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30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을 마치면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인증기관’ 수료증이 발급된다.내용은 ▲교과과정분석 ▲친환경 자연순환농법 ▲도시농업의 법과 제도 ▲도시농업 및 학교텃밭교육 프로그램 개발 ▲생태교육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슬로우푸드)ㆍ지엠오(GMO) 등 도시농업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이론과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다음 달 1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 등 8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지난 2013년 시작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 4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현재 미취학 어린이 교육기관에서 생태 텃밭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초ㆍ중ㆍ고교 텃밭과 공동체 텃밭 프로그램 등의 전문 강사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부천=김현수 기자
사진아카데미 사진마음터 소속 동아리가 성남과 수원에서 연이어 그룹전을 연다. 분당 지역 어르신으로 구성된 사진동아리 빛그림이 성남 분당구 나부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를 마련했다. 그룹전 ‘빛으로 그리다’에는 김진영, 박명언, 신기영, 우난혜, 이방희, 장기홍 등 6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년간 촬영한 작품 중 24점을 선별했다.이들은 출사·여행을 통해 노을, 사막, 산, 나무 등 자연을 찍었다. 또 작품은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사진마음터 수원 출사동아리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수원 예술공간 봄에서는 전시를 이어간다. 김지혜, 용수현, 장주연, 정정택, 조은숙 등 5명이 그룹전 ‘오색영롱’을 진행한다. 총 20점의 작품은 작가들이 1년 이상 작업한 결과물이다. 화홍문, 봉녕사, 속초 등 국내 곳곳을 선명한 색채의 사진으로 담아냈다. 동아리를 지도한 박김형준 사진작가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는 열정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해 기쁘다”며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010-3476-0250 손의연기자
의왕시는 농업인단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과 광견병 접종, 고양이중성화 사업 등을 안내하는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최근 의왕역에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 단체와 관련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개ㆍ고양이 등) 보호관리 및 사랑나눔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기동물 감소 유도와 유기동물 입양 안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사업 활성화, 광견병 예방접종사업 등을 홍보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물 학대로 말미암은 각종 사회적 부작용을 예방하고 유기 동물을 가족처럼 입양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사람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는 동물을 감싸주는 입양 방안을 시민에게 계속 안내하고 주택가에서 이상 번식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 등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갈등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보호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14일까지 ‘2017 찾아가는 예술교육_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에 문화예술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술교육 재능기부단 ‘아트러너(ART Runner)’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용인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재능기부단이 신청자가 원하는 곳에서 예술교육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사업 진행 첫 해였던 지난해에는 총 532회 교육, 5천576명이 수강했다. 아트러너 100여 명이 집 앞마당, 마을회관, 단지 내 도서관 등 지역 곳곳에서 활동했다. 올해에는 미술체험, 통합감상, 기타예술 분야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 자격에 부합하면서 재능 기부 의지가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화재단은 3월 말께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워크숍과 발대식 이후 4월2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문화재단 기획 공연 초대 등의 혜택도 있다. 세부 사항 및 지원 방법은 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260-3337 류설아기자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 예방의 달’인 3월을 맞아 한 달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암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유방암 예방과 최신 치료(3월8일 14시, 유방외과 김지영 교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3월14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3월14일 15시, 건강증진센터 김진홍 소장) ▲암환자를 위한 건강한 운동법(3월21일 14시, 스포츠의학센터 김영재 운동치료사) 등을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전예약제로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다. 사전에 반드시 전화(031-219-7142)로 신청해야 한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에 지정 받았고, 2016년에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에 선정됐다. 류설아기자
20일 방송될 KBS1 저녁일일극 ‘빛나라 은수’ 60부에서 수호(김동준)의 깜짝 프로포즈를 받은 은수(이영은)는 어쩔 줄 몰라한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내달 13일 이전에 결론짓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대통령 측의 반발에도 증인 신청과 증거조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최종변론기일에 대해서는 확정을 유보했다. 헌재는 20일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5차 변론에서 불출석 증인에 대한 증인채택을 취소하고,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거조사 등을 채택하지 않았다. 애초 이날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재판부는 증인채택을 취소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으로 근무한 최 차관은 이날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헌재는 그의 사유가 정당하다고 보고 22일 다시 부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재판부는 아예 재소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석한 방기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진술로 충분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오후 증인신문이 예정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증인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대통령 측이 24일 한 번 더 부르겠다고 했지만, 재판부는 이미 두 번의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며 단호하게 잘랐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K스포츠재단을 장악하려 했다는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심판정에서 틀어보자는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 신청도, 고 씨를 다시 부르자는 증인 신청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헌재는 대통령 측의 추가 변론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막판 김평우 전 대한변협 회장이 재판부의 심판 절차 진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변론 기회를 얻으려 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제지했다. 다만 24일로 예정된 최종변론기일에 대해서는 확정을 하지 않고 유보했다. 헌재는 지난 16일 14차 변론에서 24일 최종변론을 하겠다고 했으나, 대통령 측이 시간 촉박을 이유로 3월 2~3일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재판부는 대통령 측의 출석 여부와 함께 오는 22일 증인 신문이 예정된 안종범 전 수석과 최순실 씨의 출석 여부에 따라 최종변론일을 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이 나온다면 재판부가 지정한 기일에 출석해야 하고, 변론이 끝난 뒤에 나오겠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발했다. 대통령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는 재판부의 심판 진행 절차에 대해 "(공정성에) 상당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대리인이) 변론을 하겠다는데 못하게 제지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기가 어렵다"며 비판했다. 또 고영태 전 더블루K에 대한 증인 신청과 함께 고 씨 녹음파일에 대한 증거조사가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헌재가 이처럼 대통령 측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내달 13일 이전 선고를 위한 것이다. 앞으로 남은 증인신문 기일은 22일 한 차례. 헌재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24일 최종변론기일이 열릴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20일 방송될 KBS2 저녁일일극 ‘다시, 첫사랑’ 60회에서 정우(박정철)은 민희(왕빛나)에게 “아무리 바닥이어도 어떻게 남의 아이까지 유괴하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