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권위주의 문화 근절 위해 T/F팀 구성 후 협의히 개최

용인교육지원청은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권위주의 문화, 부당업무 지시 근절’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T/F팀은 교육장을 총괄반장으로 국ㆍ과장, 학교장, 행정실장, 소속 직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조직 내ㆍ외에서 발생하는 권위주의 문화와 부당업무에 대한 다양한 유형 및 사례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협의회에서 팀원들은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장문화 중 접대, 회식, 회의 문화에서 일부 관리자들의 권위주의와 부당업무 지시가 있다는 의견과 이 같은 직장문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관리자와 소속직원들 간 소통과 협업의 부재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교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홈페이지 게시판, 별도 창구 등을 활용, 사례 유형들을 파악하고 사례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는 등의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최종선 교육장은 “자신이 변화하면 용인교육가족 모두가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권위주의 문화와 부당업무 지시를 근절해 청렴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다 같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용인=송승윤기자

평택시, 교통약자(장애인) 친절·안전 결의대회 실시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17일 시청 현관 앞에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친절ㆍ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재광 시장, 이연홍 사장 및 도ㆍ시의원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와 평택도시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통약자 콜택시를 7대 증차(총 37대)하고 상담원 8명(총 39명)을 충원하면서 더 친절한 서비스 및 안전운행을 다짐했다. 특히 결의대회를 통해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상담원과 운전원들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했다.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는 관내 및 관외에서 장애인 1~2등급, 3등급중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4급까지, 국가유공자 상이 1ㆍ2등급 대상자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연중무휴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장애인콜택시 직원들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 자세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교통약자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이동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콜택시 서비스 이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