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은 21일 2023년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체육회의 정상화를 위한 사업예산 증액과 K2·K3·K4 리그에 참가하는 시민축구단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를 주장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종목단체 사무국장 활동비의 경우 현행 월 70만~80만원에서 2023년 100만원 수준으로 확대 편성된 데 대해 “최소 130만원에서 150만원 수준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로 체육인회 사업비 증액과 GH공사 위탁업무 조정을 요구했다. 또 황 부위원장은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사업과 관련해 “K2·K3·K4 리그에 참가하는 부천FC1995, 안산그리너스FC, FC안양, 성남FC, 양주시민축구단, 화성FC, 파주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 고양KH축구단, 평택시티즌FC, 여주FC, 양평FC 구단에 대한 도비 지원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매칭 구조를 현행 도비 50%, 시군비 50%에서 최소 도비 70% 규모로 조정이 필요하고, K2·K3·K4 리그 참가를 원하는 시민프로축구단을 파악한 후 도움이 필요한 구단에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정치일반
최현호 기자
2022-11-2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