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김숙, 윤정수 위한 맞춤 티셔츠 제작… 호평 일색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님과 함께’ 김숙이 또 한번 숨겨진 재능을 펼쳤다. 12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서는 김숙이 직접 윤정수의 옷을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폭염을 피해 시원한 냉면을 먹으러 가기로 했고 윤정수의 옷차림에 불만을 가진 김숙은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재봉틀 앞에 앉아 작업을 시작했다. 김숙은 뛰어난 솜씨로 윤정수의 티셔츠를 만들었다. 지퍼를 열면 시원하게 통풍이 되는 것은 물론, 힙합 스타일로 수건까지 달아 땀이 많은 윤정수에게 딱 맞는 옷이었다.윤정수는 김숙이 만든 옷을 입고 외출했고, 시민들이 호평하자 옷을 마음에 들어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숙과 윤정수는 냉면 맛집을 찾아 냉면을 먹은 후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는 훈훈한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숙은 “헌혈 이후 선물 안 받고 헌혈증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고 선물로 받는 카드 지갑을 꼼꼼히 살피던 윤정수는 김숙의 말에 카드지갑을 포기한 채 강제 기부에 동참하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은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JTBC

"축산특례 조항 유지해야" 수원축협 관내 축산단체들, 농협법 반대 단체행동 돌입

정부가 ‘축산특례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축산업계의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수원축협 관내의 축산단체 등이 농협법 개정을 막기 위한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12일 ‘수원ㆍ화성ㆍ오산지역 축산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장주익)’는 수원축협에서 비대위를 출범하고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비대위는 낙농발전협의회, G한우사업연구회, 동충하초양돈회, 한돈협회화성지부, 양계협회 등 도내 5개 축산발전 단체협의회와, 17개의 지역조합 축산계로 구성됐다. 이날 비대위는 농협 축산지주 설립과 축산특례 존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농협법 개정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비대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12일 김영란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한 데 이어 같은 달 20일 ‘축산특례 폐지’를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는 등 축산 홀대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최대 피해 산업인 축산업을 말살하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비대위가 폐지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농협법 제132조의 ‘축산특례 조항’은 2000년 자본 잠식 상태였던 축협이 농협에 통합되며 도입된 제도다. 축산 조합장들이 모여 축산경제 대표를 뽑고, 이렇게 뽑힌 축산 대표가 재산과 독자 사업권을 갖는 게 핵심이다. 축산분야의 특수성과 전문성 및 축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고자 법으로 명시됐다.비대위는 “정부의 입법안처럼 축산특례를 경제지주 정관으로 자율화하면 축협의 비중이 농협 내에서 12%(전국 132개 축협조합)밖에 되지 않아 축산업계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며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산 전문조직인 ‘농협축산지주 설립’과 ‘축산특례 조항’ 존치를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비대위는 앞으로 농협법 개정과 관련해 지역별 축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국 단위의 범 축산업계 비대위와 연계해 활동을 추진하는 등 도민과 도내 정계 등을 대상으로 축산특례조항 폐지의 부당성 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정자연기자

경기도, 2018년까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

경기도내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오는 2018년 안성 한경대학교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안성 한경대학교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2018년까지 국비, 지방비 등 총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도별 1개소씩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남, 강원, 경남, 경북ㆍ제주, 충북 등에 이어 9번째로 연구센터가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센터는 한경대학교 내에 연구동(4천㎡)과 온실(660㎡)을 갖추게 되며 관련 연구장비 20종이 새롭게 신축ㆍ설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연구분야는 친환경농축산 생산 및 기반조성, 환경보전, 친환경농축산물 가공 및 유통 등이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환경 및 6차 산업 분야도 연구하게 된다. 한경대학교는 이를 위해 전문 연구인력 40여 명을 배치하는 한편 교내 가용 시설ㆍ장비ㆍ예산을 적극 활용해 연구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조성되면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실용적 기술 개발과 보급은 물론 생산자 교육,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도내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경기중기센터, ‘글로벌 CEO무역아카데미’수료식 개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2일 수원 라마다호텔 2층 프라자홀에서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인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는 도내 중소ㆍ중견기업 CEO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경기중기센터의 기업 지원 노하우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교육 경쟁력이 결합된 과정이다. 이번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6기는 참가 교육생 34명 전원이 수료에 성공했으며 경기도지사,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등 3개 기관장 공동명의로 된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성적우수자 6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됐으며 서재형 ㈜에이패스 대표이사와 김길녀 ㈜에코바이오 대표이사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과정은 지난 5월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교육이 운영됐으며 대륙별 시장분석과 진출전략, 비즈니스 상관습, 비즈니스 노하우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3박 5일간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미얀마 상공회의소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6기 원우회장 서재형 ㈜에이패스 대표이사는 “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제되지 않으면 세계시장 진출이 어렵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CEO로서 바쁜 경영활동에도 불구하고 34명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에 대한 지원과 투자에 더욱 힘쓸 것이며, 더불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교육에 시간을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호준기자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우승… 70억원 잭팟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미식관광’사업이 경기도가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한 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에서 대상인 굿모닝상을 수상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동두천, 가평, 화성, 오산, 광명, 남양주 등 7개 시ㆍ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에서 남양주시가 우승해 7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이번 창조오디션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본선진출 7개 팀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호금옥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장,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 20명과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200명의 도민평가단이 함께했다.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은 미식관광 체험관, 슬로라이프 플랫폼, 푸드스타트 업스쿨, 슬로라이프 고유부엌 등 4대 핵심사업을 추진해 537명 일자리 창출과 991억 원 생산유발효과 및 97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명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가평군의 ‘7080 추억의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 고을 조성사업’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해 ‘넥스트상’을 받았다. 광명시는 55억 원, 가평군은 79억 원을 받는다. 이어 4등과 5등에는 동두천시(두드림 5060 청춘로드)와 화성시(노노카페 커피&)가 이름을 올려 각각 67억 원과 49억 원을 받게 되며 6등 오산시(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조성), 7등 파주시(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로 각각 49억 원, 31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광명동굴은 개장 1년 만에 1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오디션에 발표된 정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식의 혁신을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지불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제2회 오디션에서는 광명시의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사업이 최종 우승해 100억 원이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은 바 있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