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도움되길"...복성산업개발, 연이은 사랑의 쌀 후원

㈜복성산업개발이 경기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연이어 사랑의 쌀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24일 하남시, 의왕시 등에 따르면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은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선광스님)와 함께 지난 21일 오후 하남시 풍산근린공원에서 열린  제42회 제등축제를 맞아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제등축제에 참석한 박 회장 등 복성산업개발 임직원들이 하남시에 전달한 쌀은 10㎏짜리 300포에 달한다.  기탁한 쌀은 하남시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뿐 아니라 하남지역 독거노인 반찬봉사대 ‘나눔의 향기’를 통해 어려운 처지의 홀몸 어르신을 위해 쓰인다. 박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국적으로 '사랑의 백미 나눔 릴레이'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 하남시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와 기부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복성산업개발, 하남시불교사연합회에서 소중한 성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복성산업개발은 조계종 백운사와 함께 지난 5일 열린 백운사 점안식에서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300포(3천㎏)를, 지난달 16일 백운사에서 열린 예수제에서 쌀 300포(3천㎏)를 각각 의왕시에 전달했다.  2010년 설립된 토목건설 중견기업인 ㈜복성산업개발은 국내뿐 아니라 매년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초등학교에 매년 태양광 정수시설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환경의 국내외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남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민원 편의·종합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

“고양시민들의 민원 편의는 물론 관내 기업 및 구직자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26일 고양 소노캄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고용노동 복지트리플 메타타운 발대식을 갖고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 행정타운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경기일보는 24일 실천적으로 기업인과 노동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조남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의 역할 등과 온라인 행정타운 추진 상황을 들어봤다. 조 지청장은 “온라인 행정타운은 고양·파주지역을 관할하는 지청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 모여 고용·노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행정타운은 평소 고양시민들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 홈페이지 접속 시 신청 경로를 찾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개설이 추진됐다. 특히 해당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양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각 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 받고 필요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메타버스 공간 내 면접장을 활용해 온라인 채용행사를 월 1회 이상 열고 유관기관별 각종 지원제도 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 지청장은 “온라인 행정타운의 효과적인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월 1회 사례관리협의회를 열어 기업 및 구직자의 복합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추진 성과 및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고용복지 분야를 현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온라인 행정타운은 고용복지에 노동까지 더해 19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나의 온라인 공간에서 신청 가능하도록 민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메타버스를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협업을 강화하고 관내 기업 및 구직자에게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서부서, 아동학대 예방 위한 합동 교육 실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 기관 합동 교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용인서부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교육에는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감 및 교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교사들은 아동학대 개념, 유형과 사례, 발견 시 신고 방법, 조사 및 피해 아동 보호 절차 등을 배우며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특례시청 아동보호팀,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용인서부경찰서 가정폭력전담경찰관(APO)의 업무와 절차 안내, 학교와의 협력 사항 등에 대한 안내도 숙지했다. 강원하 교육장은 “보호자에 의한 아동학대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 기관과 네트워크를 공유해 지역 내 아동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서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단순히 아동학대범죄에 대해 처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원인을 분석하고 경찰, 학교, 지자체 등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학교와 병설·단설유치원 교사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총력’… 금융지원·심리상담도 진행

광명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5개 관련 부서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예방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정책 등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사회적 경험 부족으로 전세사기 표적이 되는 청년세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먼저 시민 중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전세임대주택 등 주거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속하게 연계 지원하고 시 자원을 활용해 생계비, 법률상담 등 피해 구제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지원센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함께 금융과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또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구성한 공인중개사 마을봉사단을 주축으로 다음 달부터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작하고 종합민원상담센터에 전세피해예방 상담소를 두고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외에도 주택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일선 공인중개사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전세사기는 청년세대를 극단과 절망으로 내모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만에 하나 피해자가 발생하면 최선을 다해 구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70억 들인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마무리…술지움 등 눈길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등 특화산업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농촌마을을 구축하겠습니다.”  가평군이 적극행정으로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이 공정 98%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앞서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진행이 본격화됐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으로 술・식품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상면 덕현리에 복합양조공간인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을 건립했다. 부지 3천45㎡에 연면적 981.19㎡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선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 등을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이다.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예비 양조창업자 실습과 일반인들의 견학시음 체험 및 발효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의 자산인 술과 관광, 문화테마,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술·식품 산업화 및 축제관광 네트워크 육성을 통해 관광객 증대와 일자리 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구석구석 양조 체험장’도 조성했다. 조종면에는 마을 대표작물인 포도를 이용한 전통와인 생산 및 막걸리 체험공간인 ‘별바라기 및 버섯구지 체험마을 양조장’ 리모델링도 완료했다. 설악면에는 초롱이둥지마을, 옻샘마을, 물미마을과 연계한 전통주・산촌음식・발효음식 등의 체험공간인 ‘산골행복 양조체험장’을 조성했다. 군은 향토 및 6차 산업 등 이미 구축된 지역의 자산과 민간조직 등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로 하고 그동안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70억여원을 투입했다. 현재 교육 및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한 신활력사업단 운영 지원 및 창업 아카데미 운영계획 등이 수립되면 모든 프로젝트가 완료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축제 등에 지역 생산 농식품 활용비율을 확대하고 지역의 고유 자원을 관광상품화해 지역축제가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서태원 군수는 “앞으로도 축제・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벤트로 가평 전철역~자라섬 제방길 일원에 가평글자 조형물, 고보조명, 역사바닥 안내판, 핸드 프린팅, 재즈 역사거리, 스윙공원, 포토존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산림조합' 첫 유통사업 시작…조합원 생산물 직접 유통

포천시산림조합이 처음으로 유통사업을 시작한다.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과 농산물 등을 직접 유통하고 나무시장도 상설 운영하면서 조합원 소득 증진과 조합의 경영합리화를 위해서다. 24일 포천시산림조합에 따르면 포천시산림조합 유통센터인 일명 ‘숲의 향기’가 포천시 어룡동 82번지에 완공해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유통사업을 펼친다. 이곳에선 앞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버섯과 취나물, 두릅, 오미자, 대추 등 임산물과 농산물 등을 유통하고 조경수와 묘목 등 나무시장도 열어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일반 마트와 전국 특산품 등도 판매한다.  해당 시설에는 산림조합금융 유통센터점, 산림마트, 임·농산물직판장, 산림문화센터, 가든식물원 및 향기쉼터, 나무전시판매장 등이 들어섰다.  포천시산림조합은 그동안 예금업무와 신용사업 등을 진행해 왔으나 유통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무시장을 놓고 인근 화훼농가와의 마찰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은 “앞으로 나무심기사업 촉진, 지역서 생산한 임산물과 농산물 판로 개척 등에 기여하고 조합원 소득 증대 및 로컬푸드 활성화 등 이용 고객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