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이태리로 활동명 변경…스타하우스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이민호가 이태리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태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태리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태리는 타고난 감각과 강한 내실의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는 배우이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은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이태리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이태리는 활동명을 변경한 이유로 "주변에서도 많은 의견을 주었었고 스스로도 수년간 고민을 해 왔던 부분"이라며 "'이태리'라는 부모님이 정해 주신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이태리는 오랜 활동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감독들이 찾는 신뢰감으로 믿고 보는 20대 배우로 불린다. 관계자는 "부드러운 외모에 감춰진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눈빛이 매력"이라며 "이태리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태리는 다양한 연기로 그 동안의 필모그래피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해를 품은 달' '대풍수' 등 굵직한 작품부터 '옥탑방 왕세자', 영화 '시간이탈자' '여곡성' 등 장르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왔다. 탄탄한 연기력, 화사한 외모로 최근에는 장대운 감독의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한국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의 촬영을 마쳤다.또 중국 영화 '미스터리 파이터(Mystery Fighter)'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더 비터스윗(The Bitter Sweet)'도 싱가폴, 대만, 중국 등 개봉을 확대 해 갈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장영준 기자

‘아이 캔 온리 이매진’ 위대한 명곡 탄생 비화 다룬 영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가슴을 적신 위대한 음악의 감동 실화가 관객을 찾는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I Can Only Imagine)은 미국의 전설적인 CCM 밴드 ‘머시미’(Mercy me)의 곡이다. 1999년 발표 이후 2003∼2004년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 5위, 2017년 빌보드 CCM 디지털 음원 판매 1위, 2018년 빌보드 차트 CCM 음원 1위를 기록하는 등 19년간 끊임없는 사랑을 받았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머시미의 리드 보컬 바트 말라드와 그 아버지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다. 바트의 아버지 아서는 한때 유망한 미식축구 선수였지만 대학 졸업 후 실패를 거듭하자 폭력성을 드러낸다. 아서의 폭력에 시달리던 바트의 어머니는 결국 집을 나가고 바트는 현실을 잊기 위해 워크맨을 끼고 산다.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진 바트는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와 무명 CCM 밴드 머시미에 합류한다.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머시미는 앨범 발매를 시도하지만 음반사 관계자들로부터 ‘진짜가 아닌 가짜’, ‘무엇인가로부터 도망치고 있다’는 혹평을 받는다. 바트는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두려움과 응어리의 근원이 아버지임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돌아가니 아버지는 암이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죽음을 앞두고 나서야 부자는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눈다. 바트는 그를 추억하며 불과 몇 분만에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을 만들었다. 영화는 세기의 명곡인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제작 배경 실화를 다룬다. 바트 밀라드 역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인공이었던 J.마이클 핀리가 맡았다. 핀리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 머시미의 공연을 보고 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한다. 아버지 아서 밀라드 역은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 데니스 퀘이드가 연기한다. 퀘이드 역시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있으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세관람가 허정민기자

남북,판문점서 장성급회담 시작…北, 한미훈련 중단요구 가능성

남북은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전체회의를 시작했다.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여 만에 열리는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2007년 11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남북국방장관 회담의 개최일자를 잡기 위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을 포함해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5명이다. 북측 대표단도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우리의 소장) 등 5명이다. 안 중장을 제외한 북측 대표단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군사회담에서 남측은 우선 군 통신선의 완전한 복원, 군사회담 정례화, 군 수뇌부 간 핫라인 개설 등 비교적 합의를 끌어내기 쉬운 의제를 우선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때 언급한 '비무장지대(DMZ)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역에 있는 6·25 전쟁 참전 미군 유해의 발굴 및 송환에 합의한 만큼, 남북미가 공동으로 DMZ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하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근거로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비롯한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진기주, 침대 맡 가슴 떨리는 눈맞춤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침대 맡에서 가슴 떨리는 눈맞춤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깊고 진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늘(14일) 방송에서 로맨스 지수가 폭발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상승시킨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으로 만날 때마다 애절한 분위기를 풍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채도진(장기용)과 한재이(진기주)가 이번에는 가슴 떨리는 심쿵 눈맞춤으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재이는 엎드려 곤히 잠든 도진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고 있는데, 그의 눈 코 입 하나하나를 눈에 담겠다는 듯 시선을 고정한 모습에서 두근거리는 그녀의 마음이 느껴진다.이어진 사진에서 재이는 도진의 옷깃을 꽉 잡으며 그가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재이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도진은 따뜻한 눈빛으로 답했고, 두 손으로 살포시 그녀의 귀를 감싸며 안심시키고 있다.도진과 재이의 가슴 떨리는 눈맞춤이 예고된 오늘(14일)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리와 안아줘' 측은 "오늘(14일) 도진과 재이가 서로를 향한 진심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숨이 멎을 듯 떨리는 두 사람의 애정신이 방송될 예정이다. 본 방송을 놓치시면 후회하실 테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데뷔 5주년 페스타…"함께 해준 아미들에게 감사" 소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5주년을 맞아 페스타 프롬 파티를 열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방탄소년단은 13일 저녁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페스타(FESTA)' 하이라이트인 '2018 BTS PROM PARTY'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RE;VIEW & PRE;VIEW'를 부제로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미래를 이야기했다.방탄소년단은 멤버들간 익명 댓글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전하지 못한 진심', 데뷔부터 현재까지 발표한 댄스 곡에 맞추어 안무를 소화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일곱 멤버가 직접 문제를 내고 푸는 '방탄고사'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이어 나갔다.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특별히 준비한 유닛 무대와 함께 'Butterfly' 'Whalien 52' 'Anpanman' 'Pied Piper' 'FAKE LOVE'를 선보였다.방탄소년단은 "아미 여러분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데뷔 5주년을 맞이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제 방탄소년단이 아미의 달(Moon) 같은 존재가 되고 동시에 행복을 이끄는 문이 되겠다. 시간이 흘러도 소중한 것들을 지켜 나가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프롬 파티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 전 세계 동시에 생중계됐다.장영준 기자

의류 소비자 분쟁 책임…사업자 46% 넘고, 소비자는 18%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의류제품 소비자 분쟁에서 절반 이상이 사업자 책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최근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접수된 민원 총 6천231건을 심의한 결과, 제조·판매업자와 세탁업자 등 ‘사업자 책임’은 3천571건(57.3%), 취급 부주의 등 ‘소비자 책임’ 또는 ‘책임소재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2천660건(42.7%)이라고 14일 밝혔다. 제품의 품질 미흡이나 보관상 문제 등 ‘제조·판매업자 책임’이 2천905건(46.6%)으로 가장 많았다. 하자가 가볍거나 내용연수 경과 등으로 ‘책임소재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1천541건(24.7%), 취급 부주의 등 ‘소비자 책임’ 1천119건(18.0%), 세탁업자의 ‘세탁과실’ 666건(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질 하자(2천905건) 유형으로는 ‘제조 불량(1천207건, 41.6%)’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구성 불량(852건, 29.3%)’, ‘염색성 불량(677건, 23.3%)’, ‘내세탁성 불량(169건, 5.8%)’ 등의 순이었다. 세탁과실(666건)의 유형으로는 ‘세탁방법 부적합(361건, 54.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점 제거 미흡(62건, 9.3%)’ 및 ‘수선 불량(62건, 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책임(1천119건)은 소비자가 세탁 시 제품에 표기된 세탁방법 등 표시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거나 착용 중 찢김·터짐 등 ‘취급 부주의(893건, 79.8%)’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나머지 226건(20.2%)은 착용 중 생긴 ‘외부 오염’에 의한 것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의류제품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제품에 부착된 품질표시 및 취급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준수할 것 ▲세탁 의뢰 시에는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인수증을 꼭 받아둘 것 ▲완성된 세탁물은 가능한 한 즉시 회수해 하자 유무를 바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동아오츠카, 2018 신입사원 '영업 전문가 육성 교육' 실시

동아오츠카는 2018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40명을 선발해 영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사전입문 교육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전 임직원 중 영업본부 직원의 비율이 약 50%를 차지할 만큼 강한 영업력에 기반을 둔 회사로, 매년 전문인재 조기 육성을 위해 신입 영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5월 최종 합격된 신입사원은 총 40명으로, 이들은 지난 6월 4일부터 12일까지 8박 9일간의 사전입문교육을 마쳤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입문교육을 통해 △각 본부별 임원진들의 강연을 통해 직무의 이해를 높이고 △실무진들의 제품 및 업무프로세스 교육 △생산라인 견학 등을 통해 현업에서의 적응을 빠르게 기본지식을 교육했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동아오츠카의 ‘영업 전문가 육성 교육’ 과정에 따라 향후 3개월 간 물류와 전산, 가격 등 영업 전반적인 실무연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장동운 동아오츠카 인사채용 담당은 “동아오츠카는 사전입문교육부터 실무연수까지 체계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전사적으로 영업부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기본이 튼튼한 영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