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원금보장’ 등의 문구로 사람들의 유인해 투자금을 편취하는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본보의 ‘고래협력프로젝트’ 연속보도 이후 투자리딩방 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투자리딩방 범죄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보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길을 찾아본다. 편집자주 고수익의 덫 투자리딩방 주의보 中 진화하는 수법 #1. A투자리딩방 일당은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피해자 134명으로부터 투자금 65억원을 편취했다. 이들은 해외 가상자산 선물 거래에 투자하면 원금과 최대 1천20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SNS 광고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특히 가짜 사이트에서 가상자산 시세·입출금·거래내역을 보여주며 투자자를 기만했다. 초반에 돈을 조금 돌려줘 투자자를 안심시켰지만 어느정도 투자금이 모이자 잠적했다. #2. 2022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투자리딩방을 운영한 B일당은 가상자산 시세를 조종해 168명으로부터 98억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주식투자로 손실을 본 리딩방 회원들에게 접근,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300% 이상 수익을 볼 수 있다고 속였다. 해당 코인은 해외 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이었지만, 전체 발행량의 극소량만 유통해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종할 수 있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9개월간 코인을 판매할 수 없도록 ‘락업’이 설정돼 있다고 속였고, 락업 기간이 해제되자 코인 가격은 폭락했다. 투자리딩방 범죄의 형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면서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투자리딩방 사기에 대해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단속에 나서고 있다. 투자리딩방 범죄의 4가지 유형은 ▲허위정보 제공 후 편취 ▲투자금 횡령 ▲불공정거래 ▲불법영업행위 등이다. 허위정보 제공 후 편취 유형은 가상자산 등 호재가 있다거나, 투자손실 보상해주겠다며 가상자산 비상장주식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투자금 횡령 유형은 정상업체 직원이 회사 자료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투자리딩방 링크를 보낸 뒤 개별로 투자금을 유치, 투자금 횡령하거나 미인가 투자 중개업체에서 투자리딩방에 참여한 고객들로부터 예치받은 투자금을 횡령한다. 불공정거래 유형은 특정 종목의 주가 상승을 목적으로 대량의 시세조종 매매 주문에 회원들을 동참시키거나 회사 내부 정보를 활용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매에 활용한다. 불법영업행위는 금융위원회에 신고하지 않고, 회원가입비와 정보이용료를 편취하거나 유사투자자문업에 등록하고 불특정 투자자를 모집해 자문료를 편취한다. 경찰은 4가지 유형 이외에도 발생하는 투자리딩방 사기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장 늘어나는 형태는 가짜 HTS, MTS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실제 투자금은 빼돌리고 화면 상의 수치로 피해자를 기만하고 있으며 가짜 가상자산거래소를 만들어 유사한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이기도 한다. 또 기존의 피싱범죄, 폰지사기 등의 수법도 가져와 범죄에 활용하고 있다. 공통적으로는 고수익이 가능하다면서 접근하고 오픈채팅방 유도해 가입시킨다. 오픈채팅방에서는 바람잡이들이 선동하며 거짓정보 제공하거나 가짜 HTS 시스템 등 다양한 수단으로 피해자들을 현혹한다. 피해자들이 가입한 오픈채팅방에는 수백명이 있는 듯 하지만 실상은 범인 몇 명이 아이디를 활용해 바람을 잡는 형태로 많은 피해자들이 고수익 인증 글에 홀려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원금보장·고수익’ 접근땐 사기 위험… ‘예방’만이 최선 전문가들은 투자리딩방 범죄의 경우 피해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했기 때문에 피해금의 경우 빠르게 인출돼 은닉되기 때문이다. 투자리딩방 범죄에 있어 피해회복의 거의 유일한 방법은 수사기관이 조직총책 등을 검거한 뒤 범죄수익금을 확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당들을 검거한다고 해도 모든 피해금에 해당하는 범죄수익금을 확보하는 경우는 드물다. 형사 합의금을 받을 수 있으나 이것도 피고가 지급 여력과 의지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범죄자들이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선고 받고, 피해자가 민사재판에서 승소한다고 해도 민사 배상을 일종의 채권관계로 보기 때문에 피해자(원고)가 직접 범죄자(피고)의 재산 규모나 위치 등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투자리딩방 사기는 몇 가지 유사한 공통점 가지고 있어 이와 유사한 형태의 투자를 권유 받았다면 회피해야 한다. 원금보장, 고수익을 내걸며 전화와 SNS를 통해 접근하거나, 오픈채팅방 참석을 유도한 뒤 바람잡이들의 고수익 인증으로 피해자를 현혹하는 것이 주로 나타나는 범행 방식이다. 특히 기존 증권사들의 HTS, MTS가 아닌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사설 HTS, MTS의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 시 금융당국에 안전한 제도권 업체 인지 확인하고, 투자손실 명목으로 접근하는 전화 문자는 절대 응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당장 송금을 중단하고, 가능한 빨리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해 송금된 계좌를 동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범인의 전화번호, SNS계정, 대화내용, 이체내역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투자리딩방 범죄는 이전의 전화금융사기 범죄와 같이 비대면, 온라인, 대포물건, 초국경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범죄는 범인을 특정하고 검거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만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NS와 전화통화로 접근하는 투자 권유에는 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며 “실제로 만나보지 못한 사람을 비대면으로만 소통하며 거액의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치밀하게 범죄 시나리오를 구상해 놓기 때문에 자신이 이런 사기에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어도 이들의 꾀임에 현혹될 수 있고,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 관련기사 : 1년간 8천370억…서민 주머니 탈탈 털렸다 [고수익의 덫 투자리딩방 上] https://kyeonggi.com/article/20250210580300
목요일인 13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전날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9~1도, 최고 4~10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5도 ▲부산·울산·경남 -8~9도 ▲대구·경북 -8~9도 ▲광주·전남 -6~9도 ▲전북 -9~7도 ▲대전·세종·충남 -7~7도 ▲충북 -10~7도 ▲강원 -12~8도 ▲제주 1~10도 등으로 예보됐다.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7도가량 내려가 -10도 내외(그 밖의 지역 -5도 내외)에 머물겠다. 낮 기온도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를 기록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전날까지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에서는 안전에 주의해야 하겠다. 강풍과 풍랑으로 인한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이날 전국 곳곳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또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0~65㎞/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이에 따라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해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이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지사를 공격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의 12일 대표의원 연설이다. 김 지사의 잦은 호남 방문을 지적했다. “취임 후 벌써 14번째다. 이쯤 되면 호남지사라고 불려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면서 “호남 민심에 그렇게 목매면서 도민 민심은 왜 그리 외면하나. 무의미한 정치 행보를 멈추고 진정으로 도정을 돌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헛된 꿈에 사로잡혀 도정을 파탄시킨다’는 비판도 했다. 경기도의회 야당인 국민의힘이다. 집행부 공격이 새삼스러울 것 없다. 김 지사 견제는 중앙당의 방향이기도 하다. 이날 김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함께 공격했다. 29번의 연쇄 탄핵,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등 중앙당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했다. 이재명 대표를 김 지사와 싸잡기도 했다. “이재명 전 지사의 뻔뻔함에 김동연 현 지사의 무능이 더해졌다”며 “바로 사퇴하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연설이 하루 전 있었다. 김 지사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이다. ‘김동연 집행부’로 엮인 경기도 여당이다. 이런 민주당의 최종현 대표의원의 연설인데 의외다. “도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야 한다”고 했다. “1천410만 경기도민을 챙기고 있는 경기도지사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호소한다”, “당부한다” 등의 완곡한 표현은 있었다. 하지만 방점은 ‘도정 챙기라’로 모아졌다. 경기도에서 현직 지사의 대권 행보는 늘 있었다. 김문수 지사(민선 4·5기)는 장기 휴가를 내고 당내 경선에 참여했다. 남경필 지사(민선 6기)도 경선으로 자리를 비웠다. 이재명 지사(민선 7기)의 임기 말도 대권에 섞였다. 그때마다 도정 소홀 비난과 도민 피해 우려가 제기됐다. 이런 공격에는 일정한 구획이 있었다. 상대 정당 또는 노선이 다른 시민단체가 선창했다. 그러면 지역언론 사설이 거드는 정도였다. 이번은 특이하다. 비난의 한 축이 민주당이다. 당의 얼굴인 대표의원이, 본회의 대표 연설에서 밝혔다. 사실 이 배경을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김 지사의 대권 행보는 현실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다. 법카 유용 지적, 기본소득 이견, 재난지원금 반박 등의 전력이 있다. 이번 설을 전후해서는 한층 자극적 발언을 쏟아냈다. 여론조사검증위원회 비판, 선거법 2심 당선 무효형 영향 등 수위가 높았다. SNS 여론에서는 양면이 있다. ‘배신자’, ‘유일 대안’ 논쟁이다. 그러나 도의회로 보면 다르다. 2022년 지방선거의 축은 이재명 대표였다. 민주당 도의원 상당수가 이 대표와 연을 갖고 있다. 민주당 대표의 김 지사 공격이 그런 증명이다. 새삼 김 지사가 느끼고 인정해야 할 현실이다. 경기도의회에는 ‘김동연당’이 없다. 경기도의회가 대권으로 가는 고비일 수 있다. 때로는 전 국회의원보다 현 도의원이 중요할 수도 있다.
인천은 한국 근대 이민사의 출발지다. 1902년 전 첫 하와이 이민선이 제물포항을 떠나갔다. 100여년이 흐른 후 그곳 월미도에 ‘한국이민사박물관’이 들어섰다. 120여년이 흐른 후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문을 열었다. 인천이 750만 재외동포들의 또 다른 고향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재외동포청이 새해 사업 설계를 내놨다. 올해부터 재외동포 정착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어려운 시절, 울면서 조국을 떠난 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시대다. 11억여원의 예산으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먼저 국내 귀환 동포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 그들의 이주 배경이나 한국어 구사 능력, 한국 생활 만족도, 일자리 현황 등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정착 지원에 나선다. 최근 인천 등 국내 지역에는 조선족을 비롯해 재미동포, 고려인 등 재외동포들이 지속적으로 귀환하고 있다. 최근의 국제정세 불안 등도 한 요인이다. 대한민국에 거주 신고를 마친 외국 국적 동포들이 늘고 있다. 2020년 46만4천783명이었다가 2021년 47만5천945명, 2022년 49만9천270명으로 늘었다. 이어 2023년 53만3천295명, 지난해에는 55만3천664명까지 증가했다. 이 중 인천에 살고 있는 동포도 지난해 말 기준 4만3천637명(7.8%)에 이른다. 불법 체류 중인 동포까지 합치면 86만명으로까지 추산한다. 정착 지원은 국내 체류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청소년·성인·고령층 등으로 나눠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들 동포 자녀들에 대해서도 정체성을 갖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어 교육, 한국 역사 교육, 정체성 함양 및 모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위한 컨설팅도 마련한다. 임대차 계약이나 금융 교육, 세금 납부,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준비, 노동자 권리 및 산업안전 교육, 노년 인생 설계 분야 등이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청은 올해 동포들이 사는 현장 방문도 할 계획이다. 그들 목소리를 들어 실생활 체감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한때는 이민에 대해 ‘디아스포라(이산)’ 등 감상적 의미 부여도 있었다. 배고팠던 시절, 각자도생식 선택이란 의미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저마다의 꿈을 향해 전 세계로 달려가고, 또 다른 꿈을 향해 돌아온다. 재외동포들의 안정적 정착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력 충전일 수 있다.
인천이 또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의 가능성이 생기면서, 인천에서 여야 정치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다.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민주당의 대표적인 주자로 꼽히고 있는 탓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인천에 둥지를 튼 이후 2024년 총선에서 당선, 인천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때 이 대표가 연고도 없는 인천에 온 것 자체로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아무튼 이제는 인천의 국회의원임은 부인할 수 없다. 여기에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인천 연수갑)도 주목받는 인물로 꼽힌다. 이 대표와 함께하는 만큼 대선 주자로 분류가 이뤄지진 않지만, 대통령 탄핵 정국을 이끌고 있는 데다 조기 대선에 이 대표가 출마하면 막중한 임무를 맡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당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선 주자의 잠룡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아 지방분권형 개헌 등을 추진하면서 자신의 강점인 ‘정책’을 부각시키고 있다. 재선 인천시장과 행정안전부(안전행정부) 장관 등을 거쳐 안정적인 행정가다운 모습과 함께 국회의원 3선의 정치 경험도 갖춘 점이 강점이다. 5선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을)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행동에 앞장서며 강경 보수층을 결집시켜 당 내부에서의 지지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당 대표 선거 때와 다르게 지지도의 확장성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인천은 2022년 보궐선거에서 이 대표의 등장, 그리고 2024년 이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의 맞대결 등으로 뜨거워졌던 계양구. 이제는 선거로 인해 인천이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핫플레이스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치의 변방으로 불리던 인천이 이제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지’로 우뚝 서길 바라본다.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기쁨 인기있고 음식 대접받고 무난 길(吉) 戊子 48년생 금전문제 해결 사업왕성 귀인도움 만사 大길(吉) 庚子 60년생 직장갈등 문제해결 문서계약 가능 뜻하는 소식 壬子 72년생 재물손실 인간관계 불리 선배의 조언 길(吉) 甲子 84년생 운기상승 재수원만 시험합격 능력발휘 대길 丙子 96년생 연인화합 모임성사 인기상승 직업고민 해결 소띠 丁丑 37년생 일진불길 매사 조심하고 건강체크 해야 己丑 49년생 재물성사 친구상사 도움 모임성공 길(吉) 辛丑 61년생 직장에서 인정 상사의 조언 문서문제 길(吉) 癸丑 73년생 한발 양보하고 남을 인정하면 만사편안 乙丑 85년생 문서 및 물건 구입으로 재물지출 주점출입 丁丑 97년생 일진불리 구설쟁투 조심 중상모략 근신해야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금전문제 해결 집안화평 운수왕성 만사해결 庚寅 50년생 직장고민 생기나 문서나 서류 문제는 원만 길(吉) 壬寅 62년생 일진불리 금전관계 문제 부부가족 언쟁조심 甲寅 74년생 시험합격 구직성사 금전성사 인연 생기고 丙寅 86년생 인기상승 대우받고 음식 생기고 매사무난 戊寅 98년생 재수원만 데이트 가능 친구동료 도움 능력인정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고민 약간해결 친구나 귀인의 도움 辛卯 51년생 직장 사업문제 기쁨 문서나 차량문제 길(吉) 癸卯 63년생 친구동료 모임 소식듣고 능력인정 돈지출 乙卯 75년생 구직성사 재물이득 인간관계 원만 大길(吉) 丁卯 87년생 기분별로 직장고민 건강주의 음주운전 조심 己卯 99년생 주점출입 재수도 원만 동료모임 즐기는날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걱정 문서나 서류변화 재물성사 길(吉) 壬辰 52년생 일진불리 타인과 시비 금전복잡 가정불화 甲辰 64년생 만사해결 능력인정 금전문제 해결 大길(吉) 丙辰 76년생 인기 생기고 데이트 하고 술 음식 생기고 길(吉) 戊辰 88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길(吉)하나 시기질투 조심 庚辰 00년생 살짝고민 직업갈등 문서는 원만 동료들 만나 뱀띠 辛巳 41년생 사업왕성 자손기쁨 문제해결 행운오고 癸巳 53년생 친구동료 모임갖고 일을 성사시킬 때 乙巳 65년생 재물이득 가정화합 연인 데이트 만사 길(吉) 丁巳 77년생 혈기 부리다 시비주의 참고 인내하면 무난 己巳 89년생 모임성사 연인화합 주점 노래방 출입 돈지출 辛巳 01년생 직장알바 성공 능력인정 문서해결 부모도움 말띠 壬午 42년생 투자증권 돈거래 불리 경쟁발생 매사조심 甲午 54년생 능력발휘 고민해결 계약가능 재물성사 길(吉) 丙午 66년생 명예상승 존경 받으나 타인시기 질투조심 戊午 78년생 재수왕성 귀인도움 모임성사 연인 데이트 庚午 90년생 연인불화 직업고민 문서차량 변화 술조심 壬午 02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학업엉망 정신일도 해야 양띠 癸未 43년생 형제친구 도움있으나 시비쟁투 사고조심 乙未 55년생 가택 및 부모님 문제로 재물지출 서류조심 丁未 67년생 일진불길 음주실수 조심 인간관계 불리 흉(凶) 己未 79년생 주점출입 탈선여행 오락실 술조심 해야 辛未 91년생 음식 생기고 여행출행 변화 맛집투어 즐거워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문서가택 서류 차량문제 원만 금전문제 길(吉) 丙申 56년생 명예 및 재물 생기나 나중에 후회 뇌물조심 戊申 68년생 금전해결 가정화합 구직성사 연인 데이트 庚申 80년생 기분 손상되나 부모님 도움 학업성취 만사 길(吉) 壬申 92년생 경쟁불리 재물 손실되니 일찍 귀가해야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가족문제 돈 지출 물건 사느라고 낭비 丁酉 57년생 가정불화 심신피로 우연한 만남 운전조심 己酉 69년생 금전 및 사업왕성 모임성사 친구도움 받고 辛酉 81년생 직장해결 음식대접 친척 만나고 매사원만 癸酉 93년생 모임성사 단합모임 가족도움 재물별로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근심 청탁성 뇌물조심 직장문제 생겨 戊戌 58년생 금전문제 해결 인기있고 운수 왕성하고 길(吉) 庚戌 70년생 일시적 직장 걱정고민 문서변화 여행출행 壬戌 82년생 경쟁불리 재물손해 참고 한발 양보할 때 甲戌 94년생 운기상승 재물왕성 연인화합 만사해결 길(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만사불리 금전복잡 사고실수 건강조심 흉(凶) 己亥 59년생 금전 약간해결 귀인도움 능력 인정받고 길(吉) 辛亥 71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귀인조력 운수왕성 길(吉) 癸亥 83년생 친구만나 방황 윗사람말 잘 들어야 매사 길(吉) 乙亥 95년생 물건구입 재물지출 음주가무 노래방 출입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서 개막 10연승을 내달렸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 슈글즈는 12일 홈인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서 유소정이 6골을 넣고 골키퍼 박조은이 13세이브로 활약해 김소라(6골)가 분전한 경남개발공사를 24대20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SK 슈글즈는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비기거나 패하지 않고 10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20을 기록, 2위 삼척시청(6승1무2패·13점)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초반은 경남개발공사가 빠른 움직임으로 김소라와 최지혜, 유혜정의 연속 골로 3대0 리드를 잡았고, SK 슈글즈는 7분 만에 유소정의 골이 터졌지만 10분 동안 단 1골에 그치는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경남개발공사는 외곽 슛이 여의치 않자 김소라를 이용한 피봇 플레이로 득점을 올렸고, SK 슈글즈는 유소정의 돌파와 중거리 포로 맞서 2~3골 차의 격차를 유지했다. SK 슈글즈는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실책이 잦아 쉽게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끌린 끝에 10대13으로 뒤진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조금씩 간격을 좁혀 간 SK 슈글즈는 박조은의 연이은 선방과 유소정의 7m 드로우 성공, 강경민의 득점으로 16대17로 추격했다. 이후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김하경의 측면 득점으로 20대20 첫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온 SK 슈글즈는 이어 강은혜, 최수민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공수에 걸쳐 안정을 되찾은 SK 슈글즈는 경남개발공사를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강은혜와 김하경의 연속 골이 터져 4골 차로 승리했다. 이날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통산 4호 1천 골을 달성 MVP에 선정된 SK 슈글즈 유소정은 “힘든 경기였는데 다 같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겨서 기쁘다”며 “오늘 공격이 급했고, 실수가 잦아 어려웠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던 게 후반에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윤종현(단국대)과 신영섭(강원대)이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에서 나란히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종현은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169.50점을 기록해 가사무라 라이(일본·183.50점)에 14점 뒤진 2위를 차지했으며, 신영섭은 165.25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하프파이프 남자부 이승훈(한국체대)의 금메달과 문희성(설악고)의 동메달, 여자부 장유진(고려대)의 동메달 포함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만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윤종현은 1차 시기에서 88.25점을 득점, 가사무라(93.5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뒤 2차 시기에서도 81.25점으로 가사무라(90점)에 이어 2위를 지켜 메달 획득의 발판을 놨다. 한편, 금메달 도전에 나선 여자 컬링의 경기도청은 7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도청은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대2로 꺾은 뒤 7차전서 약체 필리핀을 제치고 무패가도를 달렸다. 또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서는 김건희(시흥 매화고)가 78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지오(양평고)가 69.75점으로 3위, 김강산(경희대)이 59.75점으로 5위, 대회 2관왕에 도전하는 이채운(군포 수리고)은 43.75점으로 6위를 차지하며 몸을 풀었다.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채연(수리고)은 기술점수(TES) 39.82점, 예술점수(PCS) 32.06점을 합쳐 총점 71.88점을 득점, 사카모토 가오리(일본·75.03점)에 3.15점 뒤진 2위를 달려 13일 프리에서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승선원 구조에 나섰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2t)가 전복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고, 뒤집힌 상태의 A호를 발견했다. A호에는 10명의 선원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됐다. 해당 해역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바람은 초속 18∼20m이며, 파도 높이는 3m로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