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 추진을 위한 광명시ㆍ특성화고ㆍ채용기업 3자간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는 인턴기간 6개월간 청년인턴에게 월140만원을 지원하고, 인건비 지원을 받은 채용기업에서는 인턴기간 종료 후 최소 1년 이상 월 150만원 이상을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사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장의 추천과 기업 면접을 통해 광명경영회계고와 광명공고 재학생 1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인턴기간을 3개월로 단축해 진행한다. 그동안 시는 만1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했던 이 사업을 통해 지난 6월까지 4차례 협약을 맺고 23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바 있다. 이날 이춘표 부시장은 “심각한 청년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고자 광명청년고용기업 인턴제를 추진하던 중 특성화고 학생에게도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늘 협약을 갖게 됐다”며 “학생 신분으로 취업에 성공한 것을 축하드리고, 인턴기간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신현석)는 고양 백신초등학교(교장 이경하)에서 4학년 학생 및 관계자 등 130여명과 승용마 6두가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馬음속의 말’ 승마교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馬음속의 말’ 승마교실은 일산문화공감센터가 렛츠런 승마지원단과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승마체험기회 확대를 통한 승마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위하여 초등학교(3~4학년) 및 단체(지자체 축제)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승마교실은 이론교육 및 승마체험, 오감(五感)체험(끌어주기, 당근주기, 쓰다듬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두려움과 호기심은 어느새 놀라움과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 채워져 체험 현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현석 센터장은 “승마는 살아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감성과 공감능력을 배양 해준다”며 “말을 타는 과정 등을 통해 신체의 발달과 자신감 및 리더십 향상 등 인성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는 고양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2015년 각 1천명 이상, 2016년 현재 3개 초등학교 약 500명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1~2개 초등학교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말산업박람회(10월13일~16일) 장에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가평군의회 고장익 의장을 비롯 김금순 의원은 30일 가평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제26회 가평군 지회장배 노인휘호대회에 참석, 참가한 노인들을 격려했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각 읍.면 노인회장 및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들의 여가문화 조성을 통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조상의 멋과 슬기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에 김옥구 옹, 우수상에는 문우성, 성병호, 이충현 옹, 장려상에는 황구섭, 이범열 옹이 각각 수상하여 필방기구 등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30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전임 및 외래교수 등 전체교원을 대상으로 NCS 기반 교육과정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및 직무능력성취도 관리 방법과 관련해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강동대는 NCS 기반 및 현장중심 전공 직무능력성취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NCS 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 솔루션 개발업체 정일우 차장과 박효동 연구원의 NCS 기반 교육과정 전산시스템 활용 설명과 강동대 NCS지원센터 박홍준 센터장의 2016학년도 2학기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안내에 대한 설명을 통해 2016학년도 2학기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대는 NCS 기반 교육과정의 품질관리와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유지·개선하기 위해 학기별 NCS 교육과정 학과별 자체 평가회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2017학년도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편·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NCS지원센터 박홍준 센터장은 “학생의 직무능력성취도 관리와 향상 지원을 위해 유관부서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발전과 질 높은 교육과정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대만 타이중 야구장에서 열린 제21회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B조 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에 14대0, 7회 콜드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차 지명한 좌완 김태현이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돋보이는 피칭을 했다. 김태현의 뒤를 이어 등판한 우완 김민(유신고)와 좌완 하준영(성남고)도 각각 2이닝과 1이닝을 무실점을 막았다. 타석에서는 이종범 해설위원의 아들인 이정후(휘문고)가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은 1회말 2사 2, 3루에서 김민수(제물포고)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김혜성(동산고)의 좌전 적시타까지 더해 3대0으로 앞섰다.2회말에는 김성윤(포철고)이 1사 2, 3루에서 2루수 강습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김형준(세광고)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5대0으로 달아났다. 대표팀은 3회말 4점, 4회말 3점, 6회말 2점을 보태 7회 만에 경기를 끝냈다. 중국, 필리핀, 태국과 B조에 속한 한국은 31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선발은 우완 양창섭(덕수고)으로 예고됐다.조성필기자
무면허 또는 운전면허가 정지된 운전자격을 확인하지 않고 자동차를 대여한 자동차대여사업자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송석준 국회의원(새누리, 이천)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로인해 자동차대여업자가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를 대여하는 임차인의 운전면허 종류, 취소·정지·말소 등의 운전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경찰청으로부터 운전면허 정보를 제공받아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구축해 자동차대여업자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석준 의원은 “최근 일부 자동차대여자가 운전면허가 없는 미성년자와 운전면허가 정지된 운전자에 대해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를 대여해 사고가 발생하고 범죄에 이용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법안을 통해 운전 부적격자에 대한 불법 자동차대여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파주시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7일까지 ‘2016 대학생 파주사랑 정책제안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제안 오디션은 대학생의 도전적 탐구 정신과 실천적 지혜를 시정발전에 도입하고자 파주시가 최초로 도입한 오디션 방식의 공모제다. 오디션은 지역 특화사업 개발 및 육성, 안전 중심의 도시 조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시 재정수입 확대 및 예산 낭비 근절,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 활성화 등 6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정책아이디어는 1차 실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르며 본선에서는 오디션 방식으로 제안자가 직접 제안의 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발표한다. 청중평가단(30%)과 시민평가단(30%), 제안심사위원회(40%) 평가에서 창의성, 경제성, 적용 가능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 정책아이디어가 확정된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파주시장 표창과 함께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 15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2명) 50만원, 입선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우수제안은 시정에 반영해 추진한다. 제안신청은 국민신문고 또는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기획예산관실(☎031-940-4953)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광명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광명시 소하동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 개통시 까지 인근 신촌휴먼시아 2단지앞 도로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조치는 신촌휴먼시아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7월3일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소음, 매연 등 환경문제와 교통사고 우려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강남순환고속도로 발주처인 서울시가 지하차도 연계도로 개선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주변 도로를 개통함으로 인해 차량 정체로 신촌휴먼시아 앞 2단지 도로로 우회 통행하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주민 피해를 가중시켜 왔다. 시 관계자는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리성과 주민의 안전을 두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 26일 주민과의 면담을 실시했다”며 “면담 결과 주민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가 개통될 때까지 임시폐쇄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주시의회 현자섭ㆍ소미순 의원이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2016 전국지방의회 여성정책 특별세미나’에 참석했다.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이기순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세미나는 여성정책분야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정책대안을 도출하는 등 창의적 의정활동을 위한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제7대 후반기 의회행정 복지위원장과 소관위원으로서 향후 광주시의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 입법과정에서 여성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펼쳐 광주시의 여성정책에 발전적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