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의정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 전원에게 월 5만 원, 1년 60만 원의 엄마 수당 지급을 약속하고 나섰다. 또 만성질환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월 최대 3만 원의 약제비지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1인당 월 1만 원의 급식비 추가지원을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서 복지 분야 정책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엄마 수당 지급, 어르신 약제비 지원, 급식비 지원 외에도 발달장애아동 전문치료센터 설립, 신혼부부 및 3자녀 이상 가정 임대아파트 임대료 지원, 참전용사 수당 100% 인상,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선별이나 보편이냐 하는 논쟁에 매몰되기 보단 복지가 필요한 분들에게 무엇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복지정책의 본질이 돼야 한다”며 복지 비전을 밝혔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현실적인 주 양육자인 엄마의 사기를 높이고 OECD 최고의 빈곤률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는데 1차적인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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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기자
2018-05-01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