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묵은지 부대찌개와 손칼국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전설의 맛' 코너를 통해 묵은지 부대찌개와 손칼국수가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묵은지 부대찌개의 경우 경기 의정부시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손칼국수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들이 반한 최강 맛집' 코너를 통해 아귀찜과 탕, 통오징어 매운 불고기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을 통해 소개된 30년 전통 묵밥과 6,000원짜리 꼬막 한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투맛취' 코너를 통해 묵밥과 꼬막 한상이 소개된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묵밥의 경우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6,000원짜리 꼬막 한상은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밀수첩' 코너를 통해 이색 휴게소가 소개될 예정이다. 장건 기자
가수 주니엘이 셀카를 공개했다. 주니엘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굿모닝'이라기엔 아직 어둡지만 오늘도 감정에 충실하게 살아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어 '또 자고 싶은 기분' '또자싶기'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주니엘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속 주니엘은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우월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주니엘은 현재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장건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항소심 법원이 1심 판단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한 배경에는 '피해자 김지은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김지은 씨가 보인 여러 행동이나 말을 근거로 그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본 1심과 결정적으로 달라진 부분이다.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이던 김지은 씨를 상대로 2017년 8월 29일부터 지난해 2월 25일까지 10차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과 강제추행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안 전 지사의 구체적 혐의들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김지은 씨의 사건 전후 행동과, 그의 진술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꼽았다. 그러나 2심은 정반대로 김지은 씨 진술이 충분히 믿을 만하다는 판단에 따라 김씨가 주장한 피해 역시 모두 사실로 인정했다. 일례로 첫 번째 성폭행이 벌어진 2017년 7월 러시아 호텔에서의 사건에 대해, 2심 재판부는 "유일한 직접 증거인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내용도 당시 오간 말과 행동 등 상황과 당시의 감정 등을 매우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씨로부터 피해 호소를 들은 증인의 진술도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김씨의 진술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씨의 지위 등으로 미뤄 7개월이 지나서야 폭로하게 된 사정도 납득할 만하고, 안 전 지사를 무고할 동기도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는 1심 판단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에 가깝다. 이 사건을 두고 1심은 김씨가 다음날 안 전 지사의 식당을 찾고 저녁에는 와인바에 가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했다며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했다. 또 김씨가 피해를 호소한 증인의 진술에도 차이가 있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변호인의 이런 주장을 "정형화한 피해자라는 편협한 관점에 기반했다"며 배척했다. 성폭행 사건에 앞서 러시아에서 일어난 최초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판단에서도 김씨 주장의 신빙성이 고스란히 인정됐다. 재판부는 여기서도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김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고 비합리적이거나 모순되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피해자가 불명확한 증언을 하고 있다"고 한 1심 판단과 배치된다. 1심은 김씨로부터 피해 호소를 들은 증인의 진술에 부정확하거나 바뀐 부분이 있는 것도 이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근거로 댔지만, 2심 재판부는 "전체 진술에 비춰 신빙성을 배척하기 어렵다"며 받아들였다. 아울러 첫 성폭행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장소에서 강제추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피해자의 진술을 납득할 수 없다"는 변호인의 주장은 배척했다. 재판부는 "사건 상황을 종합해 보면 기습적 추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두 사건 이후로 벌어진 여러 차례의 간음추행 혐의를 판단하는 과정에서도 2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고, 경험하지 않으면 진술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고, 불리하게 보이는 부분도 솔직히 진술해 신빙성이 있다"는 취지의 판단을 이어갔다. 일부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거나 증인과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 자체로 신빙성을 배척할 사정이라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2개월에 걸쳐 피해를 보고도 일을 그만두지 않은 이유를 김씨가 진술한 것을 두고도 "피해자의 진술은 반복적인 범죄에 노출됐음에도 계속 자신의 직책을 수행해야 했던 심경을 나타낸 것으로 수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후 사정이나 김씨의 행동 등을 문제 삼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한 안 전 지사 측의 변론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일부 혐의의 사실관계에 관한 안 전 지사의 진술에 대해서는 "계속 변경돼 믿기 어렵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이렇게 대부분의 공소사실에 대한 김지은씨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고 안 전 지사의 항변은 기각됨에 따라, 1심에서 추가로 쟁점이 됐던 사안들이 2심에서는 많이 다뤄지지 않았다. 1심에서는 안 전 지사의 부인이 "김씨가 부부 숙소에까지 들어오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취지로 증언한 이른바 '상화원 사건'이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첨예하게 다투는 소재가 됐지만, 2심 재판부는 이에 대해 판단하지 않았다. 1심은 김씨의 진술이 성폭력 피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나 '그루밍(grooming가해자에게 성적으로 길드는 현상)', 혹은 학습된 무기력 등에 의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이미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한 2심에서는 불필요했다. 이른바 '노 민스 노'(No Means No) 룰이나 '비동의 간음죄'처럼 위력이 없더라도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가 있다면 처벌하는 입법적 방안에 관한 고민까지도 이어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재판부는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1차례의 강제추행 혐의를 제외하고 9개의 혐의는 모두 김씨 주장을 토대로 유죄라고 판단했다. 반면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은 "2심 판결은 전체 맥락이 아니라 사건 하나하나에 대한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만으로 판단했는데,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씨와 안 전 지사 진술의 신빙성에 대한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지난해 뇌물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이정현 전 군포시장 비서실장이 1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풀려났다. 이날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2심 재판부는 뇌물죄에 대해 공여자들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이 전 실장은 CCTV업체 등으로부터 1억 5천만 원의 뇌물을 제공 받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지난해 8월 수원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서 징역 7년 벌금 2억 원 추징금 1억 5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뇌물공여자로 함께 재판을 받은 구모씨와 박모씨에게는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최현호 기자
수원시의회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금곡ㆍ입북동)의원과 김정렬(더불어민주당, 평ㆍ호매실동) 의원, 경기도의회 이필근 도의원은 서수원 주민대표들과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이 예타 면제 사업에서 제외된 것을 항의하고자 설 명절을 앞둔 1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서수원 주민들은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천933억 원을 이미 납부하고 입주했지만 해당사업은 현재 13년간 착공조차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미옥 의원과 김정렬 의원은 13년간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을 착공조차 못 한 정부는 직무유기라고 비판하며 더 이상 서수원 주민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해당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채태병 기자
강남의 한 성형 전문 의원에서 가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부작용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KBS는 1일 강남의 한 성형 전문 의원에서 '가슴 필러' 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들이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A씨는 B원장이 운영하는 성형 전문 의원에서 가슴 필러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A씨는 수술을 받은 뒤 가슴이 점점 딱딱해지더니 따끔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필러들이 서로 뭉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했다. A씨는 4년여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아 증상을 호소했다. 의사는 부작용에 대해 인정하고 다시 수술 권했다. A씨는 수술을 받았으나 부작용은 더 악화 됐고 가슴 안에 있던 필러가 몸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몇 달 뒤 A씨는 다시 의원을 찾아갔지만 B원장은 이미 병원 문을 닫고 종전을 감춘 뒤였다.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의원은 지난해 11월부로 폐업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집단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개설, 이날 오후 4시 47분 기준 165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카페의 회원들은 "통증이 너무 심하다" "가슴이 딱딱해지고 아프다" "찌릿찌릿하고 엎드리면 아프다" 등 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호소했다. 한편, B 원장은 "외국에 나가 있느라 상황을 잘 알지 못했다"면서 "피해를 보상해 줄 의사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건 기자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 교직원들이 1일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긴 설 연휴를 앞두고 혈액부족으로 인한 응급환자 수혈에 지장이 없도록 자발적으로 나선 것.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지원한 차량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한상욱 병원장은 설 연휴동안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면서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특성상 많은 혈액을 비축해야 하는데, 이번 헌혈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KTX 고양기지, 단장 김진돌)은 기해년 설명절을 맞아 노사공동으로 지난달 29일과 31일 이틀간 지역사회 복지시설인 사랑의 동산,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설 명절 음식 배달 봉사활동과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동산과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자폐와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단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후원금품, 이불세탁,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 초청행사, 김장 담그기 봉사 등 지속적인 자원 봉사 및 후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번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 내 사랑의 동산과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 직원들이 모은 소정의 후원금과 함께 명절음식을 직접 전달,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했다. 김진돌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 송주현 기자
한국항공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오흥용)가 모교에 5천만 원의 발전기금과 100권의 고전 도서를 기증했다. 한국항공대는 1일 오전 11시 교내 이사장실에서 이강웅 총장, 이윤철 기획처장, 최원종 도서관장과 총동문회의 오흥용 회장, 김연일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및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오흥용 한국항공대 총동문회장은 예전에 우리가 학교에 다니던 때와 비교했을 때 모교가 몰라볼 만큼 발전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개교 70주년을 맞을 모교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특성화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동문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은 총동문회의 관심과 후의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발전과 후배 육성을 위해서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오흥용 총동문회장은 이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출간한 고전국역도서 100권도 별도 기증했다. 한국항공대는 교내 도서관 제2자료실에 서가를 마련하여 기증도서를 비치했다. 고양=유제원 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