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소년 미래 재단 제4회 청소년 농구대회 Y리그 내 달 28일 개최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28일 수련관 3층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청소년 농구대회 Y리그를 개최한다. Y리그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여자부(통합) 등 5개 부로 나눠 부별 12팀씩 모두 60팀을 모집, 경기를 운영한다. Y리그는 다음 달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9일과 오는 11월 5일 예선전이 진행되며 오는 11월 11~12일 이틀 동안 본선 경기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치어리딩 응원무대, 힙? 농구 묘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폐막식에는 5일간의 경기 영상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행사의 화려한 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선착순 방문접수이며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학교 소속 동아리, 용인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팀에 소속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현재 농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되지 않거나 선수등록 해제 후 만 3년이 지난 경우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 사설 스포츠센터 연합팀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별로 한 학교에서 2팀까지만 참가할 수 있으며 교체 인원을 포함해 팀별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각 부별 우승 1팀, 준우승 1팀, 장려상 2팀에게는 용인시장상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특별상 5명을 선정, 용인시장상을 수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 충족과 스포츠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경기신보, 추석 맞아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긴급 자금 지원 나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을 위해 긴급 자금지원에 나선다. 1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추석을 맞아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에게 최대 1천만 원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해 주는 ‘2017년 추석절 영세소상공인 특별보증’을 19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특별보증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금수급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의 자금지원을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자영업을 영위 중인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이며 보증한도는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기업당 1천만 원이다. 시행기간은 19일부터 29일까지며 기존 심사기준과 심사절차를 대폭 생략,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대출금리는 연 3.0%(고정금리), 대출기간은 1년이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취급한다. 보증료율은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0.7%로 인하(기존 1%)했으며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 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은 100%(일반 85%)로 상향 된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명절을 맞이한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의 자금지원에 집중해 이들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영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보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연수구, '2017 연수 푸드락 페스티벌' 성료

인천 연수구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마련한 ‘2017 연수 푸드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 16일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 내 소공원에서 제9회 맛자랑 왕중왕경연대회 및 제1회 대학동아리경연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맛자랑 왕중왕 경연대회는 그동안 연수구 내 맛집으로 지정된 음식점 29곳 중 최고의 맛집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맛자랑 왕중왕 경연대회 대상은 ‘송도명품삼계탕’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감자탕을 만드는 사람들’, 우수상은 ‘송쭈집’이 선정됐다. 이번 ‘푸드락 페스티벌’에서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뽐낼 수 있는 대학동아리 경연대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그 결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FEEL’이 대상을, 인천대학교 ‘플러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인천대학교 ‘인연’이, 장려상은 재능대학교 ‘P.M.C’와 목원대학교 김지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날 동아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팀은 오는 10월 선학동과 함박마을에서 개최되는 ‘오십시영’ 젊음의 거리축제 버스킹 공연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다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케익, 쿠키, 떡 만들기 및 바리스타 체험과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제품을 시식하고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돼 구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재호 청장은 “연수구 맛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함께 젊음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맛과 멋을 겸비한 먹거리를 발굴해 연수구 관광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작년 농가소득 1위 작목은 오이…1천㎡당 1천540만원

지난해 소득을 많이 올린 작목은 시설재배에서는 오이, 노지재배에서는 부추로 나타났다. 또 상위 20%와 하위 20% 농가 간 소득 격차는 최대 41.2배(봄감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진흥청은 18일 2016년산 주요 56개 작목에 대한 소득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시설재배 작목의 1천㎡당 소득은 오이(촉성)가 1천54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귤(1천520만 원), 토마토(1천300만 원), 파프리카(1천290만 원), 딸기(1천200만 원) 순이었다. 오이와 감귤은 4천㎡ 정도 농사를 지을 경우 도시 근로자가구 평균소득(5천860만 원, 2016년 기준) 수준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노지재배 작물의 경우 1천㎡당 소득은 부추가 39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쪽파, 참다래, 포도, 복숭아 등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농진청은 주요 농산물의 소득 상위 20% 농가와 하위 20% 농가의 소득을 비교·분석한 결과 같은 작목이라도 단위 면적당 농가 간 소득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위 20%와 하위 20% 농가 간 소득 격차는 작게는 3.9배(수박)에서 최대 41.2배(봄감자)에 달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소득 상위농가가 시설 및 재배기술, 비료·자재 등 관리 노력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고 직거래, 농협 중심 출하로 농가가 받는 가격이 높아 하위 농가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68공구 사업해지 등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옳은 방향"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 6·8 공구와 영종도 미단시티사업 등 계약 해제 논란이 일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18일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이 결렬된 6·8공구는 정상화 하기 위해 사업권을 해지할수 박에 없었다”라며 “예전 계획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만 잔뜩 짓게되면 나중에 후회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이 중심상업시설 등 번듯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사업자와 토지공급계약을 해지한 미단시티개발사업에 대해서는“토지공급계약을 대충 연장한다면 당장의 비난을 피할 수 있겠지만, 사업을 제대로 해보자는 의미다”라고 해명했다. 유 시장은 또 “그동안 오해가 있었던 검단 스마트시티도 사업자측에서 요구하는 대로 하면 안되는 것으로 우리가 응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며 “공직자는 양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일시적 곤경을 피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6·8공구, 미단시티, 스마트시티 등 개발사업의 계약해지는 당장 시민의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때 옳은 방향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128만㎡에 68층 규모의 송도랜드마크 등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블루코어시티 컨소시엄과 상호 이견으로 합의를 못해 본협약 체결이 무산됐다.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를 개발하는 미단시티개발㈜은 빚더미에 앉았다가 결국 청산 절차를 밟았다. 또 유 시장이 직접 오일머니를 끌어와 서구 검단택지개발지 470만㎡에 외국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복합자족도시인 검단 스마트시티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말 무산됐다. 주영민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21~27일까지 코엑스에서 ‘ 2017 선인장 페스티벌’ 개최

희귀하고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농기원)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선인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주제로 2017 선인장페스티벌을 연다. 도농기원이 주최하고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을 선보인다. 특히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는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 작품, 다육식물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에케베리아 특별전, 선인장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도농기원에서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신품종과 신상품, 선인장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와 아이디어 소품 공모작품, 다육식물 모둠 화분 심어보기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사막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선인장과 알록달록한 비모란 선인장을 이용한 선인장 정원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7∼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열린 선인장페스티벌에는 11만 8천 명이 관람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선인장페스티벌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이 침체된 국내 화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삼성전자 , 희망의 교육을 꽃 피우다...시리아 난민캠프에 ‘스마트 스쿨’ 개소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자타리(Zaatari) 난민캠프에 ‘스마트 스쿨’을 열고 난민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육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자타리 난민캠프의 마카니(Makani) 교육 커뮤니티 센터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 2개를 열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자칠판, 헤드폰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환경을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는 5~24세 난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유니세프(UNICEF) 산하 NGO인 릴리프 인터내셔날(The Relief International)과 자타리 캠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스쿨’ 개소를 축하했다. 낸시 윌슨(Nancy Wilson) 릴리프 인터내셔날 CEO는 “자타리 캠프의 수많은 난민 어린이들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마음속 깊은 곳에 지니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 스쿨을 통해 이들이 더 많은 기회와 더 큰 꿈을 펼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삼성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은 시리아 난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이번 ‘스마트 스쿨’ 개소 외에도 현지 자선단체인 하야 재단(Haya Foundation)과 협업해 ‘삼성 디스커버리 랩(Samsung Discovery Lab)’을 운영 중이다. 또 2012년부터 ‘스마트 스쿨’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제공,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72개국에서 약 857개의 다양한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창섭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은 “2012년 7월 개소한 자타리 난민캠프는 현재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약 8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데, 교육시설이 부족해 난민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스마트 스쿨을 통한 교육으로 난민 어린이들이 더 큰 꿈과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음주운전으로 대규모 사상사고 낸 20대, 징역 4년

음주운전 추돌사고로 동승한 여성을 숨지게 하고 다른 차량 운전자 등 8명에게 상해를 입힌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박영기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23일 새벽 4시 20분께 남동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에쿠스 승용차를 몰다가 6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사고로 동승자인 B씨(21·여)씨가 사망했고, 또다른 동승자 C씨(23·여)와 다른 차량 운전자 D(55)씨 등 8명에게 2~1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6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고, A씨의 차량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박 판사는 “음주운전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일부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상당히 중하다”며 “이로인한 물적 피해의 규모 또한 상당한 점, 음주운전 교통사고 수사도중 도주한 점, 차량 보험이 가입돼 있지 않아 범행으로 인한 피해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살인행위라고까지 비난받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엄벌이 필요하고, 피고인이 강도살인미수죄와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 범행인 점도 불리한 정상”이라며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