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연정부지사가 16일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여론청취 및 연정에 따른 도의 업무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포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 조속추진’ 및 ‘환경오염시설 불허가 관련 조례 개정’, ‘사격장 등 군사시설피해 보상촉구’ 등을 건의했고, 강 부지사는 지역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도-시 군간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 부지사는 “시의원들의 건의에 대해 도와 시의 연정 및 상생협력의 중요하다”며 “건의사항은 지역 도의원과 협의, 심사숙고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포천=김두현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최근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용인송담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서 더욱 뜻깊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송담대학교 최성식 총장을 비롯, 이원철 학생취업처장, 교직원, 재학생 18명 등이 참여했다. 총 6가구에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최성식 총장은 “용인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돕는데 용인송담대가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새누리당 유성근 전 국회의원이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하남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하남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청렴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공평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하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청렴함이 없는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재정자립도 향상과 도시환경정비를 통한 신도심과 구도심의 조화로운 발전도 약속했다. 이어 “구도심에 대해서는 ‘로맨틱 벨트’를 만들어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데이트하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처럼 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재 국회의원(하남ㆍ새누리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이홍균 김포부시장 신임인사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광명을)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경제민주화정책포럼 조화로운사회와 소상공인연합회의 공동으로 한국형 기본소득제 입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통과로 2017년도 대선 시계가 빨라졌다”고 지적하면서 “무엇보다도 정치권에서는 국민께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단순한 일자리나 복지가 아니라 국민기본소득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는 장기적이고도 종합적인 입법 플랜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올해 전개될 대선에선 현 정부에서 달성하지 못한 소득격차 해소에 대한 입법들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며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가 공약을 폐기한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또 차기 대선에서는 경제민주화와 기본소득 관련 입법과제들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기본소득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아동 및 청년수당 지급에 대한 입법,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등 한국형 기본소득에 대한 도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인 기자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의료정보학회(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Informatics)장으로 선출됐다. 또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의료정보학회는 지난 1987년에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의학회 산하 학술단체다.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약학 등 의료분야와 컴퓨터공학, 인지과학, 산업공학, 경영정보학 등 다학제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지난 12일 총회를 열고 유희석 학회장과 박래웅 이사장을 각각 뽑았다. 회장의 임기는 1년,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유희석 신임회장은 대한부인종양학회장, 대한비뇨부인학회장, 부인암학회지 Gynecologic Oncology의 편집위원과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의 편집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래웅 신임 이사장은 2004년부터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에서 근무했고 현재 의료정보학과장, 의료정보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의료정보학회의 학술이사, 기획이사, 홍보이사, 간행이사, 대한세포병리학회 정보이사 등을 지냈다. 류설아기자
“민주적 리더십은 조직의 힘이고 소통하는 조직은 발전이 따르는 만큼 다양한 소통방법을 반영, 유연한 경기TP 만들기에 나서겠습니다.” 16일 제7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에 취임한 이강석 원장(59)의 취임일성.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경기TP가 산업 활동으로 기존의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활용하고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만남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출신인 이 원장은 수도권교통본부장, 오산시 부시장,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과 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한 뒤 경기TP 원장에 부임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가천대학교 서용욱 총동문회장(50·가율회계법인 대표)이 최근 대학 비전타워 컨벤션홀에서 동문과 대학 관계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 회장은 가천대 ‘1호 공인회계사’로도 유명하다. “대학 시절 4년간 성적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비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었다”는 그는 “당시 집이 경기도 파주였는데 학교와 너무 멀어 통학도 힘들고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경상고시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다른 걱정 없이 공인회계사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 덕에 1993년 공인회계사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학교에 대한 고마운 마음부터 표현했다.그는 대학시절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지난해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맡기기도 했다. 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5만 동문을 대표하는 총동문회장직을 맡아 무엇보다 영광”이라며 “총동문회는 단순한 친목모임을 넘어서 대학발전을 이끌어 가는 하나의 구심체로서, 각 학부, 학과, 동기, 석사, 박사, 과정 모임 등 다양한 형식의 단위별 동문회를 하나로 엮어 조직화하고 체계화해 동문회가 대학발전의 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서 회장은 동문회 활동을 활성화하려면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려면 책임감을 느낄 직책이 필요하다며 부회장 100명, 이사 1천 명 등 주요 임원진을 최소 1천100명까지 늘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원진을 크게 확대해 동문의 참여를 유도하고 조직을 튼튼히 하겠다”며 “‘총동문회의 밤’, ‘총장배 골프대회’ 등 각종 행사도 많은 동문이 참여해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10년 내 총동문회관 건립을 목표로 그 기틀을 임기 내 꼭 마련하겠다는 것이 서 회장의 꿈이자, 목표다. 서 회장은 “동문회관 건립은 모든 동문의 숙원사업”이라며 “동문회관 건립을 통해 동문과 후배들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이고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장학금 등 더 많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총동문회장으로서, 선배로서 그는 학생들에게 “우리 후배들이 경기불황과 취업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눈앞의 어려움에 주눅 들지 말고 어느 자리에서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쏟다 보면 기회가 생기고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기에 총동문회는 후배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모교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내일(1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은 평년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