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2017 국제펜싱연맹(FIE) 이탈리아 월드컵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양달식 총감독(화성시청)이 이끄는 한국 에페 대표팀은 김승구, 정진선(이상 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안성호(익산시청)가 팀을 이뤄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열린 에페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43대42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에페 대표팀은 시즌 첫 월드컵이었던 지난 달 스위스 베른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입상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레냐노 월드컵은 지난 2006년 김승구, 2014년엔 정진선이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전력이 있어 한국 펜싱으로서는 좋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 대회다. 이날 한국은 비록 금메달은 따내지 못했지만 랭킹 포인트 40점을 추가해 총 314점으로 프랑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가장 최근 대회인 이번 대회 성적서 프랑스에 앞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3위는 311점의 러시아가 랭크됐다. 이번 대회서 한국은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서 독일을 45대39, 8강전서 스위스를 45대3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4강서 러시아에 43대35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 된 채 3,4위전으로 밀려났다.황선학기자
LH가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6천50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20일 LH 하남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627~933㎡로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3?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 예정 가격은 3.3㎡당 1천422만~1천680만 원이다. 허용 용도는 건축법상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ㆍ단란주점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이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한강을 끼고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강남ㆍ잠실 접근이 쉬운 탁월한 입지여건을 모두 갖춘 미사강변도시 내 우량토지로 평가받고 있다. 인근에 있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지식산업센터와 사업지구와 인접한 풍산지구까지 아우르는 두터운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낼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성남사랑농협봉사단(단장 박옥래)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20일 성남시 금토동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7천 장을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와 연계해 농협중앙회ㆍ은행, 지역농협 임직원 등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봉사단 공동대표인 박옥래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장, 이남규 성남농협조합장, 정재영 낙생농협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을 만들고, 우리 임직원들이 이웃사랑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11년이 되는 농협봉사단은 2016년까지 연인원 9천100여 명이 650여 회 이상의 봉사활동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지역뿐만 아니라 농협조직 내에서도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코레일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KTX 고양기지, 단장 박규한)은 노사공동으로 고양 지역사회 복지시설인 ‘사랑의 동산’을 방문해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박규한 단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자폐와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생활공동체인 ‘사랑의 동산’을 찾아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 또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더욱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박규한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봉사활동과 기부금으로 사랑의 동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일 NGO한국장애인경영자협회를 포함,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일손돕기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서구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우가족 및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 3천 포기는 장애우 가족과 독거노인 등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 힘겹게 고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양주시는 지난 1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양주시 보건소는 2005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방힐링육아교실, 한방중년양생교실, 한방은빛관절염교실 등 한의약을 접목시킨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주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는등 인기 있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초등학교 3ㆍ4학년 136명을 대상으로 성장발달 촉진을 위한 ‘한방 몸짱 맘짱 건강교실’ 시범사업을 실시해 한의사 방문 검진, 체질교육, 성장체조, 건강지압법 등을 교육하는 등 아동비만 개선과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생활밀접 행정ㆍ민원제도 개선 경진대회’에서 수지구보건소의 ‘베이비프리마켓’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행정ㆍ민원제도 개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대회에는 196건이 제출돼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35건의 우수 사례(행정제도 15건, 민원제도 20건)가 선정됐다. 수지구보건소의 베이비프리마켓은 시민들이 사용한 출산ㆍ육아용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거나 교환하는 곳으로 육아비용을 절약하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보건소 관계자는 “태교 도시 시책의 하나로 운영한 베이비프리마켓이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태교도시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문학지콘테스트’에서 계간 수원문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문학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수원문학 39호·40호·41호(가을호)는 필진, 편집, 디자인 등 부문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또 10월10일 수원시민의 날을 ‘문학의 날’로 제정하며 최동호 시인(한국시인협회장)을 수원문학 시인상에 선정, 중단된 나혜석문학상을 재정 은결 시인에게 수상했다. 이런 노력으로 수원문학은 문예지가 지향하는 문학성과 작품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41호 가을호 초대시 부분에 최두석 시인, 문태준 시인, 이재무 시인을 게재했고, 작고문인으로 박팔양 시인을 집중조명했다. 42호 겨울호에는 고은, 김명인, 곽효환, 김완하, 신금자, 윤금초 등의 작품을 다룬다.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시민과 만나는 매월 금요문학광장 초대작가 이승하, 오세영, 천양희, 방민호, 고재종, 안도현, 김용택, 정끝볕, 곽재용 영화감독, 고진하, 유성호, 최문자, 이지엽 시인을 비롯해 고 정진규 시인 글도 담는다. 지난 10월 지병으로 타계한 故 신금자 수필가 시조시인을 추모하는 뜻으로 43호 봄호에 유고작품과 특집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원문학을 이끄는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은 “수원문학 51주년을 맞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문학의 방향과 위상제고를 위한 수원문학인들의 모두가 문학의 위기를 고민하고 사유에 빛나는 결과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대구에서 열린다. 손의연기자
가평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0일 가평시장 일대와 조종면 현리 시가지에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가평군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위험 증가로 인한 소방출동차량 양보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을 시작으로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캠페인, 안전 픽토그램을 활용한 공동주택 안전관리, 범군민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운동,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특히 관내 각급 유관기관 단체의 공조로 이루어진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은 경찰차량을 비롯한 가평 펌프차 등 소방차 12대와 의용소방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 및 현리 시가지에서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실전과 같은 대대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촉구를 위한 거리 캠페인에서는 안전 픽토그램 스티커를 부착하고 공동주택 안전관리,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구를 위한 홍보물 배포 및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리플릿을 배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미녀 양궁선수 기보배 (29·광주시청)가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 호텔에서 깜짝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