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인 한국허벌라이프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 수원은 2일 2012년 K리그 최초로 선수단 훈련복에 허벌라이프 로고를 새기는 ‘훈련복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한국허벌라이프와 후원계약을 연장해 6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은 2017시즌 선수단 훈련복에 허벌라이프 로고가 노출되며, 빅버드의 새롭게 리뉴얼된 LED 전광판에 광고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2017시즌 홈경기 중 1경기가 허벌라이프와 함께하는 ‘허벌라이프 브랜드데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황선학기자
IBK기업은행(부행장 윤준구)은 2일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동두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동두천=송진의기자
남양주경찰서는 2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김충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남양주 재향경우회장,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58명은 남양주 관내 초등학교에 2인 1조로 배치돼 오는 12월 31일까지 하굣길 아동대상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 전소진 하사(25ㆍ여)가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조활동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2일 양주시로부터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전 하사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께 퇴근 후 외출을 하던 중 백석읍의 버스정류장 뒷골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P씨(78)를 발견했다. 부대에서 응급구조 부사관 직책을 맡고 있는 전 하사는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P씨에게 달려가 맥박과 호흡 등을 확인하며 의식 회복을 도왔다. 전 하사는 의식을 회복한 P씨가 집에서 안정을 취하길 원해 외상이 없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에게 도움을 청해 P씨를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 줬다. 한편 이날 전 하사가 도움을 청한 시민은 백석읍 행정복지센터 이윤철 주무관으로 이같은 선행을 양주시에 전달했다. 소식을 접한 양주시는 3일 전직원 월례회의에서 전 하사에게 모범시민상을 수여하게 됐다. 전소진 하사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응급구조부사관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간경화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간을 내준 효녀 여대생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삼육대학교 양지나씨(21ㆍ영어영문학부). 양씨의 아버지는 최근 간경화 투병 중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돼 간 이식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양씨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간 이식 수술을 결심했고, 다행히 적합 판정이 나와 간 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양씨는 지난달 27일 장장 8시간에 걸쳐 자신의 간 70%를 떼어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양씨와 아버지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양씨는 “개강일에 수술이 잡혀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하게 돼 너무 아쉬웠다. 빨리 회복해서 학교에 갔으면 좋겠다”며 “아버지가 많이 우셨는데 미안해하지 말고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가평군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상황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다문화 인권강의를 가졌다. 2일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홍규호 박사는 다문화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의 변화 등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되는 요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 사례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강의를 펼쳤다. 이날 교육에서 홍 박사는 다문화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인들의 잘못된 고정관념이 아이들에게로 이어져 부정적인 이미지와 차별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특히 가평에서 사는 일본인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가 한국과 일본 간 축구경기에서 한국이 패한 다음날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한 안타까운 사례를 발표하고,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편견과 차별로 다문화 아이들이 상처를 받거나 왕따를 당해 ‘다문화’라는 단어로 구분되는 것을 강조했다. 홍 박사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완화하고 인권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는 ‘다문화 감수성, 문화다양성, 반인종주의’에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교육을 통한 인권의식을 강화하고 타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인종에 대한 편견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복대학교가 2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과 체육관에서 제26회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번 입학식에는 2천725명의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각 학부별 학부장의 학사보고, 신입생과 교수들이 화합해 진행하는 대학생 나의 다짐 및 교수성실교육 선언에 이어 입학성적 우수자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이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의 라커룸을 새롭게 단장하고 2일 공개했다. 안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깔끔하고 쾌적한 라커룸 환경 조성, 구단 상징성 반영 등을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라커룸 인테리어 개편 작업을 벌여 완공을 보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라커룸 새 단장은 라커룸이 단순히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옷을 갈아입고 대기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경기 전 마음을 다잡고 선수들이 구단의 일원이라는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FC안양은 라커룸의 전체적인 컨셉을 구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통일했고, 선수 개개인의 라커마다 조명을 설치해 경기 전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임은주 FC안양 단장은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라커룸 인테리어 개편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계속적으로 경기장 내·외 공간을 선수들은 물론,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선학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2일 오전 4층 대강당에서 12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용인교육, 무결점 혁신교육 달성을 위한 ‘2017 부패ZERO 확산 선포식’을 가졌다.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전 직원들은 ‘나의 청렴 약속’을 실천, 모범이 되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3일 화성 향남면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에서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를 주제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강사로 초빙, 현장 역사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역사교육에는 제암초등학교 6학년 130여 명이 참여해 일제강점기 시대의 참상과 3·1 만세 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경기도교육감과 함께하는 시간을 나눈다. 이어 학생들과 교육감이 함께 23인 순국 합동묘지에 헌화하고, 예배당 터에 조성된 기념탑에서 3·1만세 운동의 정신과 넋을 기리고, 순국 23인 상징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도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교과서로만 배우는 역사가 아닌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적 독립운동으로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되돌아보고 느끼게 함으로서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