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최근 농업 6차산업ㆍ관광자원 조성과 관련해 강원도 양구군 시래기명품화 사업단지 등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양구군이 30억 원을 들여 전통방식의 시래기를 건조하는 ‘양구 펀치볼 시래기 명품화 사업’은 순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업체와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으로 한해 1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강릉시가 7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트레킹 랜드마크로 매월 1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김병수 위원장은 “양구와 강릉시 벤치마킹을 통해 파주도 군부대 등과 협의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특산품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 보겠다”고 말했다.파주=김요섭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480조 원을 넘어섰다.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2%로 전년보다 2.6%포인트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작년 국내 증시에서 12조1000억 원어치의 상장주식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치다. 작년말 기준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481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012년 국내에서 17조6300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2013년 4조7420억 원, 2014년 6조28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015년 3조5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작년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 지역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97조1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140조1000억원)과 아시아(59조8000억원) 중동(24조500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수익률 하락을 우려해 채권시장에서 12조3000억 원의 자금을 빼갔다./이투데이 제공
최근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던 한진해운이 9거래일 만에 급락세다. 한진해운은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0% 내린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10% 이상 상승하며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20% 이상 급락하는 등 하락 반전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00% 오른 1430원에 거래되는 등 7거래일 동안 286.48% 급등했다. 청산 이슈에도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되면서 이상급등 현상에 투자주의보가 내렸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한진해운을 투자위험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11, 13일에 걸쳐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한진해운의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에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약 1조7900억 원으로 산정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추후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면 증시 퇴출 수순을 밟게 된다.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뉴지스탁은 16일 유망종목으로 티씨케이를 선정했다. 퀀트랭킹 시스템이 산출한 계량평가점수는 펀더멘탈 90점, 모멘텀 100점, 종합 95점이다. 뉴지스탁은 4만3000원의 단기목표가와 3만4000원의 손절가를 각각 제시했다. 티씨케이는 전 세계 시장에서 독점으로 판매 중인 주력 제품 탄화규소 반도체 소모품(SiC Ring)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올해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경쟁사 진입 우려로 주가 조정 양상이 있기도 했지만 경쟁사의 제품인증 소요시간을 고려하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뉴지스탁은 예상했다./이투데이 제공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성도이엔지가 모멘텀 100점, 펀더멘탈 97점, 종합점수 99점을 얻어 16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 목표가는 7500원, 손절가는 5800원이다. 성도이엔지는 올해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증설로 주력사업인 클린룸 설비공사 수주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뉴지스탁은 성도이엔지에 대해 시가총액 대비 T영업이익 6배, T-PBR 0.43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롱텀차트 주가위치는 39로 평가됐다. /이투데이 제공
지난 한 해 동안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12조1000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하반기 5개월 연속 순유출세가 이어지며 1년간 총 12조3000억 원이 빠져나갔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난해 1~2월 순매도세를 보이다 3월 순매수로 돌아서며 한 해 동안 총 12조1000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지난해 2월 순유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만기상환과 매도세가 더해지며 1년간 12조3000억 원이 순유출됐다. 금감원은 주식시장에서 연초 중국 발 글로벌 증시불안 등으로 외국인의 순매도가 일어났지만 연중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만기 상환과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하반기부터 단기채 중심으로 순매도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81조6000억원으로 2015년 말(421조원) 대비 61조6000억원(14.4%)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8.6%에서 31.2%로 커졌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국에서 8조4000억원, 7조7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아시아와 중동에서는 각각 1조8000억원, 2조8000억원 순매도세가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펀드 자금을 중심으로 룩셈부르크(4조3000억원), 아일랜드(9000억원), 프랑스(9000억원) 등이 순매수 했다. 순매도 규모가 컸던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중국, 싱가폴로 각각 2조1000억원, 1조6000억원, 5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연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고는 89조3000억원으로 2015년 말(101조4000억원) 대비 12조1000억원(11.9%) 감소했다. 전체 상장 채권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5%에서 5.6%로 줄었다. 미주(-7조6000억원), 유럽(-2조4000억원), 아시아(-1조6000억원), 중동(-1조6000억원) 등 모든 지역에서 순유출이 일어났다. 단, 아시아에서는 중국만 지난해 1조6000억원을 순투자했다. 특히 외국인은 국채에 4조9000억원을 순투자한 반면 통안채에서 17조1000억원어치를 순유출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이상 5년 미만 채권에 19조4000억원을 순투자하고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39조3000억원 순유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월 북핵, 6월 브렉시트, 7월 사드배치 결정, 12월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변수가 지속됐지만 국내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유출입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실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북한 핵실험과 미국 대선이 있었던 1월과 11월 각 이벤트를 기점으로 6영업일간 5205억원, 1조2664억원 규모 순매도를 보였다. 브렉시트와 사드,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는 순매수를 지속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되면서 신흥국 통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자금이 유출됐지만 장기 잔존물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됐다”고 분석이다. 금감원은 올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입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씨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각종 이권개입을 묻는 국회 소추위원단의 물음에 작심한 듯 날선 발언으로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최씨는 16일 오전 10시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문화체육 관련 사업이나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 의혹을 묻는 질문에 "저는 어떤 이득이나 이권을 취한 적도 없다. 논리의 비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소추위원측이 이권 개입여부를 끈질기게 캐묻자 "어떤 이권에 (개입)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보라. 그런 적 없고 대통령도 그런 분 아니다. 저는 미르재단, 더블루K 어디를 통해서도 돈을 한 푼도 받은 적 없다. 제 통장(을 통해) 이익을 받은 적 한 번도 없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소추위원측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의 통화내용 녹취록을 들며 문화체육 관련 사업 개입 의혹을 따지자 "(통화내용을) 일정 부분만 따서 전후 사정이 어떻게 나왔는지 이해 안간다. (일정) 부분만 따서 얘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녹취록의 증거력을 부인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연합뉴스
1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K팝스타6) 심사위원 박진영과 양현석이 크리샤 츄를 두고 숨막히는 캐스팅전을 벌였다.
시흥시는 경기청년협업마을 공간 활성화 및 청년들의 창업ㆍ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고자 입주모집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경기청년협업마을은 청년창업, 창작활동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청년 문화를 육성하려는 목표를 갖고 시흥시가 직접 운영하는 청년공간이다. 입주 대상은 독립형 사무실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ㆍ초기 창업자, 개방형 사무실은 만 39세 이하의 모든 청년, 프로젝트 공간은 청년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개방형 사무실의 경우 ‘디자인싱킹, 소셜벤처창업모델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 수료자에 한해 입주자격을 주며, 소규모 사업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자인싱킹ㆍ소셜벤처창업모델 교육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우수한 사업모델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성장단계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청년문제를 해결하도록 경기청년협업마을과 함께 할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오는 20일 입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모집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1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 슈퍼주니어 규현이 아침부터 리사이틀을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