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청소년문화센터, 제6회 가족동요자랑 성황리에 열려

‘제6회 가족동요자랑’이 지난 16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요자랑은 서희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동요사랑협회와 세람저축은행 후원으로 가족과 친지의 응원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14가족 53명이 열심히 연습한 노래와 율동, 의상 등으로 사랑 가득한 무대를 꾸며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동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게 해줬다. 가족연합으로 두 어머니와 다섯 명의 자녀가 밝고 사랑스런 무대를 꾸며준 ‘하하호호’를 시작으로 3대가 함께 출연한 가족, 가족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보인 가족 등 다양한 모습으로 공연을 펼쳤다. 으뜸동요가족상은 아빠 엄마와 3남매가 노래에 맞춘 초록색 예쁜 의상과 율동, 화음이 잘 어우러진 노래까지 많은 정성으로 준비한 ‘나무가족’을 부른 ‘늘푸른 가족’이 차지했다. 특히 참가한 가족들은 율동상, 패셔니스타상, 하모니상, 꾀꼬리상, 화목상, 인기상 등 가족의 특색에 맞는 상을 받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으뜸동요가족상을 수상한 ‘늘푸른 가족’의 어머니 임경희씨는 “가족동요자랑 준비를 계기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며 “가족이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으며, 소중한 추억과 좋은 결과도 얻어 우리 가족에게 큰 선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제1회 의왕 학생축제 ‘학생들의 꿈과 열정 펼쳐’

의왕시는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제1회 의왕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의왕학생축제는 의왕시와 군포ㆍ의왕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함께 시작한 2018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12개 중ㆍ고등학교 39개 동아리 학생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백운예술제와 함께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만남과 자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제별 9개 부스와 함께 12개 문화예술 공연팀이 참가해 댄스와 밴드ㆍ보컬ㆍ뮤지컬ㆍ난타 등 다양한 공연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문화예술마당에서는 블랙나인과 면도, 최서현 등 인기 래퍼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문화로 소통하면서 마을융합형 부스와 프리스타일존, 그래피티체험, 뷰티체험, 인생의 친구에게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많은 학생이 축제를 통해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의왕학생축제가 학생들의 소통과 우정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배효원 성희롱에 "사태 심각해…법정 대응 할 것"

배우 배효원이 한 남성의 지속적인 성희롱에 대해 법정 대응 의사를 밝혔다.배효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심을 주는 게 독인 것 같아서 반응을 안 했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서 글 올린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배효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그 남성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남길 댓글 캡처 사진이다. 배효원은 "2년 전쯤 영화 '로마의 휴일' 찍을 때 많은 인질 역할 중 한 명이었고, 저와 개인적인 친분도 없던 사람이 올해 2월 갑자기 커피를 마시자고 연락이 와서 밤늦은 시간에 연락을 하길래 남자친구 있다고 말하고 모든 SNS를 차단했다. 그런데 그 때부터 본인 인스타그램에 내 사진을 올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사실인 것처럼 글을 쓰더라"고 했다.그는 "'로마의 휴일' 촬영 쉬는 시간 중 찍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연인인 척 글을 쓴다.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 술을 마시면서 나에 대한 얘기를 지어내서 말한다. 나와 겹치는 연기자 지인들에게 나와 무언가 있었던 사이인 것처럼 나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다니더라"고 토로했다.이어 "7월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을 때는 '연기자니까 팬심으로 봐라.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 같은데 무시하는 게 나을 것 같다. 함께 영화 찍었던 영향력 있는 사람에 연락해서 컨트롤해보라'고 해서 7월에는 반성하는 듯 했다"며 "또 시작했다. 이번엔 이름을 거론하며 선정적인 단어들과 함께 없는 말을 지어냈다. 황당하고 불쾌하고 소름끼친다. 더이상 선처는 없다. 꾸준히 캡쳐자료 모아놓은 게 있다. 망상과 허언, 음담패설"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배효원은 "저 사람 어머님조차도 '죄가 있다면 저를 짝사랑한게 죄'라며 '왜 아들을 정신병자 취급하냐'고 적반하장이다. 참고 또 참았다"며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뉘우치지 않는다. 더 이상 선처는 없다"고 전했다.설소영 기자

군포시, 내달 5-6일 ‘제30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30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첫 날인 10월 5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제30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음악회’는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인기가수 김경호 밴드, 태진아, 소찬휘, 스펙트럼, 진달래, 블라블라, 크리샤 츄 등이 나와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또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는 9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각 동별 지역특성을 살린 입장식과 함께 시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군포시 발전에 공헌한 시민 4명을 대상으로 시민대상이 수여되며, 체육대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선탑쌓기, 줄다리기, 전략피구, 미션달리기 등 6개 종목을 통해 시민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까지 대중교통 이용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 4번 출구를 통해 도보 5분 거리이며, 자차를 이용할 경우 인근 양정초등학교와 금정중학교에 주차가 가능하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민 화합 및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날은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