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 개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9일 중소기업과 조선기자재 기업과 장애인 기업 등 21개사를 초청,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장애인기업 등 제품 의무구매비 신설 등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정책 변화에 따라 정부 권장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선별·초청했다. 이동선 제1발전처장은 인사말에서 “성능인증 기술개발 제품들을 설비에 적용해 설비의 신뢰성이 향상되었으며 영흥발전본부가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매설명회는 기업별 제품설명회 및 기계·화학, 전기·제어 등 분야별 실무부서 매칭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먼저 제품설명회에서는 각 부스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설명과 여러 부서별 실무자들의 질의응답이 오고 갔으며 2부에서는 부서매칭을 통해 각 부서 사무실로 이동하여 중소기업과 실무부서 간 1:1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본부 내 적용 범위와 가능성,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흥발전본부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1천256억원, 기술개발제품 구매 143억원, 여성기업 150억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28억원 상당을 구매해 회사의 정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김창수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겨울철 수도미터 동파 예방대책 시행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보온에 취약한 다세대주택, 상가 세대에 대한 수도계량기 보호방안 마련, 겨울철 수돗물 미사용 세대에 대한 급수중지 조치를 취한다. 또 구형 PE뚜껑 보호통의 전량교체를 위한 장기계획수립과 동파 취약세대에 대한 겨울철(12월~2월)동안 인정검침 등이 포함돼 있다. 동파예방용 수도계량기 3천600전을 설치하고 보온이 취약한 세대에 대한 보온재 충전, 불량 보호통 970개를 정비한다. 동파예방 방법 및 동파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언론매체, 반상회보, 전단지, 취약지역에 대한 현수막 등을 통해 동파예방 방법을 홍보한다. 기상변화에 따라 동파주의보 및 동파경보 등을 언론매체를 이용해 발령하고 겨울철 한파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조치가 필요한 수도계량기 교체를 위해 응급 복구반(1단계~3단계. 87명~243명)을 편성해 동파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 조치를 취한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권역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시민에게도 장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동절기 동안 급수 중지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양주소방서 소방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 풍성

양주소방서는 9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박길서 시의장, 소소심 홍보대사 임채무씨와 각 의용소방대장, 어린이ㆍ가족단위 방문객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 소방행정발전 유공자 9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1부 행사로 시민과 소방공무원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고, 2부 행사로 소방안전 골든벨 OX 퀴즈, 소방호스 이어달리기 등 소방기술 경연대회가 진행돼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방안전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강인한 체력을 뽐냈다. 또한 인근 광적체육공원 광장에서는 어린이 119소방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려 양주시민과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119소방안전체험 한마당은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미래를 꿈꾸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119소방안전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소방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에서는 물소화기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지하철 대피체험, 지진 대피체험, 생활안전 트레일러 등 다양한 체험교육과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소방장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서은석 양주소방서장은 “소방청으로 독립된 후 첫 번째 맞이한 소방의 날의 의미를 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양주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평택 1천54명의 시민참여 기획결과 공개하는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평택시민 그리고 안정리 주민이 바라는 예술인광장은 어떤 모습일까?” 평택시 팽성읍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에서 오는 11일 예술인광장의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창의대회(중간보고회)가 열린다. ‘안정리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의대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결정을 위한 행사로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의 콘셉트, 공간디자인, 콘텐츠 등 기본방향이 공개되고 시민 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그동안 시는 예술인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1천54명의 안정리 주민, 평택시민, 미군과 미군관계자를 비롯해 전문가, 예술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어린이 건축학교’, 지역 주민들의 심화 인터뷰 및 소규모 토론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게시판’, 지역 안팎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전문가 워크숍’, 미군, 주민 등이 참여한 ‘설문조사’, 예술가들의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지에서 예술인광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창의대회는 전시와 영상,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예술인광장을 중심으로 한 안정리의 역사를 돌아 보고(과거), 시민 참여 토크 콘서트에선 지난 3개월 동안의 시민참여 기획과정을 공유하며(현재), 더 좋은 안정리를 위한 예술인광장의 새로운 모습이 제시된다(미래). 이어 예술인광장의 기본계획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