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국 최초 병원급 14개 의료기관에 행정명령 발동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14곳에 진단검사 실시 및 면회제한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전국 기초 지자체장이 의료기관에 내리는 최초의 행정조치다. 행정명령은 병원급 의료기관 14곳을 대상으로 적용기간은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시까지다. 주요 내용은 ▲입원환자 면회 제한 및 외출 출입 통제 ▲의심 확진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 진단검사 실시 등이다. 이에 따라 입원환자 면회는 임종, 거동불편, 보호자 간호 필요 등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주치의 판단에 따라 감염 안전성이 확보된 자에게 제한허용된다. 병원 내 감염 의심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해선 진담검사 실시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앞서 지난 3월 보건복지부장관이 요양병원 대상 준수사항 행정명령이 시행 중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행정명령 이행 여부 및 감염예방 방역수칙 전반에 대해 수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의료법과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업무정지, 손실보상 제한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최근 확진자가 감염취약시설인 병원 등에서 집단 발생,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비역 확진자는 28일 현재 468명이다. 파주=김요섭기자

안양 최초 하이엔드 브랜디드 주거시설 디오르나인 분양

안강개발이 안양시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디드 주거시설 안양 디오르나인의 분양에 나선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1, 2, 3번지(지하 6층~지상 25층) ▲627-30, 32번지(지하 7층~지상 25층) 등 2개 블럭에 총 3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과 부대시설이 함께 갖춰진 주상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안양에서 처음 공급되는 하이엔드 브랜디드(High-End Branded) 주거시설로 일대에 없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거 공간은 전용 49㎡ㆍ84㎡ 평면에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되며 명품 주방가구와 고급 마감재로 전 호실이 꾸며지고 유틸리티룸과 순환형 동선 설계로 여유로운 생활을 지원한다. 커뮤니티 시설인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5는 아쿠아ㆍ커뮤니티ㆍ스포츠ㆍ골프ㆍ트렌디 등 5가지 테마로 나뉘며 안양 주거시설 최초의 야외 인피니티 풀과 더불어 키즈풀, 자쿠지, 컨시어지, 멀티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또한 피트니스/G.X룸, 어린이 돌봄 하우스, 야외 어린이 놀이터, 골프라운지, 골프스크린과 퍼팅그린, 입주민 전용 금고실, 프라이빗 패밀리 펍(Pub),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스튜디오, 1인 오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홈클린, 호텔어메니티 배달 및 세팅,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신선식품 배달,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레슨 등 생활 전반적인 영역에 걸친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이 가능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민에게는 전용 멤버쉽 카드가 발급된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 및 병의원 검진 예약 등의 혜택 제공이 계획됐다. 판테온스퀘어에는 각종 이벤트와 팝업스토어가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대규모 광장을 제공하고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유명 키 테넌트 입점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 IoT 솔루션 및 아파트 관리 어플리케이션 업계 1위인 아파트너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디오르나인만의 라이프 플랫폼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홈 IoT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IoT 플랫폼은 음성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세대 내 조명이나 가전 등의 기기가 제어될 수 있도록 하며, 아파트너는 단지 내 각종 서비스 예약을 비롯해 입주민 투표, 주차 제어 등의 기능을 갖춘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1호선 안양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월곶~판교선 안양역 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높은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 개통시 광명역을 2개 정거장, 판교역을 5개 정거장, 강남역을 9개 정거장으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가 가까워 차량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인근에는 행정복합 업무타운이 조성 중이다. 각종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과 함께 전반적인 도시 환경 개선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양 디오르나인 모델하우스는 4호선 범계역 인근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에서 운영된다. 안양

정동균 양평군수, 용문산 하수처리장 시설 점검

양평군은 용문천 물고기 폐사(11월 29일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28일 용문산 공공하수처리장에서 현장점검을 벌였다. 용문산 공공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 양평공사는 하수에 포함된 인(P)을 응집해 제거하는 PAC(폴리염화알루미늄)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물고기 서식 환경인 ? 6.5~8.5보다 낮은 ? 4.7~4.8 수준의 최종 방류수 694㎏이 하천으로 유입된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양평공사는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약품 유출 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 주민들이 요청할 때 실시간으로 방류 수질과 약품 사용량을 공개하고, 연 4차례의 시설개방을 통해 투명한 시설관리를 약속했다. 용문천 오염사고비상대책위 대표들은 주민들이 필요할 때 최종 방류수를 채취해 수질검사 전문기관에 방류수질 검사 비용을 양평군이 지원을 요구했고,정동균 양평군수는 수질검사 비용을 군이 부담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올해가 가기 전에 방지대책과 현장 점검을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용문산 계곡은 우리 양평의 중요한 자산이니 만큼,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용문천 오염 사고 비대위(용문천을 지키는 사람들) 대표 3명과 정동균 군수, 이종인 도의원,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 진오석 환경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남양주시 ‘특별조사’ 경기도지사·감사직원 고발…갈등 재연

경기도의 남양주시에 대한 특별조사로 불거진 두 지자체 간 갈등이 재점화됐다. 남양주시는 28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경기도 감사관실 소속 공무원 4명 등 5명을 형법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은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장 명의로 이뤄졌다. 조 시장 등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무원에 대한 댓글 사찰과 심각한 인권침해 근절에는 여야나 내편 네편이 있을 수 없다며 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경기도지사, 경기도 감사관 등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감사의 위법 부당함을 인정했다면 사법기관의 심판까지는 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공무원에 대한 댓글 사찰과 심각한 인권침해가 발생한 경기도의 9번째 보복성 감사의 목적은 댓글을 단 공무원 5명을 징계하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갈등은 도가 지난달 17일 남양주시 및 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특별조사에 돌입하면서 불거졌다. 도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의혹,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여부, 공유재산 매입 관련 특혜 의혹, 건축허가(변경) 적정성 여부, 기타 제보 사항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이같은 도 특별조사에 대한 감사를 거부했고, 전국공무원노조 남양주시지부도 조사를 반대하며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반발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간 재난지원금 현금 지급을 둘러싼 갈등에 따른 보복성 감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두 지자체의 갈등은 지난 7일 경기도가 특별조사를 중단하며 2주 만에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이번 남양주시의 고발로 양 지자체 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게 됐다. 도 관계자는 부패 혐의에 대한 감사를 성실히 받고 고발했다면 남양주시장의 진정성을 의심받지 않았을 텐데 조사 거부에 고발까지 하며 진상규명을 회피하고 시간을 끌고 있다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포천 솔모루1%사랑나누기운동본부 각종 루머에 곤혹

포천시 사랑나눔단체인 (사)솔모루 1%사랑나누기운동본부(운동본부)가 각종 루머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게다가 소흘읍 주민자치센터 2층 사무실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비워야 하는 처지에 놓여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28일 포천시와 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운동본부를 향해 어려운 사람을 돕자고 모금하더니 7억원씩 통장에다 넣어두고 무엇에 쓰려는지 의심이 간다, 비위사실이 밝혀져 소흘읍이 사무실을 비우라고 했다는 등 확인하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번지고 있다. 더구나 소흘읍이 지난 7월초 민간단체에 사무실을 제공할 수 없다며 자치센터 2층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요구한 게 루머와 맞물리면서 각종 억측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운동본부는 현재 소흘읍 주민자치센터 2층 26㎡를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운동본부 측은 이런 루머에 대해 매년 경기도와 세무서 등의 철저한 감독과 감시를 받고 있다며 올해 세입ㆍ세출 결산서를 공개하고 지난달말 기준 잔액 2천360여만원이 남아 있다고 밝히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앞서 지난 2008년 10월 소흘읍 주민자치위가 차상위층을 지원하자며 사랑과 나눔은 인류 최고의 가치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자치센터에서 발족했다. 이후 회원수가 늘고 모금액이 확대되면서 발족 5년 만인 지난 2013년 4월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운동본부는 지금까지 14억여원을 모금, 주5일 무료급식소 운영과 어려운 이웃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다문화가정ㆍ탈북자 및 이주노동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소흘읍을 비롯해 포천동, 선단동, 가산면 등까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원 1천명에 14개 읍ㆍ면ㆍ동 모두 지원이 목표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지사 추천으로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 단체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제승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했던 순수한 소망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가 싶어 괴롭다고 토로했다. 회원 A씨는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는 내용이 루머로 번지는 것을 보고 시기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 같다며 일축했다. 소흘읍 관계자는 사랑나눔단체에 이런 루머가 나돌고 있어 안타깝다며 최근 민간단체에 무상 사무실 제공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느냐는 민원이 제기돼 불가피하게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2020 K리그 경기ㆍ인천 연고 구단 연봉 수원 삼성 최고액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1ㆍ2부 포함)의 구단별 연봉 지급액이 발표된 가운데 경기ㆍ인천지역 연고팀 중 유일한 기업팀인 수원 삼성이 최고액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8일 발표한 구단별 연봉 지급 총액 가운데 경기ㆍ인천 연고 구단으로는 수원이 1부리그 11개 구단(군 팀인 상주 상무 제외) 가운데 4번째로 높았지만 성적은 반비례로 8위에 그쳤다. 반면 2부리그서 2위를 차지하며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리그에 진출한 수원FC는 10개 구단 중 5번째에 그쳤다. K리그1 수원은 총인원 48명(외국인 4명)에 87억450만원을 지출해 경인지역 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시민구단인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총인원 46명(외국인 6명)에 74억2천3백291만원으로 6위, 성남FC가 총인원 43명(외국인 3명)에 59억1천1백710만원으로 9위에 랭크됐다. K리그2서는 수원FC가 총인원 42명(외국인 5명)에 38억6천32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FC안양이 총인원 37명(외국인 선수 4명)에 34억4천5백696만원으로 7위, 부천FC가 총인원 34명(외국인 2명)에 24억1천9백28만원으로 8위, 안산 그리너스FC가 총인원 44명(외국인 5명)에 19억1천9백367만원으로 9위를 차지했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은 전북 현대의 김보경(13억5천800만원), 외국인 선수는 대구FC의 세징야(14억3천900만원)가 기록한 가운데 경인 연고 선수로는 인천 무고사가 10억3천400만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프로축구연맹이 이날 발표한 선수단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승리수당, 무승부수당, 출전수당, 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해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산출 대상은 올 시즌 전체 기간 각 구단에 등록된 모든 선수다. 지난해 시즌 종료 시점 각 구단에 등록된 선수들만 산출 대상에 포함했지만, 올해부터는 시즌 중간 이적, 임대, 계약해지 등으로 나간 선수들까지 지급된 연봉을 모두 포함해 정확도를 더 높였다. 수당은 2020시즌 K리그와 FA컵 경기에 대한 수당을 포함했다. 김경수기자

제65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

제65회 신문의 날 표어를 공모합니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제65회 신문의 날을 맞아 표어를 공모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공모부문 : 제65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기간 : 2021년 1월1일(금) ~ 2월28일(일) ▢공모소재 ▢독자의 기대와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는 신문의 사명과 책임 ▢신문의 공익성과 독자의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는 내용 ▢신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신문이 우리 삶에 미치는 효과, 기타 신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내용 ▢공모방법 :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 작성 ▢출품규격 및 출품 작수 : 20자 이내, 개인별 표어 2점 이내 ▢시상내역 ▢대 상 1명 (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2명 (상금 50만원과 상패) ▢발표 : 3월22일(월) 이후 수상자 개별 통보 ▢시상 :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제출 및 문의처 : 한국신문협회 ※ 주의사항 1. 규격에 어긋나지 않을 것. 2. 다른 대회에 출품했던 작품, 본인에 대한 정보를 허위로 기재한 경우 무효 처리함. 3. 타인 명의의 응모는 불가능하며, 필명인 경우 본명을 밝혀야 함. 4. 접수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 저작권은 한국신문협회에 있음.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안산 경찰 조두순 집 앞서 소란 피운 유튜버 등 3명 검찰 송치

조두순 집 앞에서 싸움을 벌이며 소란을 피운 유튜버 등 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유튜버 A씨(24) 등 3명을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조두순 출소 당일인 지난 12일 오후 2시50분께 다른 유튜버가 조두순 집 앞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방송하자 이런 것까지 방송하느냐며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59)는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조두순 집으로 들어가려던 중 건물 입구에서 진입을 제지하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됐다. C씨(21)는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조두순 거주지 근처로 접근하려다 경찰관이 이를 막자 어깨로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소 당일 조두순이 탄 호송차를 훼손한 유튜버 5명에 대해선 수사 중이다. 이들 외에도 가스배관을 타고 조두순 거주지에 들어가려고 한 10대와 조두순이 탄 호송차를 수차례 막은 50대, 흉기를 들고 조두순 거주지를 찾아온 30대 등 3명에 대해서도 주거침입 미수, 총포도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 등이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며 호송차를 훼손한 유튜버 등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수도권 명소] ‘남녀노소 스트레스 한 방에’ …경기도사격테마파크

화성시 양감면에 자리한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수도권 유일한 종합사격장으로 일반인도 누구나 사격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다. 일반인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자 지난 2018년 사격장을 테마파크로 명칭을 변경했다.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많은 이용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했다. 남녀 노소 누구나 이색 스포츠를 즐기고 싶거나, 연인과의 이색 데이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수도권 근교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사격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수 있는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색다른 경험 실탄 사격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는 일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클레이 사격, 권총 사격, 전투소총 사격, 공기소총 사격, 레포츠 사격(스크린 사격), 서바이벌 사격이 있다. 날아가는 접시(피젼)를 맞추는 클레이 사격은 25발을 1라운드로 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처음 총을 쏴보는 사람도 직원이 일대일로 맡아 개인 지도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격을 즐길 수 있다. 클레이는 산탄총으로 총을 쏘면 여러 개의 탄환이 흩어져 날아가는 접시를 맞춘다. 접시가 산산 조각으로 부서지는 순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같이 사라질 것이다. 권총 사격은 10발을 1라운드로 하여 실제 권총을 쏠 수 있다. 클레이사격과 마찬가지로 직원이 일대일로 개인 지도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걱정은 내려두셔도 좋다. 영화, 드라마에서만 보았던 권총 사격을 실제로 해볼 수 있다. 헤드기어를 쓰고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총을 쏘며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설렘을 느낄 수 있다. 2019년부터 도입된 전투소총 사격은 권총 사격과 마찬가지로 10발을 1라운드로 하여 즐길 수 있다. 역시 직원이 일대일로 개인 지도를 해주며, 일반 표적 사격이 아닌 전자 표적 사격이다. 총기는 BR4이다. 반동이 적기 때문에 일반 소총 사격과 달리 반동이 무서운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후에는 반동이 큰 총 AK가 들어올 계획으로, 기대해도 좋다. 전투소총 사격은 군필자에게는 군대의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고, 미필자에게는 군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아버지의 추억을 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기소총 사격은 10발을 1라운드로 한다. 우리가 올림픽에서 보는 공기총 사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표적을 집중해서 한 발 한 발 쏘면서 사격 국가대표 선수가 된 것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말한 클레이 사격, 권총 사격, 전투소총 사격, 공기소총 사격은 만 14세 이상만 사격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만 14세 미만 관광객도 사격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사격과 서바이벌 사격이 있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스크린 사격 레포츠 사격(스크린 사격)은 4가지 종목이 있다. 스크린 클레이, 스크린 권총, 스크린 소총, 비비탄이다. 스크린 클레이는 20라운드로 1라운드 당 2발씩 총 40발을 쏠 수 있다. 클레이 총과 비슷한 무게로 실제 클레이 사격을 하기 전에 맛보기로 체험해도 좋다. 스크린 상의 적과 전투하거나 나오는 표적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 사격이 부담스럽거나 어린이와 함께 사격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알맞다. 비비탄은 비비탄 소총으로 작은 표적을 맞혀 표적을 넘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표적을 맞혀 쓰러질 때의 쾌감을 통해 사격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사격테마파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서바이벌 사격장이 있다. 두 팀이 붙어서 점수로 승패를 결정한다. 인원은 최소 5대5, 최대 10대10까지 가능하다. 경기 후에는 상대를 맞춘 횟수, 명중률에 따라 개개인의 점수도 나온다. PC 게임의 서든어택 실사판인 서바이벌 사격은 친구, 직장동료, 가족 단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안전, 친절, 청결의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의 시설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한 통합관리동을 건설, 런닝슈팅장과 레이저 사격장 등 사격시설을 늘리는 것과 더불어 휴게 퓨전음식점, 카페, 전망대, 사격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사격테마파크 관계자는 통합관리동이 신축되면 사격테마파크에 와서 사격만 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다양하게 여가를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