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가 진정성 가득한 랩으로 7번 트랙을 얻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역대 시즌 최초로 2대 2 디스전이 펼쳐졌다. 이날 나다와 자이언트 핑크는 2대 2 디스전 결과 7번 트랙을 두고 대결하게 됐다. 나다는 "이 비트에서 진짜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것" 이라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잔잔히 흐르는 스윙스의 'nothing'에 맞춰 나다는 읖조리듯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낸 랩을 선보였다. 나다는 "일이 없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죽을 것 같이 일을 하네", "누군가에게는 우습고 작은 것들을 위해 5년을 목맸어", "이게 별 거 아니라고, 맞아 별 거 아니였어, 근데 왜 그리 울었을까"라며 속마음을 내비치는 랩을 선보였다. 나다의 무대를 본 다른 참가자들은 "울 뻔했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7번 트랙은 나다에게 돌아갔다. 나다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통틀어 가장 많은 트랙을 딴 래퍼가 됐다. 온라인뉴그팀 사진=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슬리피' '나 혼자 산다' 슬리피가 이국주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슬리피는 집을 마련해 이국주를 초대했고,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드러내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슬리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국주에게) 마음이 있긴 한데 국주가 너무 철벽을 쳐서 난감하다"라면서 "강하게 부정하고 아니라하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국주는 "슬리피한테 문제가 생기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앞으로도 챙겨주고 싶다"라며 여전히 '오빠'로서의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그팀 사진= 나 혼자 산다 슬리피, 방송 캡처
'국제유가 WTI 3.7%↓'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어제보다 1.74달러, 3.7%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3.2%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 낮은 1.99달러 낮은 배럴당 48.0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로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이 유가를 눌렀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 정도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 올랐다. 원유는 달러를 기준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해지면 유로, 파운드 등 다른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투자 여력을 약화해 유가가 떨어지는 이유로 작용한다. 온라인뉴그팀
'유희열의 스케치북 한동근' '유희열의 스케치북' 한동근이 외모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최근 역주행 돌풍의 주인공 가수 한동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은 MC 유희열을 바라보며 "TV에서 뵐 때는 마른 유인원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화사하고 '후리'하시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한동근은 "최근 외모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최근에 코와 턱에 필러를 맞았다"며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서 두 달 만에 12kg을 감량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그팀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한동근, 방송 캡처
'임진왜란 1592 김응수' '임진왜란 1592' 배우 김응수가 촬영 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배우 김응수는 최근 서울 여의도동 IFC몰 CGV에서 열린 KBS 2TV '임진왜란 159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김응수는 "내가 한 작품 중에 최고의 작품이 된 것 같다. 남의 것을 탐하거나 뺏으려는 욕망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다 응급실까지 실려간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작진들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말없이 병원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촬영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진왜란 1592'는 한국 최초로 제작된 팩츄얼 드라마로 인물, 사건, 이야기 모두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역사적 사실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총 5부작으로 목,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그팀 사진= 임진왜란 1592 김응수, 연합뉴스
고양시 산하기관인 고양문화재단 직원들의 이른바 '막말 파문'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나섰다가 감금·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재단 전직 간부들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6단독(심판 판사)은 9일 김모(44) 고양문화재단 전 감사실장과 이 모(40·여) 전 감사담당의 공동감금·공동강요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또 김 전 감사실장과 김 모(60) 전 문화본부장, 조 모(59) 전 마케팅실장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심 판사는 "감사가 적법하게 이뤄졌고, 감금이나 강요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이들이 기자회견에서 제기한 내용이 사실이거나 사실일 가능성이 크고 재단의 이익을 위해 기자회견을 연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감사실장 등 간부들은 고양시의회 '막말 파문'이 터지자 언론에 이를 제보한 여직원 A씨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가 공동감금·공동 강요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5월 20일 김 전 감사실장에게 징역 1년, 이 전 감사 담당에게 징역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또 김 전 감사실장과 김 전 문화본부장, 조 전 마케팅실장 등 3명은 막말 파문 진상조사 내용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경영지원실장 등의 사생활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1년∼10월을 구형받았다. 이날 무죄 판결을 받은 전 간부들은 지난 2월 재단에서 해임된 뒤 경기도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내 복직명령을 받았거나 현재 계류 중이다. 고양문화재단 막말 파문은 2014년 12월 팀장 이상 간부들이 행정사무감사 자체 리허설을 하면서 시의원들을 '무식한 것들'로 지칭하는 등 막말을 했다가 이런 내용이 시의원들에게 이메일로 전해지면서 불거졌다. 고양시 감사담당관실은 지난해 말 재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김 전 감사실장을 비롯한 간부 4명에 대한 해임·파면 등 14명에 대한 징계처분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표지갈이' 교수들 항소심서 저작권법 유죄…벌금 1천500만원남의 책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인 것처럼 출간하거나 이를 묵인한 이른바 '표지갈이' 사건으로 기소된 대학교수들에 대한 항소심에서 저작권법 위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원심은 저작권법 보호 대상을 최초 발행된 책만으로 한정했으나 했으나 항소심은 달리 봤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저작권법 위반,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0) 교수 등 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원심은 이들의 혐의 가운데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현행 저작권법은 남의 저작물에 이름을 바꿔 '공표'한 자를 처벌하고 있다. 이에 원심은 '공표'를 최초 발행의 의미로 해석했다. 그렇지 않으면 저작물 보호 기간이 무한히 연장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원심은 저작권법이 '발행' 행위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공표' 행위를 처벌하려고 제정됐다고 판단했다. 이번 표지갈이 교수들의 경우, 이미 공표된 책에서 일부 오·탈자만 수정했을 뿐 내용은 바꾸지 않고 자신들의 이름만 넣어 다시 발행한 것이지 공표한 것이 아니므로 저작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해석이었다. 아직 발행되지 않은 저작물을 가로채 저자 이름만 바꿔 공표하거나 이미 발행된 책이라도 내용을 일부 수정한 뒤 자신의 이름을 넣어 새로운 책 형태로 '공표'해야 처벌 대상이 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항소심은 저작권법 적용 범위를 공표로 한정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행 저작권법은 공표가 발행을 포함하는 개념임을 분명히 하고 있을 뿐 (적용 범위를) 최초 발행 즉 공표에 한정한다는 취지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저작권법은 저작물의 유형이 다양해져 부정한 발행을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저작자 이름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보호할 수 없게 됐기 때문에 부정한 발행을 비롯한 부정한 공표 행위 일체를 처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최고의 지성인이자 교육자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대학교수의 지위에 있음에도 부정한 사익을 추구하려는 탐욕에 빠져 자신이 쓰지도 않은 책을 마치 자신이 쓴 것처럼 공저자로 표시해 엄벌해야 마땅하지만 동일한 유형의 사건과 형평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택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선 원심 재판부의 논리대로라면 이미 발행된 책의 내용은 그대로 두고 저자 이름만 바꿔 발행하더라도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한번 공연된 연극을 다른 극단이 그대로 공연해도 저작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검사는 원심 재판부 판단에 법리오해가 있었다며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연합뉴스
복싱경기를 마친 고교생이 뇌출혈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 9일 청양군과 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8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A(16) 군이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고등부 63㎏급에 참가한 A군은 시합에 진 뒤 이날 오후 3시 50분께 2층 스탠스에서 아버지 옆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다. A 군이 쓰러지자 체육관 1층에 있던 구급대가 응급 처치를 했다고 청양군 측은 설명했다. A 군은 닥터 헬기로 천안 단국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외상성 뇌출혈 때문에 생긴 혈종을 제거하고 중환자실로 옮겼다"며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경기감독관이 있었는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인천에서 열린 아마복싱 전국 신인대회에서 10대 선수가 비슷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경기 수원의 한 고교에 다니는 A 군은 평소 "국가대표가 꿈"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복싱협회가 지난 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이 대회에는 700여명이 참가했다. 남자 중등부(14체급), 고등부(10체급), 일반부(10체급)와 여자 고등부(10체급), 일반부(10체급)가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연합뉴스
생후 100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아버지가 구속됐다.광주지방경찰청은 9일 아들을 학대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아동학대중상해)로 A(2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광주 남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약 100일이 된 아들이 운다는 이유로 손으로 때리고 양팔로 껴안으며 압박해 혼수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달래는 과정에서 아들을 강한 힘으로 껴안았고 이 과정에서 아들이 저산소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에도 아들이 보채고 운다는 이유로 손으로 수차례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4시 39분께 아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아이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의 머리와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의료진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알리면서 학대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A씨는 "울면 손으로 엉덩이를 몇차례 때리기는 했지만 학대하지는 않았다. 멍 자국은 벽이나 바닥에 부딪히면서 생긴 것"이라며 학대 사실을 부인했다. A씨는 벌금을 내지 않아 지난 6월 구치소에 수용돼 한 달간 노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영아보호소에 맡겨진 아들을 데려와 사실혼 관계인 아내와 함께 키웠다. 그는 20대 초반인 아내와 지난해 법적으로 이혼했으나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두 명의 아이를 키웠다. 큰 아이는 2살이고 혼수 상태인 아들은 둘째로 영아보호소에서 집으로 돌아온 지 약 10일 만에 사경을 헤매게 됐다. 경찰은 친모의 학대 가담 여부와 큰 아이도 학대받았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큰 아이에게서는 학대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친모는 남편이 아들을 때리는 것을 말리려고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학대·방조 여부는 추가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