부 50㎡와 가전제품 등이 타 5천5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아파트 발코니에서 샷시 등이 떨어지면서 1층 지상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다. 검은 연기가 급속히 퍼져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물 관리담당 근로자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한태준 총장은 “항상 청결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시설관리로 좋은 면학분위기를 조성해주시는 근로자분들에게 겐트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양광범기자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17일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그러나 간담회가 사실상 올해 초부터 문제가 불거진 부평 삼산동 일대 고압 전선 매설사업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진행된데다 대부분 주민들이 강연회에 참석하지 않는 등 주민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간담회 강사로 나선 오쿠보 일본 전자파 정보센터 소장은 “WHO가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 낮은 레벨의 전자파 노출은 인체에 피해를 미치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WHO는 소아 백혈병, 성인 암, 자살, 생식기능 장애, 면역 및 신경관련 질환과 전자파와 관계가 매우 불분명하다고 결론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전자파가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전자파가 인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그동안 한전 측이 제시한 입장을 거의 되풀이 하다시피한 전문가 강연을 예상한 듯 대부분 참석하지 않아 사실상 반쪽짜리 강연회에 그쳤다. 실제로 강연회에는 일부 취재진을 제외하고는 한전 측 직원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했다. 삼산동 주민 10여명은 강연회 참가하는 대신 본부 건물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초고압선 송전선로 공사에 따른 한전의 대책을 요구했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한전은 예산을 들여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자신들의 논리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송전선로 증설이 정말로 안전한지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한전 인천본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에 삼산동 주변 주민들은 물론 경기도 부천지역 주민들에게 강연회 진행 사실을 홍보했다”며 “부천 등 일부 주민대책위에서 불참을 통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광범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는 17일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그동안 파라다이스그룹이 수집한 주요 미술품과 새로운 현대미술 기획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무절제&절제’ 전시회는 정구호 감독이 기획을 맡아 국내외 유수 작가 4인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입구의 상설전시실에는 파라다이스가 소장한 현대미술의 대가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파르네스 헤라클레스’, 데미안 허스트의 ‘아우러스 사이아나이드’ 등 두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또 1층과 2층으로 나뉜 기획전시실에는 이베 작가의 ‘불에서 부터, Issu du feu’, 김호득 작가의 ‘문득, 공간을 그리다(All of Sudden, Drawing the Space)’ 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개관 기념식에서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한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의 조화를 담은 새로운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아트의 허브”라며, “국내외 유수 아티스트의 대표작 소개와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 기획을 통해 국적을 넘나드는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1일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등 2차 시설 개장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페스티벌(PARADISE CITY FESTIVAL)’을 개최한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