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이 부당 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청렴 문화 확산과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모두 나서기로 했다. 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교직원 안성 수덕원에서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당 업무지시 근절 토론회를 했다. 이번 토론회는 부당업무지시 근절방안과 대처요령,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소통 공감대 변화의 초석을 쌓고자 마련했다. 이날 이들은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상호 공유하고 나눔의 시간을 갖는 등 상호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에 일조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관리자의 인식 개선과 부당 업무지시 근절에 앞장서는 솔선수범 자세가 요구된다”며 “다양한 창구를 통해 개선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용인교육지원청은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권위주의 문화, 부당업무 지시 근절’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T/F팀은 교육장을 총괄반장으로 국ㆍ과장, 학교장, 행정실장, 소속 직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조직 내ㆍ외에서 발생하는 권위주의 문화와 부당업무에 대한 다양한 유형 및 사례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협의회에서 팀원들은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장문화 중 접대, 회식, 회의 문화에서 일부 관리자들의 권위주의와 부당업무 지시가 있다는 의견과 이 같은 직장문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관리자와 소속직원들 간 소통과 협업의 부재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교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홈페이지 게시판, 별도 창구 등을 활용, 사례 유형들을 파악하고 사례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는 등의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최종선 교육장은 “자신이 변화하면 용인교육가족 모두가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권위주의 문화와 부당업무 지시를 근절해 청렴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다 같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용인=송승윤기자
구리소방서는 17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유사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돼 상인들의 좌판 철시 등 사전 소방차량 진입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소방 펌프차 및 시청 주정차 단속차, 경찰 순찰차 등 차량 7대와 소방공무원 및 시청, 경찰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정현모 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훈련을 통해 소방차량의 진입로를 사전에 확보해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의왕시는 최근 생활개선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음식 목요미식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음식연구회가 상반기에 교육한 차와 사찰 음식, 떡 교육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시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찰 음식은 고기와 생선, 오신채(마늘, 부추, 파, 달래, 무릇)를 배제한 마이너스 음식으로 재료 자체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전달해 몸의 기운을 돋우는 음식으로 마련됐다. 또 우리 전통 음식문화를 널리 전파하자는 취지로 궁중 떡인 두텁편과 서민이 먹던 콩설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됐으며 사찰요리와 떡에 대한 소개, 음식을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하는 등 그동안 성과를 함께 나눴다. 행사참가자들은 “그동안 열심히 배워 만든 음식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전통요리를 배울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 조리실 환경 개선 등 열악한 부분을 개선해 우리음식연구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17일 시청 현관 앞에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친절ㆍ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재광 시장, 이연홍 사장 및 도ㆍ시의원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와 평택도시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통약자 콜택시를 7대 증차(총 37대)하고 상담원 8명(총 39명)을 충원하면서 더 친절한 서비스 및 안전운행을 다짐했다. 특히 결의대회를 통해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상담원과 운전원들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했다.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는 관내 및 관외에서 장애인 1~2등급, 3등급중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4급까지, 국가유공자 상이 1ㆍ2등급 대상자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연중무휴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장애인콜택시 직원들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 자세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교통약자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이동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콜택시 서비스 이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상반기 BEST성남소방인에 수진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교 신호섭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호섭 소방교는 2017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극심한 가뭄 상황 속에 민생안전을 위해 급수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BEST성남소방인으로 선정됐다. 신호섭 소방교는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EST성남소방인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화재 및 구조ㆍ구급 등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이 큰 성남소방인을 선발하여 각종 포상ㆍ심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을 줌으로써 적극적인 업무 분위기을 조성하는 제도다. 성남=강현숙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을 위해 다목적 강습 프로그램을 신설,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국선도 ▲스트레칭 ▲성장댄스 ▲댄스스포츠 등으로 매월 23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여름방학 특강으로 피겨스케이트와 스피드스케이트 강습도 한 달 동안 운영한다.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에 체육시설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들과 결합,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공체육시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의 행복한 여가생활 공간 제공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체육프로그램 운영제도를 재정비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앞서 성남의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탄천 종합운동장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노후화된 체육시설에 대한 새 단장을 마쳤다. 성남=강현숙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공사)는 최근 필리핀 팡가시난주 라왁 시장 일행이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벤치마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팡가시난주가 에너지시설 견학을 통해 현재 계획 중인 소각로 설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환경기초시설 조성 기반을 닦는데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라왁 시장 일행은 쓰레기의 반입부터 처리까지 이어지는 에너지시설의 전반적인 공정 흐름도를 살펴보고 폐기물 저장조 및 크레인실, 중앙제어실 등을 견학했다. 라왁 시장 일행은 “고양시의 소각로 용융시설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에너지시설 견학이 필리핀의 환경기초시설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견학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천70명이 견학했다. 견학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 홈페이지(ene.gys.or.kr)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견학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이다.고양=김상현기자
군포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민 중 구직등록을 한 만 18세 이상 저소득 가정 세대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으로부터 노숙인임을 증명받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올해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급식 보조, 방역 소독, 공원 관리, 하천 및 도로시설물 정비, 도서 관리, 재활용품 선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생산적인 공공사업에 투입된다. 참여를 원하면 신분증과 참가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상세 한 정보는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고하거나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65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자활사업장 아미스카페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우수’ 평가를 내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24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위 30% 이내 자활센터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표창 및 운영비 지원의 혜택이 지원된다.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센터 실무 직원 한 명에게 선진지 견학을 위한 국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아미스 카페가 성과를 거두는 등 소외계층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복지지원 연계서비스 등 저소득층 복지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