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연속으로 건축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건축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평가에서는 녹색 건축 활성화, 주민편의, 제도개선, 우수시책 등 11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용인시는 설계도서 없이 전산파일로 심의하는 ‘종이 없는 건축위원회 운영’ 등 주민편의 시책을 추진,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또 경로당 창호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축종합상담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등 건축행정 건실화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앞서가는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의정부시는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활동할 강사 42명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독서 · 인문학(사회학, 역사 등) · 어학 · 문화(사진, 디자인 등) · 예술(음악 등) 등 다양한 분야로 13일까지 지원서와 강의계획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imaer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경력, 학력, 수상경력을 확인하는 서류심사와 면접 및 강의계획서 발표·강의 시연 심사로 선발된다. 최종합격한 강사들은 의정부시 과학·정보·어린이도서관 및 관내 소외계층지원 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독서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강사 인력 풀을 구축, 도서관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력과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먹을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위생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159곳을 대상으로 3~8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문방구, 분식점, 학교매점 등이다. 이들 업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ㆍ조리시설의 위생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점검기간 동안 학교 내 커피판매 현황 조사와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판별 앱’홍보 등도 병행한다. 기흥구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즐겨 먹는 식품에 대한 위생을 철저히 점검해 먹을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조력발전소 내의 조력문화관에서 세계적 수준의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Being Harmonized‘(하모니)展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기다린다. 2일 K-water 시화조력관리단과 LYNN Fine Art Gallery 측에 따르면 2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K-Water 조력발전소 내의 조력문화관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일곱 번째 기획전인 ‘Being Harmonized’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Being Harmonized’라는 전시명이 의미하는 것과 같이 서로 다른 매체, 방식 등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는 국내 작가 5인의 작품이 이뤄내는 하모니를 주제로 한다. K-water와 LYNN Fine Art 갤러리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분기별로 주제를 달리하며 세계 수준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공모 및 미술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조력문화관을 친환경 에너지 체험과 예술ㆍ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K-water 시화조력관리단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의 산실인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봄의 시작을 만끽하고 작품을 통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국내·외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획전과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성소방서(서장 박승주)가 청소년의 안전문화 생활을 선도하고자 한국 119 소년단을 모집한다. 내달 2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소년단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ㆍ중ㆍ고등학생으로 단체 가입도 가능하다. 한국 119 소년단으로 등록되면 119 안전체험교육, 캠프, 여름방학 전국 캠프 참가, 봉사ㆍ문화행사 등 다양한 안전문화에 참석할 수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오는 15일까지 2017 후기 UST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UST 석·박사 과정(생화학 전공)은 다양한 질병 연구 및 신약발굴 프로젝트들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은 연구 현장에서 실습중심의 선진 연구 기회를 받는다. 정원은 4명으로 일반전형(3월9~15일)과 특별전형(3월2~15일)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연구현장중심 교육으로 신생융합기술 분야의 석·박사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 개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014년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현재 총 33개 UST 캠퍼스 가운데 유일한 공익법인 민간 연구소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UST 홈페이지(www.ust.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연구소 홈페이지(www.ip-korea.org) 및 전화 문의(8018-8041) 가능하다. 성남=문민석기자
오산시집수리봉사단(단장 김병옥)이 3일 오산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2015년을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국외 집수리 봉사활동은 5박6일 일정으로 이루어지며, 지금까지 총 8가구 등을 수리해 꽝남성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낡은 집 곰팡이 제거 및 페인트칠 등 생활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외에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음으로써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집수리봉사단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모인 집수리관련 전문 기술을 갖춘 봉사단으로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의 장판, 형광등 교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김병옥 봉사단장은 “집수리 관련 전기, 도배, 페인트 등 기술을 갖춘 시민으로서 국외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의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양주시는 2일 이성호 양주시장과 박길서 양주시의회 이장, 김홍용 서정대 총장, 이명화 양주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내 감동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감동어린이집은 사업비 18억7천100만 원이 투입돼 지상 3층으로 건립됐으며 영아실 2실, 보육실 4실, 중정놀이터, 교구창고, 다목적강당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89명으로 영아반 5개 반, 유아반 2개 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돼 연령별 맞춤교육을 펼친다.이성호 시장은 “지역사회 공감과 참여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 반영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제공
의정부경찰서는 주차된 택시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C씨(21)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4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택시 문을 미리 준비한 도구로 열고 현금과 의류 등 45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달에만 택시 18대에서 78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영업용 택시 안에는 돈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범행 대상으로) 택시를 골랐다”고 진술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