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이엔지㈜(대표이사 김영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의 하나인 ‘착한 일터’에 가입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착한일터 현판식은 지난달 30일 본관 사무실에서 김영서 대표이사, 노동조합 정상종 위원장, 회사 기금운영위원(이돈영 수석, 노동조합 김정성 부위원장, 노동조합 정순태 복지부장, 김한조 책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담당자(이상애 대리, 김민기 대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착한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기업이 기금을 정기적으로 모금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사업을 위탁 관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현재 SK하이이엔지 구성원 50여명이 ‘착한일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6월부터 이천관내 취약계층 자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간식지원 및 문화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SK하이이엔지는 이천 관내에서 ‘행가링(행복한 가정집 리모델링)’사업 및 취약계층 대상 방과 후 센터의 간식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으며 ‘착한일터’ 가입은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더욱더 의미가 있다. 김영서 대표이사와 정상종 위원장은 ‘착한기업’ 캠페인에 전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사내 홍보를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이천 관내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이천=김정오기자
1977년 6월1일 비가 오고 있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이 몸에 맞지 않는 양복을 입고 상황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짚차에 탔다. 비는 주룩주룩 오고 있었고 차는 팔창동 사무소 앞에 서더니 청년을 사무실로 데려가 인계를 하곤 다음 행선지로 떠나갔다. 이렇게 공직이 시작한지 어느덧 40년이 지났다. 2017년 6월1일 공무원으로 임용된 만40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아직도 그때를 잊지않고 있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1977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총소득은 1,047달러로 수원시 인구 235,159명에서 지금은 5.2배가 증가한 123만3천1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2016년 국민 1인당 총소득은 2만7천560달러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고 있다. 그로인한 공무원 수와 조직도 3개국 14과 18개동 500명에서 지금은 2실 6국 94개과 42개동 2천836명으로 놀랍게 확대되었다. 수원시 예산은 1977년 35억원에서 2017년 2조4천900억원으로 무려 695배가 증가하였다. 1977년 임용할때와 2017년 지금의 공직사회를 비교해보면, 1977년 그때는 유신시대 말기로 사회나 공직사회가 무척 경직되어 있었다. 시청과 동사무소간의 위계질서, 하늘같은 계장아래 복사기등 행정장비가 없던 시절 직원들이 손수 먹지대고 일하였다. 새마을, 세무, 농업업무가 시정의 주요업무였고 관료사회가 일반사회를 이끌어갔던 관료위주 사회였다. 2017년 지금은 공직내부부터 많이 변화되었다. 여성공무원들의 많은 공직진출로 공직내부 분위기가 부드럽고 최첨단 행정장비로 많은 정보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수원시 여성공무원은 1,293명으로 전체 2,836명중 45.4%를 차지하고 있다 청소, 환경, 문화예술, 사회복지, 교통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업무가 주요업무로 공직사회보다 일반 사회가 주도하는 민간주도사회로 변하였다. 그동안 대통령은 유신시대 박정희 대통령부터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까지 10명이나 바뀌었고 수원시장은 제13대 이재덕 시장부터 지금의 27대 염태영 시장까지 12명을 모시게 되었다. 40년, 강산이 4번이나 바뀔정도로 긴 세월 나는 나의 청춘과 인생의 대부분을 공직자라는 테두리에서 크게는 나라와 민족을 작게는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소명으로 천직으로 근무 하였다. 공직기간중 제일 기억남는 것은 2002년 월드컵 대회때 월드컵팀장으로 근무하여 월드컵 성공에 직은 힘이나마 기여한 것이다. 또한, 40년 공직기간중 가장 큰 기쁨은 2008년도 청백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40년동안 말단부터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애환과 어려움도 많았다. 또한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도 있었지만 그것이 도약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2017년 1월2일 권선구청장으로 부임하면서 고향 온것처럼 따뜻한 환대속에 사람향기나는 권선구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에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말단에서 시작한 내가 꿈도 꿔보지 못한 구청장으로 오르기까지 선배, 동료 및 후배 공무원등 아낌없는 사랑을 받은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제 내려갈때다. 올라갈 때 못본 그 꽃을 보러 내려 가련다 이필근 권선구청장
지난 2015년 9월 입주를 시작한 송도국제도시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상가의 미분양 사태가 해결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1일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시행사인 오케이센터개발(주) 박경배 대표와 통화를 하고, 박 대표로부터 대우건설과 인천도시공사가 상가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양기관은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의견을 모았으며, 오케이센터개발과 대우건설은 ‘대우건설이 상가와 오피스텔의 가압류를 풀면 오케이센터개발이 매각해서 건설비를 환급하겠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내부 의사결정과 시의회의 기부채납 승인과정 등을 거쳐 실제 분양까지는 3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우건설은 오케이센터개발에게 건설비 잔액 400여억 원을 받지 못해 상가와 오피스텔 등을 가압류 했고, 이에 따라 오케이센터개발은 2년 가까이 상가를 분양하지 못해 입주 주민들은 우유 하나를 사려고 해도 차를 타고 인접한 마트나 편의점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민 의원은 “아트윈 푸르지오 상가 미분양 문제는 지난해 4월, 국회의원 후보 시절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던 민원인만큼 애착을 갖고 문제 해결에 힘썼다”며 “시의회 차원의 승인과정도 지역구 시의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도울 것이고, 일의 진행상황을 상세하게 주민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금강주택이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짓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송산그린시티 EAB-7블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692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은 A타입(194가구), B타입(324가구), C타입(174가구) 등 3타입으로 구성돼 생활방식 및 선호도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되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통풍에 유리한 3면 개방형에 4베이~4.5베이의 광폭설계도 적용됐다.단지 내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주변 공원 및 하천과 연계한 녹지공간 조성으로 주거 쾌적성을 더욱 높였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총 55.86㎢)의 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입지가 탁월하다. 송산그린시티는 공원?녹지 비율이 약 49%로 일산이나 판교 등 기존 신도시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구 내에서도 생태주거 생활권인 동측지역에 자리잡아 쾌적성이 뛰어나다.단지 서측으로 대형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북측으로는 어린이 공원과 보행자 도로가 계획되어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또 남측으로는 시화호화 연결되는 하천이 자리잡아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을 예정이다. 수변공원이 계획된데다 주변으로 공룡알화석지와 안산갈대습지공원, 시화호, 세계정원가든(예정)도 위치했다. 생활편의성 역시 뛰어나다. 단지 서측으로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과 파출소 등 관공서도 계획됐다. 2018년 초에는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개교 예정이다. 주변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또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와 시화교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여기에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이 2018년 개통예정이며 안산ㆍ시흥시청~여의도(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충남 홍성~경기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복선전철(2020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에 있는 견본주택은 2일 문을 연다. 화성=박수철기자
보건복지부가 1일 군포시청 복지정책과 이윤상 주무관을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로 선정했다.복지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매달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6월에는 이윤상 주무관이 우수 복지인으로 뽑혔다.이 주무관은 사회복지 분야 활동경력 8년 차로, 시가 운영 중인 무한돌봄센터에서 5년 넘게 통합사례관리사로 활약 중이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이 주무관은 복지활동을 하던 중 ‘4년째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는 아들에게 다시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복지서비스 요청을 받은 후 오랜 시간 동안 가족처럼 복지 대상을 관리했다.특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방에서 홀로 생활하던 청소년을 찾아가 꾸준히 대화하며 친밀감을 형성한 이 주무관은 복지서비스 대상자와 함께 목표를 설정, 하나씩 실천하는 재미를 알게 함으로써 끝내 가족 관계 회복과 세상 나들이를 선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방에만 있던 청소년을 다시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한 이윤상 주무관의 정성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복지부의 이번 시상은 직원 모두가 시민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길 재차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컴퓨터 세터’ 출신 김호철(62)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2일 개막하는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다. 지난해 극적으로 2그룹에서 살아남은 한국은 올해 서울과 일본, 네덜란드에서 3경기씩 총 9경기의 예선전을 치른다.한국은 먼저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일 오후 7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고, 3일 오후 1시 슬로베니아, 4일 오후 2시 30분 핀란드와 맞붙는다. 슬로베니아에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밋차 가스파리니가 속해있어 이색 대결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이어 2주차에는 일본 다카사키로 건너가 슬로베니아(9일), 터키(10일), 일본(11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마지막 3주차에는 네덜란드 원정길에 오른다. 한국은 네덜란드(17일), 체코(18일), 슬로바키아(18일)와 마지막 3경기를 치른다. 2그룹 상위 3팀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국 호주와 함께 결선 라운드를 치른 뒤 여기서 우승한 팀이 1그룹 진출 티켓을 가져간다. 한국의 현실적인 목표는 2그룹 잔류다. 3그룹으로 강등될 경우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어 대표팀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지난달 3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대표팀을 소집해 맹훈련을 소화한 김 감독은 “예선 9경기 중 최소 4승은 해야 한다. 첫 무대인 서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쉽진 않겠지만, 선수들을 믿는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잠시 불펜으로 밀려났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13일 만의 선발등판 경기에서 호투하고 선발 로테이션 재진입에 대해 기대케 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4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4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6이닝 1실점)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했으나, 팀 타선의 부진으로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2회 시속 92.3마일(약 148.5㎞)의 공을 던졌을 뿐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결정구를 섞어가며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투구수는 77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1대1로 맞선 7회초 공격 2사 2루에서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오스틴 반스로 교체됐다. 비록 승수는 쌓지 못했지만 코칭스태프에게 믿음을 주기에 충분한 투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28에서 3점대(3.91)로 떨어뜨렸다.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8회말 2사 후 덱스터 파울러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1대2로 다시 끌려갔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빅리그 통산 30세이브째를 올린 뒤 4경기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에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3명의 타자를 삼진 2개, 뜬공으로 잡아내 시즌 12세이브(1승 2패)째를 수확했다.연합뉴스
1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2부에서 채경(박시은)과 역(백승환)은 꼬일 때로 꼬여버린 인연으로 완전 앙숙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