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 처음으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이 신설된다. 경기도는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세경고, 일산고, 한국외식과학고, 수원하이텍고 등 5개 경기장에서 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폴리메카닉스를 포함해 정식 직종 50개, 미래선도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 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57개 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미래선도산업 분야에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이 신설됐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일까지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최고 숙련기술인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개최일 기준(4월 5일) 만 14세 이상 도민 중 국제대회 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우수 숙련기술인 포털사이트 마이스터넷(meister.hrd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회 금ㆍ은ㆍ동메달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시상금,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릴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부여된다. 허승범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는 만큼, 앞으로 산업변화에 따른 전문기능인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 산업의 주춧돌이 될 숙련기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경기뉴스
정일형 기자
2017-01-1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