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2019년 제1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5일 광명 스피돔에서 도박중독 치유 프로그램인 2019년 제1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경륜경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자전거 힐링 교실을 통해 도박중독 치유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참가 신청자 가운데 15명의 경륜경정 이용 고객이 선정돼 희망길벗 전문상담사가 진행한 도박중독 집단 프로그램과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자전거 라이딩 관련 교육을 받고 인근 목감천의 자전거도로를 일주했다. 조철희 희망길벗 센터장은 중독은 개인에서 가족 및 사회문제로 진행되어가는 것처럼 이제는 지친 현대인을 위한 치유와 재활이 절실하다며 마음의 프레임을 바꾸면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용기와 희망이 찾아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경륜, 경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별도 모집공고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모든 신청자들은 도박중독자가진단(PGSI : Problem Gambling Serverity Index)을 실시해 검사 결과 8점 이상으로 중독 치유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립자연휴양림 숲 문화축제 '2019 휴(休) 어울림 페스티벌' 성황

산림청이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숲 문화축제 2019 휴(休) 어울림 페스티벌에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하고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숲교육 어울림 행사와 휴문화 한마당 행사를 통합시킨 숲 문화 축제로 치러졌다. 숲축제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우는 산림교육, 워라밸 트렌드에 따른 산림치유, 휴양문화 활성화는 물론 산림분야 유망 일자리와 산림산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기획한 점이 돋보였다.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일원에서는 쉬어가는 숲, 어울리는 숲, 뛰어노는 숲, 속삭이는 숲 등 4색4숲으로 구성,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며 넉넉한 숲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제 최고의 핫플레이스는 액티비티 체험존 뛰어노는 숲에서 펼쳐진 짚라인 체험코스다. 높이 솟은 나무 사이로 하강하며 용기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주는 응급처치체험, 인공암벽 체험, 친환경 캠핑스쿨, 캠핑 요리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과 가상현실(VR) 숲체험, 산림청 정책홍보 도슨트 체험 등 다양한 컨텐츠도 제공돼 숲 바로알기와 숲문화 대중화를 위한 축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 1989년 유명산자연휴양림, 신불산자연휴양림, 대관령자연휴양림 등 3곳이 설립된 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에 휴양림이 총 42곳에 이르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이 함께 가꿔온 숲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국내 최대 숲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휴양림들과 함께 숲이 전하는 교육과 치유, 문화의 즐거움을 알리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가평군, 주택 등 피해 우려목 제거사업 호응도 높아

가평군은 호우강풍폭설 등으로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주택가 주변의 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1억1300만원을 들여 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관내 97개소 455본의 피해목을 제거함으로써 재해 우려가 있는 현장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 불안 및 불편을 해소했다. 또 피해 우려목을 주민 자체적으로 벌채해도 되지만 장비임차 등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사업시행 시, 재해우려도와 작업난이도를 파악해 제거순위를 결정하고 긴급한 재해 우려목에 대해서는 우선 제거하는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피해 우려목 제거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군청 산림과(580-2484)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올해 양질의 목재 생산 및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795ha의 면적에 큰나무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풀베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100ha에는 경제수 3십만본을, 37.5ha에 대해서는 큰나무 및 미세먼지 저감조림 11만3천본을 심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재해가 시작되기 전 위험수목 제거작업을 완료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2019 마토예술제 성료…지역단체와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

평택시 팽성읍 소재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앞 예술인광장에서 2019 마토예술제가 지역주민과 미군가족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 컬러와 캐리커처를 주제로 열린 마토예술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해 국적과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안정쇼핑로 노면개선과 예술인광장 공사로 인해 진행이 불투명했으나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차질 없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예술인광장 공사로 사라진 무대는 안정쇼핑로 내 식당 EPIC의 테라스를 활용해 버스킹, 팝페라, 재즈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예술인광장 좌측 골목은 인도의 홀리축제를 모티브로 한 홀리존(Holi-Zone)을 조성해 누구나 형형색색의 파우더를 던지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평택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홀리존은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이를 구경하려는 인파로 북적거렸고 행사장 중앙에서 캐리커처 작가들이 라이브 드로잉으로 관람객들의 얼굴을 벽에 그려주는 드로잉쇼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2013년에 시작한 마토예술제는 올해로 7년차 23회를 맞았다. 매 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명칭을 마토예술제로 정했으며 오는 10월에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마토예술제는 팽성 상인 연합회, 팽성 전의경 향우회를 비롯한 지역단체와 EPIC, Joeys Club, Jays Computer&Hobby Mart, Game stop 등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경기도, 양평~가평 야밀고개 도로 직선화 착공…2022년 완공 예정

도로 폭이 좁고, 급경사ㆍ굴곡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지방도 391호선 야밀고개 구간이 도로 직선화로 개선된다. 경기도는 가평군 청평면과 양평군 서종면을 잇는 지방도 391호선 야밀고개 구간에 대한 도로 개선공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북한강변 드라이브 코스에 위치해 주말 교통량이 많은 야밀고개는 왕복 2차선(폭 10.5m) 1.32㎞ 구간에 걸쳐 도로 폭이 좁고 굴곡과 경사가 심하다. 특히 눈비가 올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1995년 이후 교통사고로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도로 선형 개선공사는 보상비를 포함, 39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완료할 예정이며 터널(550m)과 교량(30m) 등으로 굴곡진 도로를 직선화한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선형개선 사업을 추진해 2010년 설계를 마쳤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86호선 와부~설악 계획노선과 중복돼 착공이 지연됐다. 그러나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종IC 개통에 따라 이 지역 교통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정부의 국지도 86호선 사업 추진이 늦어지자, 야밀고개 개선공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재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우선 올해 도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4일 주민과 도의원,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기술자(감리단)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열고 공사기간 내 무사고를 기원했다. 김철중 도 건설본부장은 당초 목표대로 어떤 안전사고도 없이 2022년 중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19)’ 세계 100대 병원 선정 및 국내 병원 6위 차지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미국 뉴스위크(Newsweek)가 실시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19)에서 세계 100대 병원 선정 및 국내 병원 6위를 차지했다. 미국 뉴스위크가 주관하고 독일 시장통계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실시한 이번 평가조사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별 반영 비율은 전문가의견(해당국가50%, 외국5% 총 55%), 환자만족도(15%), 의료성과지표(30%)다. 다수 의료전문가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수만 명의 의사, 병원 관리자 및 기타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국내 병원 6위의 성과는 비서울 소재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내 유수의 병원을 앞선 성적이다. 한상욱 병원장은 이번 세계적인 평가에서 지난 1994년 개원이후 25년 만에 세계 100대 병원 선정, 국내 6위를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을 더욱 높이고, 환자 안전 증진 및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앞서 2017년 JCI 3차 국제인증 획득, 2018년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에서 1-가 등급 획득(비서울 소재 병원 중 유일), 2018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에서 의료기관 중 6위 등을 차지해 국내외적으로 가장 안정하고 표준화된 병원 임을 평가받은 바 있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