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보내세요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 이하 수련원)이 군포시민들이 다가오는 하계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7월과 8월은 군포시민들이 우선적으로 수련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예약제도를 운영한다. 군포시민이라면 타 시군 이용자들보다 10일 먼저 우선적으로 수련원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22일(7월분)과 6월21일(8월분)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휴가를 맞아 수련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야간 문화예술공연을 진행,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7월 9일부터는 야외물놀이장이 운영되며, 7월 31일과 8월 7일에는 청양군 및 청양군도농교류센터의 협조를 받아 이용객들을 위한 농작물 수확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원 관계자는 “하계 성수기에 진행되는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군포시민들이 수련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14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안전평가에서 전부문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시설면, 프로그램면에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법사랑 군포지구 청소년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 실시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양지역 군포지구협의회(회장 : 김만진)는 지난 7일 오후 1시 군포시 산본중심상가에서 법사랑위원 40여명과 관내 중·고교청소년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한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에서 참가자 전원이 현수막,피켓,어깨띠를 착용하고 3개조로 나뉘어 산본중심상가 곳곳을 돌아 다니면서 법질서캠페인 벌인후 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학교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었다. 법사랑위원과 참가 청소년들은 캠페인과 더불어 거리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참여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학교에 봉사점수도 함께 부여했다. 또 군포지구협의회에서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멈춰’부채 1,000개를 학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군포시민들에게 법질서의 중요성을 강조미래의 청소년에게 학교폭력과 법질서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김만진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법과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지켜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이란 정부의 암 병원 건립사업 운영 지원 등 협약 체결

인하대병원은 최근 김영모 병원장이 이란을 방문, 이란 정부와 보건의료기술의 발전 및 암 병원 건립 지원을 협의하고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병원장은 지난 1일 이란 보건복지부 잘랄 네일리(Jalal Naeli) 차관을 만나 보건분야 기술 지원과 이란에 신축될 암 전문 병원의 건립 및 운영의 기술 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김 병원장은 또 3일엔 이란의 대표적인 의과대학인 이스파한 의대(Isfahan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 & Health Service)를 찾아 양 대학 간 연구, 교육 분야에 서로 협력키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과 연구, 의료 인력 및 학생 간 상호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수행하기로 합의하였다. 김 병원장은 “한국과 이란간의 교류가 시작된 시점에, 우리나라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현지 의과대학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통해 양국 간의 의학 연구 및 교육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이 방문을 계기로 현지의 보건의료환경 발전에 도움이 되고 민간 부문 교류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김영란법 시행령안’ 공직자 식사비 3만·선물 5만·경조사비 10만원

앞으로는 공직자 등이 직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3만 원이 넘는 식사 대접을 받으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선물 금액은 5만 원 이내로, 경조사비 상한액은 10만 원 이내로 제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령안을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안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 3월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와 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직무 관련인으로부터 3만 원 이상의 식사 대접을 받으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 공무원 행동 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3만 원의 상한액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제정안은 또 공무원 등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격은 5만 원으로 정했다. 기존의 공무원 행동 강령에서 원칙적으로 금지한 선물 비용에 대해 상한액을 설정한 것이다. 경조사 비용은 현행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렸다. 외부 강의에 대한 상한액도 설정했다. 공직자에 대해서는 장관급 이상 시간당 50만 원, 차관급은 40만 원, 4급 이상은 30만 원, 5급 이하는 20만 원을 상한액으로 정했다. 언론인이나 사립학교 교직원은 민간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직급별 구분없이 시간당 100만 원까지 사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해인 기자

안성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 시설 입찰 담합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안성 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 시설 입찰에서 담합한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한라산업개발㈜ 2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3억 9천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1년 1~2월경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한라산업개발㈜는 ‘안성 제4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 시설 건설 공사’와 ‘안성 제2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장 고도 처리 시설 설치사업’ 2개 입찰에 참여, 각자 1건씩 낙찰받기로 합의했다. 폐수종말 처리 시설 건설공사는 시공 경험이 많은 한라산업개발이, 폐수종말 처리장 고도 처리 시설 보수공사는 환경 기초 시설 운영 경험이 많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낙찰받기로 했다. 형식적 입찰 참여사는 탈락을 전제로 하는 설계(일명 ‘B 설계’)를 준비하며, B 설계에 관한 설계비는 발주처가 탈락사에게 지급하는 설계 보상비로 회수하기로 했다. 낙찰 예정사는 들러리 참여사에 대해 컨소시엄 구성업체를 소개해 주거나 설계사를 지정해줬다. 입찰 전에는 서로 투찰 금액을 확인하기도 했다. 합의대로 안성 제4일반 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 시설 입찰에서는 한라산업개발이, 안성 제2지방 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 시설 입찰에서는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정위는 입찰 담합한 2개 사에 법 위반 행위 금지명령을 내리고, 코오롱워터앤에너지에 13억 9천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강해인 기자

더민주 표창원 국회의원 당선인, 어린이 교통사고 진단 세미나 주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 당선인(용인정)이 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용인 지역의 어린이 교통안전을 점검하기 위한 세미나를 갖는다. 표 당선인은 10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용인 어린이집 사고 원인 진단 및 어린이 안전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주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 안전 분야 학계 전문가 및 정부 부처 관계자, 시민사회가 참여해 어린이 안전사고의 구조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용인 구성지역 어린이집 앞에서 차량 사고로 한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용인 동백지역에서도 태권도 학원차량 사고로 어린이가 숨진 바 있어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표 당선인의 사회로 진행될 세미나는 ▲어린이 교통사고 원인 및 대책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안전사고 응급대응 문제와 대책 ▲포괄적 아동안전 대책의 필요성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표 당선인은 “어린이 안전 사고는 한두 사람의 실수로 일어난 단순 사건이 아닌 어린이집 관리와 응급구조, 교통안전 등의 총체적 부실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잘 수렴해 어린이 안전을 실질적이고 항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입법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