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업을 운영하는 3부자(三父子)가 남모르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복근 대표(70ㆍ무궁화농장 대표)와 두 아들 송용훈(44ㆍ가월농장 대표)ㆍ용준(40ㆍ선암농장 대표)씨 등 송 씨네 삼부자는 지난달 30일 은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송 씨 삼부자는 각각 성금 500만원씩 동시에 기부했으며 전달식 등 주위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는 조용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송복근 대표와 두 아들은 양주시 은현면, 파주시 적성면에서 산란계ㆍ육계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 외에도 매년 소외 이웃을 위해 계란 등 물품을 기부해 지역 내 은현의 나눔 천사 송 씨네 삼부자로 알려져 있다. 송복근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삼부자(三父子)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항상 살피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은현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세 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앞으로 남은 인생 힘이 다하는 그날까지 봉사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75세라는 나이도 잊은 채 18년간 화성지역의 봉사를 책임져온 대한적십자사 화성지부협의회 노재광 팀장의 각오다. 그는 화성시 고정리 토박이다. 지난 1998년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한 노 팀장은 그동안 시간이 없어 주말밖에 봉사를 못했다는 죄책감을 떨쳐내고자 2003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8시간 이상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11년간 화성지역 재난구호 담당을 맡아 재난자원봉사와 구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일상에서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재난구호 훈련 및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화재ㆍ수재 등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화성지역 이재민에게 즉각적 필요 구호품 전달과 구호활동에 나선다. 노 팀장은 1년에 25가구에서 많으면 30가구 이상 구호품을 전달을 하고 있다. 물품은 응급구호세트, 구호품 세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에는 기본 생필품인 반찬, 쌀, 전자레인지, 냄비, 옷, 칫솔, 치약 등이 들어있다. 그의 봉사활동은 화성지역에 그치지 않는다.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에서 발생하는 재난 구호활동에 동참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당시에도 태안을 찾아 며칠 밤을 꼬박 지새며 복구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고, 강원도 인재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인재를 직접 찾아 복구를 도왔다. 지역사회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디든 찾아가는 노 팀장의 공식 집계된 봉사시간은 8천여 시간에 달한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 경기도지사상, 화성시장상, 대한적십자사총재상 등 10여 개가 넘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개별 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졌어도 그의 봉사는 그칠 줄 모른다. 1주일에 두세 번 코로나19 예방접종 도우미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노재광 팀장은 직장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는 18년 밖에 안됐다며 지금이라도 힘이 다하는 그날까지 쭉 봉사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지역경제ㆍ산업전문기관으로 기업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김태정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이후 성과를 든다면. ▲지난해 2월 취임했을 당시 코로나19로 지역경제에 적신호가 예상됐다. 그래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역 내 중소기업 280여곳을 대상으로 무상방역을 통해 확산 최소화에 노력했다. 대면 중심의 수출지원사업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전시회 등을 추진, 수출 기업 16곳을 지원했다. 약 750만달러의 수출상담액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온라인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참여, 시흥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진흥원 보유 3대 거점시설에 화상회의실을 국비 확보를 통해 구축했다.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사업을 통해 영세 소공인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했다. -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은. ▲코트라 출신 전문가를 영입해 수출지원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기반 수출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중국 헤이룽강 온라인 전시회,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베트남 전시회 등 온라인 전시관 구축과 해외바이어 화상상담 등 추진으로 코로나에 대응한 수출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시흥MADE 론칭을 통해 우수 제품을 발굴ㆍ선정해 공동브랜드로 인증하고 온ㆍ오프라인 공동홍보와 판매활동 등도 지원 중이다. 선정 제품은 3년간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미래에 대비한 전략은. ▲상대적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이디어 기획과 구체화 단계의 전문가 컨설팅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기업 판로ㆍ마케팅 지원 등으로 이뤄지는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 지난 6월 전기 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국비사업 유치를 통해 협업 기술개발, 공동 판로개척 지원계획 등을 수립했다. 시흥 매화산단 지원센터를 지난달 개소, 입주기업 특화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시흥 매화산단 산ㆍ민ㆍ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 -기관 혁신전략은 무엇인가. ▲조직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이자 혁신방향으로 5S(Special, Smart, Speed, Share, Smile)를 설정하고 전문성 있는 조직, 일 잘하는 조직, 친절하고 소통하는 조직 등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직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Man-Power 향상을 위해 공통역량과 개별역량 강화교육을 병행 추진 중이다. 지역경제ㆍ산업전문기관이자 종합컨트롤타워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혁신계획을 수립하고자 TF팀을 꾸려 혁신정책을 개발 중이다. 시흥=김형수기자
평택소방서는 오성119지역대 청사ㆍ오성 남녀의용소방대 사무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119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오성119지역대 청사는 지난 2004년 건립돼 사무실이 좁고 노후화, 119대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의용소방대원들도 청사 옆에 마련된 컨테이너를 사무실 겸 대기실로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했다. 평택소방서는 이에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3천200만원과 평택시로부터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상 2층, 연면적 300㎡ 규모의 청사를 건립했다. 청사는 사무실, 회의실, 대기실 등을 갖췄다. 오성119지역대에는 6명이 2명씩 3교대로 근무한다. 오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972년 창단해 현재 남성대 28명, 여성대 27명, 오성공단대 7명 등 62명이 활동 중이다. 한경복 서장은 새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전한 평택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정정화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 45년 만의 메달 획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방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세계 13위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김연경(상하이ㆍ28점), 박정아(도로공사ㆍ16점) 쌍포의 활약으로 세계 4위인 난적 터키를 풀세트 접전 끝 3대2(17-25 25-17 28-26 18-25 15-13)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의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5년 만의 메달에 재도전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1세트서 터키의 높이에 무너지며 17-25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2세트 김연경(5점), 박정아,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나란히 4득점을 올리고, 블로킹 수에서도 5-0으로 우위를 점하면서 25-17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전환시킨 한국은 3세트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제라 귀네스(198㎝)의 공격이 살아난 터키와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상대 범실과 박정아의 재치있는 쳐내기로 28-26으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은 4세트 상대의 타점 높은 강타에 18-25로 무너져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5세트 후반 한국은 9-10으로 뒤진 상황서 김연경이 진가를 발휘했다. 왼쪽 강타와 연속 다이렉트킬 성공으로 단숨에 12-10으로 앞서갔다. 이후 터키의 반격에 14-13으로 쫓긴 한국은 마지막 김연경의 공격이 성공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학기자
의왕시는 유모차 살균 소독기를 설치해 소독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한 육아 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유모차 살균 소독은 면역기능이 약한 영ㆍ유아를 위해 유모차와 보행기, 장난감, 유아용품, 카시트 등 세척이 어려운 용품을 손쉽게 자동으로 소독할 수 있다. 현재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부곡 스포츠센터, 글로벌도서관, 오전동ㆍ고천동 주민센터, 내손1동 별관, 내손2동 아동도서관 등 7곳에 설치돼 있다. 다만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운영돼 임시폐쇄됐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모차 등을 소독기가 설치된 곳으로 가져가 소독하면 된다. 이은혁 도로건설과장은 가정에서 세척이 어려운 유모차와 보행기, 장난감 등을 소독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부천시는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펼친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와 모바일 영수증 받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는 스팸메일로 인한 탄소 증가를 감축하기 위해 전개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스팸메일 보관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1천700만t이 발생하고 전기 300kWh가 낭비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장덕천 시장을 필두로 모든 직원이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에 참여하고 매월 이메일 비움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 이메일 보관함 비우기 전후 사진을 올리면 자원봉사시간도 부여한다. 모바일 영수증 받기도 펼쳐진다. 현재 일부 대기업이 시행 중으로 앱 또는 현장결제 시 신청하면 종이 영수증 대신 휴대전화기로 모바일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모바일 영수증 발급으로 연간 종이 영수증 생산과 폐기 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5.5만t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참여를 위해 모바일 영수증 발급 사업장을 모집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작은 아이디어라도 함께 실천, 환경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10일 재개하는 가운데 경인지역 연고의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후반기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1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그 중단 후 수원 KT 위즈파크서 이틀 훈련, 하루 휴식으로 훈련해 왔다. 그러나 이 기간 1군 코칭스태프와 2군 선수단서 확진자가 발생해 1군 선수단 전원이 자가격리 위기에 놓이기도했지만, 방역 절차 준수로 다행히 훈련 중단 위기는 모면했다. KT는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1군 선수단 상당수가 지난달 30, 31일 KIA와의 2군 서머리그 2연전에 나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첫 경기서 선발 배제성을 필두로 소형준, 엄상백, 박시영, 김재윤의 릴레이 호투로 득점 없이 비겼다. 2차전서는 김태훈의 우월 투런포와 중견수 배정대, 포수 장성우의 적시 2루타로 5대4로 승리했다. 서머리그를 마친 KT 1군은 이번 주부터 다시 수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오는 10일부터 재개될 키움과의 원정 3연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또한 SSG는 이번 주말까지 1군 선수단이 서머리그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30,31일 고양(키움 2군)과의 2연전서 각각 6대7과 1대2로 패했지만, 외국인 선발투수 윌머 폰트와 샘 가빌리오가 각각 3이닝을 1실점,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여기에 필승조 불펜인 김상수, 서진용, 박민호, 장지훈 등도 모두 실점하지 않아 후반기를 기대케 했다. 이어 3일부터는 잠실서 두산과 서머리그 3연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6,7일 인천 홈에서 한화와의 2연전까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SSG는 서머리그 일정이 모두 수도권에서 열려 선수들이 무더위 속 이동에 따른 피로감을 갖지 않게 된 것도 소득이다. 전반기를 선두에서 마친 KT와 4위를 기록한 SSG 모두 올 시즌 대권 도전을 꿈꾸고 있어 올림픽 후 재개될 후반기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권재민기자
김주삼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이 아파트 관리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공동주택 단지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경비시설을 건축 허가에서 건폐율용적률 산정에서 제외되는 가설건축물 신고를 통해 설치할 수 있도록 완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현행법상 위반건축물로 관리되는 경비실과 휴게시설 신고를 통해 설치토록 개선해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비원 갑질에 노출된 경비원 보호를 위해 아파트 관리 노동자의 처우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커지면서 경비실에 에어컨, 냉장고 등 휴게시설 설치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일부 아파트단지는 허용 용적률 초과로 위반건축물로 분류돼 시정조치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 위원장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에 공동주택 단지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경비 시설을 추가해 용적률 포함 없이 근로자 휴게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무단증축에 따른 위반건축물로 분류돼 이행강제금 부과 예정이던 부천시 공동주택 단지 내 경비실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아파트 관리 노동자를 위한 최소한의 휴게공간도 확보될 전망이다. 김주삼 위원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바로잡아 아파트 관리 노동자를 위한 최소한의 휴게공간이라도 확보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근로자분들의 처우 개선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고양시는 창릉천 삼송지축 간 2.85㎞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 연결사업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창릉천 자전거 전용도로는 고양 한강수계 대덕 생태공원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 구간이다. 이번 도로 개설로 자전거 순환도로망이 구축돼 서울 은평구, 파주시, 양주시 등지를 자전거로 오갈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하천을 자전거도로로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하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 연구하고 노력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