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7일 수원화성행궁 일원에서 2019 수원연등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연등보존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스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풍물패, 봉축연합합창단 등의 공연에 이어,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수원 팔달문과 장안문 일대를 도는 연등행렬 등으로 진행됐다. 이호준기자
수원 팔달구 사회복지과 김서영 팀장, 대한민국 공무원상 받아 김서영 수원시 팔달구 사회복지과 통합조사관리2팀장이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옥조 근정훈장(대통령상)을 받았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둬 공직사회에서 귀감이 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공무원 최고 영예의 상이다. 김서영 팀장은 홀몸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행복드림 빨래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 상담.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등 사업을 담당하며 소외계층을 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서영 팀장은 사회복지 업무를 함께 추진해준 동료와 지역단체 관계자 분들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긍지와 책임감을 느끼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 임원부인회가 지난 26일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를 펼쳤다. 이날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와 여직원 50여 명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안양의 집에서 10개 생활동 및 도서실, 체육실 등으로 나뉘어 아이들의 이부자리부터 공부하는 책상까지 한겨울 동안 쌓인 먼지를 털어내며 대청소를 실시했다. 임원부인회 봉사자들은 아이들이 더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내는 데 작은 손길이라도 보탤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안양의 집을 찾을 때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청소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안양의 집에서 15년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봄과 여름에는 안양의 집에서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하고 겨울에는 한센인 거주시설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는 등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현숙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서내 대회의실에서 대형 공사현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대형화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을지대 캠퍼스 공사현장 등 31개소의 관계인이 참석해 수원 광교 공사현장 화재, 용인 공사현장 화재 등 최근 대형화재의 참사로 인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또한 봄철 소방안전대책 소개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종류 및 설치기준ㆍ최근 공사장 화재 사례 등을 설명하고, 관계인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홍장표 서장은 대형 공사현장은 화재발생 시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작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주의 깊게 살피고 보완해 안전한 의정부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의정부경찰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동료에게 따듯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 가족애와 동료애를 갖게 하기 위한 사랑의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우체통은 우체국의 협조를 받아 폐기 처분 되어진 기존 우체통에 도색과 디자인을 입혀 새롭게 재작된 것이다. 의정부경찰서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엽서를 비치해 경찰관들이 작성 가족과 동료에게 발송하거나 전달하는 형식으로 운용된다. 경찰은 IT시대 메말라가는 정서를 함양하고 핸드폰 문자가 아닌 손 글씨로 엽서를 작성, 가족과 동료에게 보내도록 하고 있다. 4월 한달간 시범 운영에서는 총 39건의 엽서가 발송돼 받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과 동료애를 느끼게 했다. 김충환 서장은 그간 소홀했던 가족과 연인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동료간 언어적 표현으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엽서를 통해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양주시는 군 의문 사망사고의 진상 규명과 관련자의 피해 구제를 위해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와 적극 협력하고 관내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함께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도 비슷한 성격의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2006~2009년)가 있었으나 현재 위원회는 1948년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을 다룬다는 점에서 조사범위가 더 넓어졌다. 특히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군 관련 조사관을 배제하고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구성했으며 국민의 인권증진 측면과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ㆍ가혹행위, 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한 경우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결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위원회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년이며 진정서는 1년의 조사기간을 감안해 2020년 9월까지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기간이 한시적이고 특별법상 직권조사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관내 유족분들이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주시와 경기광주 고용복지+센터,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공동으로 개최한 내 일(My Job)을 위한 광주시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접근성이 용이한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린, ㈜에스코리아, ㈜한덕엔지니어링, ㈜아람 등 관내 20개 업체가 참여해 109명 모집에 209명 면접 후 18명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또한, 추후 통보 및 업체별 2차 면접 후 5월 중 추가 채용예정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취업성공패키지, 지역자활센터 희망디자인사업,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 등 다양한 일자리 유관기관의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 시장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 및 상설면접장 등을 운영해 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 대규모점포에서 사회적기업 공동판매장 열어 판로확대 지원 -내달 8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고양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선보여 고양시가 지난 25일부터 5월 8일까지 14일간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농협하나로마트고양점 1층 이벤트홀에서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지원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지난주 사회적기업 제품의 대규모점포(일산벨라시타) 첫 진출 후 이어지는 행사로, 공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중점을 두는 사회적가치와 사람 중심의 경제,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와 판로확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등 사회적경제의 선순환 기능을 확산시키는 것이며, 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판매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많이 알려 착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판매장을 방문한 김정희씨(58 여)는 장 보러 왔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고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물건들을 쇼핑할 수 있어서 득템한 기분이 든다며앞으로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사회적기업의 우수제품을 상시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윤건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판로확대 지원을 통한 기업 활성화로 협력성장 및 포용 성장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 송주현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로교통 관련 신기술ㆍ신공법 개발 과제를 공모하고 선정된 기업에 최대 5000만 원의 연구개발비와 도공 전문연구원의 기술자문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가 늘어난 최대 8개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비도 지난해보다 1억원이 증가한 총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자산규모 3억 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오는 6월 13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도공 도로교통연구원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공과 도로교통연구원, 전자조달시스템, 비즈인포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도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5개 과제에 19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했으며, 이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신제품ㆍ신공법들은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과 지자체 건설현장 등에 실제로 납품돼 활용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이 5월 15일 덕정동 양주체육복지센터 4층에 개관한다.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은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식당 등을 갖추고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여가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증진사업, 상담사업, 노인성(性)인식개선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을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천노인복지관은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한글교실과 영어회화 등을 비롯해 실버체조, 노래교실, 서예, 사물놀이 등의 취미 여가프로그램 등 총 26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복지관은 건강한 노후, 행복한 노후, 풍요로운 노후를 슬로건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며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한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