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장수봉 의원 "불신임 야기 박 의장은 시민앞에 사과하라"

의정부시의회 장수봉 의원은 20일 “의회정상화를 위해 의장 불신임사태로 빚어진 법정다툼을 종료하고 시민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박종철 의장에게 제안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제274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불신임된 의장직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는 상황서 정례회의를 마치는 것이 의회를 정상화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박 의장에게 이같이 요구했다. 장 의원은 “박 의장이 불신임 원인을 제공하고 의회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인 만큼 결자해지에 입각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장 의원의 제안을 박 의장 측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은 법원이 지난 9월 29일 의장직 불신임의결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뒤 의장직에 복귀했고 본안소송 판결이 오는 12월 19일 있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9월 8일 본회의서 재적의원 12명(민주 6, 한국 5, 바른 1) 중 찬성 7명 반대 4명 제척 1명 등 표결로 박종철 의장의 중립의무 위반 등을 들어 불신임을 의결하고 이어 9월 11일에 구구회 의원을 후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그러자 박 의장은 9월 13일 의정부시의회(대표 의장 구구회)를 상대로 불신임사유는 위법한 것으로 불신임의결 취소와 의장선출 의결은 무효임을 확인하는 본안소송과 효력정지를 의정부지법에 신청했다.의정부= 김동일기자

화성시의회 제168회 2차 정례회… 32일간 일정 돌입

화성시의회는 20일 오전 제16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3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8년도 본 예산안 심의ㆍ의결 및 각종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시정 질문, 조례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은 2018년도 예산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을 내년 시정 운영방안으로 제안했다. 채 시장은 “매향리, 궁평항 등 서부지역을 농업과 자연환경, 관광 등이 인터넷망과 결합된 수도권 최고의 휴양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동탄을 비롯한 신도시ㆍ산업단지 지역은 광역 교통망과 도시공원, 숲, 생태하천 등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채 시장은 ▲지역 맞춤형 행정타운을 통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실현 ▲이음터로 새로운 화성형 평생학습도시 조성 ▲태양열, 지열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특구 추진 ▲정보ㆍ주거ㆍ인적ㆍ물적 네트워크가 공유되는 화성 테크노밸리 실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채 시장은 “화성공동체를 둘로 갈라놓고 지방자치권을 말살하는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정주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18년도 예산심의 등 많은 안건심사를 위한 의정활동이 있는 만큼 각종 시정 현안 사업 등을 되짚어 보고 미래 지향적인 대안제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안산시의회 자유한국당 김진희 의원, 대부도 중학교에서 1일 명예교사

안산시의회 자유한국당 김진희 의원이 단원구 대부도의 한 중학교에서 ‘긍정의 힘을 믿어라’를 강조하며 ‘1일 명예교사’로 특강을 펼쳤다.20일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대부중학교 3층 기술실에서 이 학교 1학년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시의회 및 정치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직접 제작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안산과 대부도의 자랑거리 등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만한 주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친밀도를 높이고자 안산의 자랑거리 가운데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흥미를 이끌어 냈으며, 의회의 권한과 의무, 그리고 시의원의 역할과 활동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강의 중간 중간에는 삶을 변화시키는 영상과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예절에 관한 자료를 예시로 들며 학생들과 거리감을 좁히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부분들을 짚어 나갔다. 강의 말미에는 “건강한 자아형성을 위해 긍정의 힘과 내 안의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의원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교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양주시의회 제286회 임시회…경기 북도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양주시의회는 20일 제286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정덕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과 황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 이북5도 등의 관련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상정 처리했다. 정덕영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남부지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고, 차별과 소외로 인해 도민 간 갈등과 분쟁이 야기될 소지가 크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에 발의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조속히 가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기 위해선 도내 지역 불균형 발전을 없애고 합리적인 지역 재설정으로 낙후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관리과 자금 조정, 규제완화 등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는 분도를 통한 경기북도 신설을 위해 정책 추진과 제반사항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양주시의회는 의회를 통과한 촉구결의안을 절차에 따라 청와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자치부, 경기도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 이북5도 등의 관련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황영희 의원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이북5도민과 미수복 시·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권익보호, 자립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북5도민의 관련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 음주 성추행 등 끊이지 않아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이 최근 3년간 음주, 성추행, 폭행 등으로 무더기 징계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오구환)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북부지역에서 최근 3년간 음주, 성관련, 폭행 등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직원이 35명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는 음주운전자 3명, 성 관련 2명, 업무 부당행위 등으로 7명이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음주 운전 및 성관련 등으로 15명이 해임, 정직 등의 중징계 처분됐다. 앞서 2015년에도 13명이 음주운전 5명을 비롯해 3명이 공금유용 등이 적발돼 징계처리됐다. 고양소방서 소속 H씨는 지난 3월 만취상태로 반대편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하다 붙잡혔으며. 북부소방본부 J씨는 지난 6월 혈중알콜농도 0.116%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단속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해에는 연천소방서 H씨가 숙취상태로 출근하다 교통사고를 내 해임처분됐으며, 파주소방서 S씨도 혈중알콜농도 0.096%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단속에 걸렸다. 김종철(자ㆍ용인3)ㆍ이영희(자ㆍ성남6) 의원 등은 “소방 공무원의 음주 및 성관련 비위가 끊이질 않는 것은 징계가 느슨하거나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해하기 때문이 아니냐”며 “이 같은 비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일형기자

복지위, 아동수당·기초연금 공방… 예산안 심의 난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예산안 심사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복지정책인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인상에 대한 여야 간 치열한 대립으로 계속 지연되고 있다. 복지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188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187건의 법안을 소위에 회부했다. 하지만 정부가 발의한 기초연금법과 아동수당법과 관련된 복지부 소관 예산안 등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들이 책임공방만 벌였다. 복지부 소관 예산안은 지난 14일 복지위 예산결산소위에서 여야가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쟁점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행한 이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복지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예산만 통과시킨 상태다. 여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내년 두 가지 정책을 시행하기로 공표한 만큼 국회가 신속히 예산심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법안이 처리되기도 전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은 “아동수당과 기초연금은 여야 모두가 국민께 약속한 것 아닌가”면서 “시행시기가 문제인데 복지위 차원에서는 그대로 시행하되 전체 재정상황을 고려해 시행시기를 검토해달라고 부대조항을 달아서 통과시켰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여야 지도부와 예결특위에서 국가 재정을 통으로 놓고 시행시기를 고민하고 논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기동민 의원도 “각 당의 정책 노선이 다르지만 대선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았다”며 “대선 결과에 마음을 모아준다고 하면 (아동수당·기초연금 같은) 굵직굵직한 정책이 잘 시행되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천)은 “현 야당(자유한국당)은 과거 10여 년간 국가 재정을 이끄는 책임 있는 여당 역할을 해왔다”며 “재원부담의 어려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현실에 맞게 수정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번 포항 지진의 경우를 봐도 예상치 못했던 국가적 재원 소요 요소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상훈 의원도 “정부 안을 국회가 형식적으로 통과시켜주는 통법부 역할을 할 수는 없다”며 “보육수당, 가정양육수당을 지급하는 나라 중에서 아동수당을 또 지급하는 나라가 있나”라고 반발했다. 김재민·구윤모기자

수원 윌스기념병원, 몽골 척추결핵 환자 무료수술 지원 이어나가…몽골 환자 1명 성공적으로 수술 마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9월 2명의 몽골척추결핵환자 무료수술을 한 데 이어 추가 1명에 대한 무료수술을 이달 14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몽골척추결핵환자 무료수술은 대한결핵협회, L&K 바이오메드, 윌스기념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몽골척추결핵퇴치사업의 일환이다. 수술이 힘든 몽골 현지 환자를 초청해 치료한다. 지난 9월 아르온아(34세·여), 아론나(46세·여)에 이어 후렐후(33세·남)가 수술 대상자로 선정됐다. 후렐후씨는 울란바토르에서 발전소 전기기술자로 일하며 한 가정의 가장이다. 결핵증상과 엉치에 이어 하반신에 감각이 저하되고 심한 방사통을 호소하다 수술받게 됐다. 척추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결핵균이 폐 등 장기에 감염된 후 혈액을 타고 척추에 옮겨와 발병되는 질환이다. 몽골에서는 폐결핵, 척추결핵환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의료기술과 환경 등 문제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후렐후씨는 14일 박춘근 병원장 집도 하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며 22일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후렐후씨는 “윌스기념병원과 수술을 집도한 박춘근 병원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많았다. 다시 열심히 살아갈 기회를 주신 것”이라며 밝은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박춘근 병원장은 “지속적인 몽골과의 의료협력 활동을 통해 양국의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몽골을 비롯한 전 세계 척추, 관절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의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춘근 병원장은 몽골 보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보건부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손의연기자

이 총리 “AI 초동 방역,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신속해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방역은 초동과 현장이 중요하다.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여러분께 드리겠다”며 “초동 방역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신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AI(조류인플루엔자)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올해 여름부터 대비했고 10월부터는 모든 관련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응급조치는 취했지만 다시 한 번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중앙과 현장의 태세를 다잡기 위해 오늘 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초동방역과 관련해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 수의사와 공무원, 방역관계자와 농민을 포함한 모든 사람, 전통시장과 소규모 가금류를 기르는 영세 농가를 포함한 모든 장소 그리고 수매 현장이나 도태현장, 가축이 유통되는 현장들, 이런 모든 현장의 방역에 물샐 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의 거점 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의심축 발견 시에 즉시 신고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며 “그렇게 하도록 긴급 안내문자라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그런 일이 안생기길 바라지만, 추가로 AI가 발생했을 때는 살처분을 끝낸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에는 500m 이내에 그 농가 하나뿐이어서 예방적 살처분이 비교적 단출하게 끝났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각오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계절이 AI가 창궐할 수 있는 찬 겨울이어서 안심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올여름 조기 종식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더 이상 문제가 확대되지 않도록 잘하고 특히 중앙과 현장이 따로 놀지 않도록 중앙은 현장을 챙기고 현장에서는 상호 점검하는 그런 체계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강해인기자

삼성, 24년만에 반도체 연간 매출 인텔 제치고 1위할 듯

삼성전자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이 파죽지세다.삼성전자가 24년 만에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20일 “올해 삼성전자가 1993년 이래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전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매출액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매출이 656억 달러(약 72조1천억 원)에 달하며 시장 점유율 1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4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온 인텔의 연간 매출액 추정치 610억 달러(약 67조 원)보다 46억 달러 더 많은 수치다. 인텔의 시장 점유율은 13.9%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며 전 세계 반도체 업체 중 매출액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어 연간 기준으로도 인텔을 뛰어넘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삼성의 매출 증대는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 판매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데 힘입은 것으로 IC인사이츠는 분석했다. 삼성은 지난 1993년 점유율 3.8%에 불과했으나 2006년 7.3%, 2016년 12.1%에서 올해는 15.0%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텔은 1993년 9.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1위에 오른 이래 2006년 11.8%, 2016년 15.6% 등으로 상승 곡선을 그려왔으나 올해는 13.9%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IC인사이츠는 “2016년 1분기만 하더라도 인텔의 매출은 삼성보다 40% 더 많았다”며 “그러나 겨우 1년여 만에 그런 우위는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IC인사이츠는 이어 “인텔이 시장 점유율을 잃었지만 삼성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과 크게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IC인사이츠는 올해 10대 반도체 업체의 매출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58.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