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지부장 홍재우)가 주최한 제23회 동두천 전국국악경창대회가 지난 26일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두천을 빛낸 국악인 故 김옥심 대명창의 뒤를 이을 국악인을 찾기 위해 시작된 대회로 전국 20명의 무형문화재 전수자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부 행사에서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데 이어 2부에서는 참가자의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국악협회의 전통무용과 지난해 금상 수상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다채로운 경품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금강산타령을 구성지고 멋지게 소화한 서울시 오소영 참가자가 영예의 금상(동두천시장상)을 수상했고, 이태자(은상), 강미선(동상), 조점순(장려상), 최승희(아차상), 박순연(아차상)이 각각 상을 받았다. 노경미 심사위원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하려면 무대에서 경연이라고 생각지 말고 공연하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하면 제 기량을 아낌없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의 긴장 풀어줬다. 홍재우 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장은 “지역전통문화 계승에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익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올려달라”며 “입상에 들지 못하더라도 훗날을 기대하며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지난 24일 병원 야외주차장에서 주민과 내원환자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 35주년을 기념한 ‘희망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병원 내 모임인 ‘파트너에게 도움을 주는 위원회(이하 파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수원시 팔달구청을 통해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바자회에는 생필품, 의류, 잡화, 도서 등 직원과 입원 환자들이 한달전부터 기부한 약 1천점의 다양한 물품과 이춘택병원 영양실에서 직접 조리한 각종 밑반찬을 비롯해 떡볶이, 순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해준 병원직원들과 방문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베풀며 함께 나누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도회는 ▲홀몸 어르신 6가정 ▲소년소녀 가장 4가정 ▲에벤에셀 장애우의 집 ▲고아원 꿈을 키우는 집을 후원하는 각각의 봉사팀을 꾸려 수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류설아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신분당선 모든 역사에 설치된 행선안내기와 열차안 LCD 화면에 ‘안매켜소’ 홍보 동영상을 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서부서는 그간 신분당선 관계자와 수차례 접촉을 시도, 협조를 받아 신분당선 총 12개역에 설치된 행선안내기 120대와 열차안 LCD화면 102대에 오는 7월말까지 안매켜소 홍보 동영상을 현출한다. 안매켜소 운동은 경기남부청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기키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책으로, ‘안전띠매고, 주간전조등ㆍ방향지시등 켜면 도로 위의 소통이 확보된다’는 의미이다. 최병부 서장은 “안전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에 적극 협조해준 신분당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용인서부서는 앞으로도 안매켜소 운동이 범도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여주경찰서(서장 엄명용) 제7대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순걸 그린개발 대표(54)가 취임했다. 황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협력단체로서 시민과 경찰조직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 지역사회 발전과 여주 시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엄명용 서장은 “그동안 경찰발전위원회를 이끌어주신 故 박연기 위원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경 협력 치안의 유기적인 관계확립으로 지역사회 안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황 위원장은 여주 출신으로 여주고와 여주대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부터 여주시 전문건설협의회 회장과 여주 63 하나회 회장, 그린개발(건설업)을 운영하면서 여주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가천대학교 최병열 재무회계팀장이 전국사립대학재정관리자협의회장으로 취임한다. 가천대 최병열 팀장은 오는 29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사립대학 재정관리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18대 회장으로 취임하고, 오는 7월1일까지 ‘대학재정 관리의 방향과 효율화’를 주제로 하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1979년 발족해 사립대학 교직원의 연수교육 및 회계 세무 등에 관한 연구와 실무교육, 중요 현안 문제 해결 등을 통해 대학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선도해 왔으며 회원 대학은 170여 개 대학이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로 활동중인 동두천소방서 공순열(53세) 여성의용소방대장이 발바른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위급한 환자의 목숨을 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공순열 대장은 지난 26일 오후 8시 40분경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회의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박모씨(66세)를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주변에 있던 정모씨(37세)의 도움을 받아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로 호흡 및 맥박을 회복시켜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해 귀중한 목숨을 살렸다. 위급상황에 빠졌던 박모씨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짧고 긴박한 순간에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환자가 응급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전언이다.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 강사자격’을 보유한 공 대장은 지난 5월 제9대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주민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 당시 그녀는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행복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한 안전지킴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공순열 대장은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시민에 대한 봉사와 시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는 일은 당연한 일이며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였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국제로타리 3690지구 동두천송지로타리클럽 제9대 회장으로 천인옥씨가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오세창 시장을 비롯해 장영미 시의장, 도의원, 국제로타리 3690지구 우암 이경하 전 총재, 청봉 임세규 제18지역 총재지역대표, 진강 박용선 차기 17지역 총재지역대표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로타리, 인류에 봉사하자’는 목표 실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봉사를 통해 모범적인 우수 로타리클럽으로 자리매김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미세먼지 우리가 먼저 실천하겠습니다.” 서부수도권 11개 도시가 전기차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조기폐차 지원금 상향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27일 서부수도권 11곳의 지방자치단체장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에서 열린 ‘제56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회장 이성 구로구청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김만수 부천시장은 서부수도권 미세먼지 저감 공동 대응을 위한 ‘공기공동체’ 추진을 안건으로 제안했고, 이 안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우선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석 에너지 사용 절감,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조기폐차 지원금 상향 중앙정부 건의 ▲경유 시내버스 천연 가스버스 교체 ▲전기차 보급 확대 ▲24시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수도권 지역의 석탄 화력발전을 청정에너지로 대체하고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및 대형공사장 특별관리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 자료 공유 ▲진공노면 청소차 활용 주기적인 도로청소 실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중교통수단 이용 범 시민운동 전개 등 맑은 공기,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인식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수도권 11개 도시가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서부수도권이 하나의 공기공동체라는 마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서울시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김포시, 인천시 부평구, 서구, 계양구, 강화군 등 11개 지자체가 도시 간 균형 발전과 공동 문제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지난 1993년에 만든 협의체다. 부천=김성훈기자
용인 구성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부지에 뉴스테이가 들어서 베드타운화 된다는 일부 우려와 관련해 용인시가 반박하고 나섰다. 용인시는 27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당초 이곳에는 5천3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이 계획돼 있었다”며 “계획돼 있던 의료복합단지도 전체 110만㎡의 4%인 4만4천㎡에 불과한데다 의료시설도 대형병원이 아닌 중소병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는 “즉 당초 아파트가 아예 들어서지 않기로 한 것이 아니라 뉴스테이로 변경하면서 1천200세대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며 “의료복합단지에서 후퇴했다는 부분도 당초 이곳에 들어오려고 했던 시설이 B의료재단인 중소병원급의 노인요양병원 형태인데다 면적도 전체의 4%에 불과해 실질적인 대형의료시설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시는 “오히려 공원 녹지가 46만㎡에서 55만6천㎡로 늘어나고 당초 예정에 없던 문화공원이 8만1천㎡가 추가돼 주민들의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났다”며 “전체적으로 공원 녹지 등 공공용지가 50만㎡에서 63만7천㎡로 전체의 60%로 확대돼 그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토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용인시는 2013년 협의를 통해 충남 아산으로 이전한 경찰대(60만8천㎡)와 충북혁신도시로 옮긴 법무연수원(49만2천㎡) 부지 등 110만㎡를 의료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경찰대 부지에는 의료복합타운 및 시니어타운을, 법무연수원 부지는 벤처기업과 교육연구시설 등이 입주하는 자족시설과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 부지를 매입해 사업추진에 나섰으나 경찰대 부지에 의료복합타운을 지을 사업자가 없는 데다 다른 부지도 매각이 되지 않자 국토부가 올 1월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인 뉴스테이 사업단지로 전환할 것을 용인시에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뉴스테이 조성으로 인한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효율적인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내에 대형병원 유치노력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7회가 예고됐다.27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7회에서는 한태진(이재윤 분)이 자신을 망하게 한 사람이 박도경(에릭 분)이 아닌 장 회장(강남길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태진의 사업 파트너가 “너도 당한 거야 인마. 너 쳐낸 거라고 인마”라고 말한다. 이에 태진은 두 눈이 빨개질 정도의 분노와 함께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이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태진의 분노가 가라앉게 된다면 에릭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사라지며 에릭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 해영(서현진 분)은 도경이 초대한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폭탄선언을 한다. 또 박수경(예지원)을 떠나 무거운 마음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는 이진상(김지석 분) 앞에 누군가 나타난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밤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