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팀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했다. 설인아는 지난 27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서포트하며 드라마 및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설인아는 자신의 SNS에도 커피차를 인증했다. 커피차 앞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말쑥이 예뻐해 주신 모든 분들 합격. 히히. 오늘은 감사한 마음 듬뿍 받아서 말쑥이가 쏘는 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설인아는 커피차에 "말쑥이 이뻐해주신 모든 분들 합격" "맛있게 안 먹으면 쑥이가 부셔버릴 거야"라는 장난기 가득한 문구를 넣었다. 극 중 연기 중인 고말숙 역 캐릭터에 걸맞은 센스 있는 멘트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9, 30회에서 고말숙 역 설인아는 정의의 편에 서서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고말숙은 조진갑(김동욱), 천덕구(김경남)와 함께 완벽한 정의의 편에 서서 과거 최서라(송옥숙)의 비서였던 신분을 이용해 조진갑과 천덕구가 증거를 찾아낼 시간을 벌어주는가 하면, 선강 폭발사고 현장에서는 선강 직원들의 구조에 발 벗고 나섰다. 설인아는 정의감 넘치는 고말숙 역을 톡톡히 해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설인아가 열연 중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김동욱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극이다. 28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재력가들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가 시청률 5%를 돌파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 시청률은 5.2%를 기록했다. 전주 집계된 3.7%보다 1.5%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버닝썬 등 강남 호화 클럽을 다룬 지난달 23일 방송 이후 올해 두 번째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TNMS 기준으로도 이날 방송은 전국 5.3%, 수도권 6.0%로 지난해 5월 대항항공 일가의 갑질을 다룬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전국 시청률은 5.4%, 수도권 6.0% 였다. 방송 직후부터 이날 오전까지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등 키워드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방송에서는 버닝썬 사태 이후 변한 게 없는 강남 클럽 실태를 먼저 조명했다. 버닝썬이 문 닫은 지 두 달 만에 이름만 바꿔 개업한 듯한 클럽 레이블에서 버닝썬 사태를 보도한 시사 프로그램들을 조롱하며 유흥을 즐긴다는 소식이었다. 취재진은 이어 YG 자회사이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대표였던 YGX 임원이 버닝썬에서 태국의 상류층 재력가 A씨를 각별히 챙겼다는 제보를 방송했다. 또 A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YG 양현석 대표와 소속 유명가수가 2014년 A씨 등 외국인 재력가들을 접대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승리 성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별 소득 없이 끝난 데 대한 비판도 다뤄졌다.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나도 그림책 작가는 올해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직접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전시회에는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접 창작한 원화와 그림책, 작품 소개, 만드는 과정을 담은 사진 및 영상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어린이들이 자신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고, 참고한 그림책과 그림책 창작 과정을 소재로 한 책 전시도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관계 부서장들에게 관내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잔류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27일 집무실에서 주요현안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삼성전자 의존도가 높은 우리 시는 삼성전자 실적에 따라 거둬들이는 세액도 크게 차이가 나 세원 예측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세원 확보를 위해서라도 강소기업 유치잔류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염 시장의 발언은 수원시 강소기업들이 수도권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로 인해 공장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높은 토지 가격 때문에 공장 신증축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자연녹지지역에 있는 기업은 건폐율이 20%로 제한돼 신규투자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염 시장은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우리 강소기업이 타 도시로 이전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관련 조례 제개정, 제도 개선으로 유망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처럼 정부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신도시를 조성하고, 인구를 늘리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신도시를 만들 부지에 강소기업 산업단지를 유치하면 고용이 창출되고, 세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지난 1985년에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는 모차르트(톰 헐스)의 재능을 질투하고 시기한 안토니오 살리에리(F. 머레이 아브라함)가 그를 회상하는 형태로 내용이 전개된다. 극 중 모차르트는 뛰어난 작곡 능력과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는 편곡 능력으로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당시 그는 그의 주 악기인 피아노 외에도 아버지에게 배운 바이올린, 클라리넷, 오르간, 하프시코드 등을 선보이며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세레나데 시리즈 등을 작곡, 선보이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처럼 모차르트가 남긴 곡들과 그가 연주한 악기들을 조명하는 2019년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악기 콘서트가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시크릿클래식은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과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모여 특정 음악사조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해 이야기하고 시대, 그 시대에 속한 음악가, 그들의 삶과 음악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최은규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 강사와 함께 모차르트의 음악과 그 속에 등장하는 악기들을 알아보는 시간이 준비됐으며 첫 순서는 모차르트와 클라리넷이다. 첫 공연에서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유독 뛰어나게 활용한 목관악기 클라리넷을 알아보고 그의 목관악기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다음달 26일 열리는 모차르트와 피아노에서는 그가 생전 가장 잘 다룬 악기인 피아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피아노의 역사, 모차르트 시대의 피아노가 가진 개성, 피아노 소나타 및 피아노 협주곡 등을 통해 그가 남긴 명곡 등을 조명한다. 하반기에도 악기는 물론 범위를 넓혀 성악, 오케스트라 등을 조명해 모차르트 완전 파악에 나선다. 7월31일에는 모차르트와 바이올린을 주제로 모차르트의 아버지이자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레오폴트가 그에게 바이올린 연주법을 전수해 준 이야기, 모차르트가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및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소개하며 현악기의 매력을 알린다. 이어 8월28일에는 모차르트와 하프시코드를 주제로 피아노에 묻혀 다소 조명을 덜 받은 건반악기인 하프시코드와 오르간 등을 조명해 모차르트 시대 고악기의 연주법과 음색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9월25일에는 모차르트와 성악, 10월30일에는 모차르트와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등 오페라를 통해 모차르트가 보여준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그의 생애 후기 교향곡을 통해 베토벤의 교향곡에도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알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역사상 최고의 클래식 음악가인 모차르트를 조명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총 6차례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모차르트의 정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탁기자
A group of scientists published a study on global warming, stating in explicit ------- what its effects would be on climate and sea levels over the next ten years. (A) charges (B) items (C) terms (D) scales 정답 (C) 해석 한 과학자 단체가 향후 10년 동안 온난화가 기후 및 해수면에 미칠 영향이 무엇일지 명쾌한 용어로 서술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해설 명사 어휘 문제 한 과학자 단체가 온난화가 기후 및 해수면에 미칠 영향이 무엇일지 명쾌한 용어로 서술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용어라는 뜻의 명사 (C) terms가 정답이다. 참고로 (A)의 charge는 요금, 책임, (B)의 item은 물품, 항목, (D)의 scale은 규모, 범위의 의미임을 알아둔다. 어휘 study 연구, 학문 global warming 지구 온난화 explicit 명쾌한, 분명한 sea level 해수면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근황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홍선영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찍은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선영은 한층 날렵해진 턱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홍선영은 사진과 함께 "살이 조금 빠진 사진을 보고 자꾸 포샵이라고 한다"면서 "이 사진은 쌩얼에 마스크도 벗었다. 어플 안 쓰고 폰카로 찍은 것이다. 위에서도 찍은 거 아니다. 이쁘게 봐달라"고 강조했다. 홍선영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김종국과 김신영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장영준 기자
세금을 떼먹으려고 제삼자에게 부동산을 팔아넘기거나 배우자에게 사업자등록을 넘긴 악성 고액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서 덜미가 잡혔다. 경기도 조세정의과는 지난 2월부터 이달 17일까지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천654명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체납처분면탈 행위자 5명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3억여원에 달한다. 조사내용을 보면 법인 대표 오모씨는 지식산업센터에 사무실을 구매한 후 이를 임차해 사용하다 적발됐다. 오씨는 3천만원의 감면 취득세 추징 조치를 받았지만, 추징세금을 내지 않다가 해당 부동산을 부동산신탁회사로 넘겨 이를 제삼자에게 매매한 것으로 드러나 지방세기본법 위반으로 고발됐다. 현행법상 지식산업센터 입주자의 경우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대신 정해진 용도 외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지방세 2천700만원을 체납한 사업자 윤모씨는 운영 중인 사업장이 세금 문제로 강제집행 상황에 놓이자 배우자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넘겨 재산을 빼돌렸다. 도는 윤씨를 지방세기본법 위반, 배우자는 체납처분면탈행위 방조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지방세 1억천만원을 체납한 원모씨와 지방세 1억1천400만원을 체납한 이모씨는 체납처분 집행을 피하려고 부동산을 몰래 매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도는 이번 조사 때 1차로 고액체납자 3천654명의 부동산 취득 현황을 살피고 이 가운데 탈세 정황이 있는 14명을 대상으로 범칙사건조사를 했다. 범칙사건조사는 세금조사 공무원이 탈세 등이 의심되는 체납자를 심문하거나, 압수수색을 한 후 추징처분을 내리든지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범칙사건조사 결과 4명(체납액 7천여만원)은 조사 진행 중에 세금을 냈거나 부동산을 매각해 세금을 내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운영하는 경기도는 2017년 고의적 탈세 의심자 24명을 고발했으며, 지난해 시군과 공동으로 사업자 명의 대여, 외화거래 부정행위 등 23명을 고발했다.
'라 쁘띠뜨 위뜨'가 지난 26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라 쁘띠뜨 위뜨'는 프랑스 극작가 앙드레 루생 원작의 코미디 멜로드라마로 무인도에 떨어진 부부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이다.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삼각관계'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스토리는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각색 과정에서의 독특한 재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스팅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 '라 쁘띠뜨 위뜨'의 가장 큰 이슈는 쉬잔느 역의 가수 미나였다.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캐스팅돼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 미나의 캐스팅 공개 당시 '라 쁘띠뜨 위뜨'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 미나와 구옥분이 쉬잔느를, 김민수, 김현균이 필립 역을,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인 앙리는 주원성과 박형준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랫동안 '라 쁘띠뜨 위뜨'를 이끌어온 베테랑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라 쁘띠뜨 위뜨'의 제작과 기획을 맡은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여지윤 대표는 "'라 쁘띠뜨 위뜨'를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보내주신 환호와 박수 덕분에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극을 끌어갈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배우들 역시 "작품에 임하면서 관객 여러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 준비부터 공연을 마칠 때까지, 작품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폐막 소감을 밝혔다. 장영준 기자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과거 '초인가족'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DJ 김영철로부터 "드라마 카메오 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제가 인턴 때 입사하자마자 '초인가족'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정말 10초 정도 나왔었다"며 "연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영철은 "저도 연기를 해봤지만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주인공 친구는 잘 한다. 걱정만 해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