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과 이두희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30일 "지숙과 예비신랑 이두희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인정 후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에선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은 지숙 소속사가 전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지숙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지숙씨와 예비신랑 이두희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인하대학교는 공간정보공학과 4학년 재학생 김강민씨(25)가 최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개최한 개방형 산업문제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도시가스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세대별 미래 사용량 예측을 주제로 열렸다. 김씨는 도시가스 사용량 데이터의 특성을 파악해 다양한 데이터 전처리 방법을 제안했다. 여기에 딥러닝 모델 중 하나인 LSTM(Long Short-Term memory) 모델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가스 사용량 예측 모델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간정보공학과가 추진하고 있는 이론과 실무 능력의 균형을 맞춘 강의가 학생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공간정보공학과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위치기반 앱 프로그래밍, 3차원영상프로그래밍, 공간통계와 기계학습 등 교과목과 강의 내용을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프로젝트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김씨는 공간통계, 기계학습, 데이터마이닝 등 전공 수업과 빅데이터 연합동아리 BOAZ 활동에서 얻은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덕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데이터 가공처리, 기계학습을 다루는 수업과 실습, 프로젝트 활동으로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경인여자대학교가 코로나19로 취업정보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취업 프로그램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최근 17일에 걸쳐 취업가이드북 정복하기 프로그램을 했다. 산학취업팀에서 그간의 취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축적한 진로취업역량개발 정보를 담아 발행한 취업가이드북을 토대로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퀴즈대회에는 1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경인여대 산학취업팀은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학과별 주요 직무와 진출분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졸업예정자의 취업수기를 공모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료를 취합했다. 김재훈 경인여대 산학협럭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업상담 및 특강과 그 외 프로그램 등을 비대면으로 집중 운영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시가 7월부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콜라텍노래연습장PC방 등 감염병 고위험시설에 도입한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의무화한다고 30일 밝혔다. KI-Pass는 암호화된 QR코드로 출입기록을 생성하는 전자 명부 관리시스템이다. 개인정보는 암호화 한 상태로 4주간 보관 후 폐기하며, 시설에 확진환자가 발생해 방문자 확인이 필요한 때만 사용한다. 시는 KI-Pass 의무화는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경계 단계 시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들 시설이 출입자 명단을 허위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콜라텍노래연습장PC방과 헌팅포차감성주점유흥주점단란주점실내집단운동실내스탠딩공연장학원 등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결혼식장 뷔페까지 KI-Pass 도입에 대한 계도기간을 갖고 있다. 6월 23일부터는 직접판매홍보관, 유통물류센터, 뷔페까지 확대했으며, 7월14일까지 계도기간이다. 시는 또 등교개학 연기로 중단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재개한다. 2020년 연말까지 돌봄교실의 초등학생에게 컵과일 형태로 매주 1~3차례 제공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당초 효의 날인 10월 2일에 지급하려했던 효드림복지카드(1인당 8만원)를 시기를 앞당겨 7월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지급하기로 했다.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선불 충전한 인천e음카드로 지급하며 건강위생여가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 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중인 미추홀참물에 대한 24시간 수질정보를 종전 4개 정수장에서 31개 배수지까지 확대 공개한다. 이민우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상체제에 돌입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기부금 98%를 집행하는 등 온정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인 경기적십자는 현재까지 5천500여명의 봉사원ㆍRCY 등이 참여해 비상식량 3천253세트, 마스크 48만여장, 손소독제 1만2천여개, 응원물품 21만여점 등을 자가격리자ㆍ의료진ㆍ취약계층 등 총 65만여명에게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기부금품 14억2천464만원 중 14억772만원을 집행했으며, 잔여액은 감염 대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예방물품을 지원해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 겸 코로나19 재난구호대책본부장은 경기도민과 국민께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적십자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 경기도 및 시ㆍ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강화군은 올해 7~8월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함께 이상고온 발생일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침수와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30일 강화군에 따르면 인삼은 고온 건조한 날씨에 30℃ 이상의 기온이 7일 이상 지속하거나 32~33℃의 폭염이 2~3일 지속할 경우 고온피해가 발생한다. 고온피해가 발생하면 인삼 잎 가장자리 전체가 서서히 타들어가고 심한 경우는 잎이 떨어지고 생장이 멈추게 된다. 특히, 1~2년 저년근 인삼에서 피해가 크다. 국지성 호우로 인삼밭이 잠기거나 높은 습도로 침수(과습)피해가 발생하면, 인삼 생육이 저하되거나 수량이 줄며 잎이 떨어지기도 한다. 또 뿌리 썩음과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결주도 발생할 수 있다. 저지대나 침수 우려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은 반드시 주변이나 밭 중간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미리 정비해야 한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히 물을 빼주고 인삼 잎에 묻은 앙금은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뿌리썩음병, 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피해를 예방하려면 밭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해가림 시설물에 대해서는 통풍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울타리를 개방하고 차광지와 차광막 사이 공간을 확보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국지성 호우와 고온으로 인한 인삼밭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가는 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강화군의 대표작물인 인삼의 침수 및 고온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긴급 재해문자 발송하고 현장 지도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1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마을의 모든 활동에 대한 사업 제안과 계획, 시행 등 전 과정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남동구에는 인천시 지원 마을공동체 17개 단체와 남동구 지원 37개 단체를 포함한 총 54개의 공동체가 활동 중이다.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앞으로 센터의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 마을 만들기 기초조사와 사업 등을 분석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천시와 남동구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 등 지역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업무 연계성과 효율적 인력운영을 위해 남동구청 내 위치하며, 총무과 지역공동체팀과의 연계를 통한 구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센터 개소식 등 별도의 행사는 치르지 않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발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남동구의 마을공동체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 부평구가 교육혁신지구사업을 부평 전 지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구는 올해 십정동 6개 학교에서 추진한 교육혁신지구사업을 부평지역 초중고등학교 87개 전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7년 인천시교육청과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한 이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행복한 부평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혁신지구는 지방정부와 교육청, 학교, 지역 주민이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십정동 지역에서 마을교육활동가를 양성해 청소년들에게 학교와 연계한 마을탐방 동네한바퀴 수업과 마을학교 운영 등 교육혁신기반을 다졌다. 구는 교육혁신지구 4년차를 맞는 올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자원 발굴연계로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구축을 목표로 3대 과제와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교육과정 특성화 및 마을연계 교육과정,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역량 강화 교육 및 활동지원,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부평마을학교 지원사업 등이다. 지역특화사업은 마을따숨터 운영, 마을놀이터 운영,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마을-학교 축제 운영지원 등이 이뤄진다. 구는 지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10명 내외의 마을교육활동가를 모집해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개념이해와 마을수업, 방과후 수업 등의 역량 교육할 예정이다. 또 마을교육활동가들을 통해 문화와 예술, 체육교육 등이 가능한 인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 특수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양육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마을따숨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교육혁신지구사업 확대를 계기로 교육과 삶을 연계한 부평만의 정주환경을 조성해 청소년이 올바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소통과 협력의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인천 강화군이 전국 최초로 군비를 투입해 관내 병의원에 의료장비와 의료시설 개선 지원에 나선다. 강화군은 강화군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간의료기관 지원에 관한 조례(제4조)에 따라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내 병의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매와 의료시설 개선보강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초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군민의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관내 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의료장비가 노후화해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민간의료기관의 수준 및 진료 여건을 향상시켜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 환자 편의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원조례(1월)를 만들고 관내 병원(한도 5억원)과 의원(6천만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았다. 총 사업비의 20% 자비 투입을 조건으로 지원이 확정된 의료기관은 강화병원과 BS병원,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등 병원급 7곳과 일반 의원 20곳이다. 신청 내용을 보면 강화병원은 시설개선을, BS병원은 8억원에 달하는 CT 구입을 추진하며 일반의원들은 노후화된 안압검사기와 초음파기기 등 일반 의료기기 교체가 가장 많았다. 유천호 군수는 농촌지역 의료기관들의 장비가 대부분 오래돼 방사선 피폭이 많을 수도 있고 사진의 해상도가 정밀하지 못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많다.라며 좋은 의료장비 지원은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관내 병의원은 모두 59곳으로 올해 지원에서 제외된 한방병원과 한의원, 치과의원 등은 사업 지원 횟수가 1회에 한정됨에 따라 내년에 연차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정삼채 구리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원이 만 65세 정년을 맞아 구리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는 처음으로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정 대원은 지난 3년 전 남성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된 후 3년 동안 코스모스 축제 등 관내 행사 및 특별경계근무 지원 근무, 생활안전전문대 활동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의용소방활동을 펼쳤다. 이날 퇴임식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창열 부위원장을 비롯 소방서 간부,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기간을 감안, 행사를 최소화 했다. 정삼채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소방서와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재직기간 동안의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수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랜 기간 크고 작은 재난사고에 봉사해 주셔 감사하며 정선채 대원님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현재 총 91명으로 이 중 남성 대원이 41명을 차지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