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역사문화체험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경력단절 여성 15명이며 2016년도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훈련참여자, 고용보험가입자, 대학·대학원 재학생 등은 모집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www.gjcity.go.kr)의 ‘새소식’게시글에 첨부된 이력서를 지참해 시청 2층 일자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광주시여성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한국문화사·한국역사의 올바른 이해 등이며 교육 컨텐츠 기획과 취업대비교육 등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도 진행된다. 광주
구리시가 10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 등 체험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로 온 박물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에게 지역 내에 있는 문화재인 ‘아차산 고구려유적지’를 알리고,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먼저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학교 교실로 직접 찾아가 오절판, 등자 등 고구려 관련 유물과 관련된 영상자료와 고구려 당시의 활동지를 활용해 사전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이어 아차산 고구려보루군과 2종 박물관인 고구려대장간마을 견학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031-550-8353, 2565)문의하면 된다. 구리
강남순환로 개통.
화성시가 이달부로 채무 ‘0’원 도시가 됐다. ‘빚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허리띠를 졸라맨 지 6년여만이다. 시는 3일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채무 352억원을 지난달 말 모두 갚았다고 밝혔다. 시의 빚은 지난 2010년 2천400억원에 달했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5%나 됐다. 당시 시 안팎에서는 재정파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채인석 시장은 취임과 함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선심성 사업을 중단하고 급하지 않은 사업은 백지화 했다. 추가 재원도 발굴했다. 공무원들도 고통분담을 함께했다. 혹독한 구조조정과 수당 및 복지비 축소가 그것이다. 이런 노력 끝에 6년여만에 빚을 모두 갚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시는 또다시 빚을 지게 될까 봐 노심초사다.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개편안이 실행되면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에는 현재 동탄2신도시 등 6곳에서 신도시 및 택지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 2의 공공시설 비용만 8천억원이 들어가야 할 판이다. 채 시장은 “6년여 동안 뼈를 깎는 고통을 견뎌내 채무 없는 도시가 됐다”면서 “하지만 행자부 개편안으로 물거품이 됐다. 앞으로 우리시 재정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재정위기에 처할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전차군단’ 독일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힘겹게 4강에 올랐다. 독일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치러진 유로2016 준준결승에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연장까지 가는 120분 혈투 끝에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힘입어 6대5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과 함께 대회 최다우승(3회)을 기록 중인 독일은 4일 열릴 프랑스-아이슬란드 8강전 승자와 오는 8일 오전 4시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이날 토마스 뮐러와 마리오 고메즈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운 독일은 이탈리아의 ‘빗장수비’에 막혀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20분 요나스 헥토르의 도움을 받은 메수트 외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33분 수비수 제롬 보아텡의 핸드볼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을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차넣어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서도 골을 넣는데 실패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9명씩이나 이어진 승부차기 5대5 상황서 이탈리아의 9번째 키커 마테오 다르미안의 슛을 독일 골키퍼 노이어가 막아낸 후 독일의 9번 키커 요나스 헥토르가 득점에 성공하며 4강행에 성공했다.황선학기자
국내 법원은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리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염기창 수석부장판사)는 박태환이 지난달 신청한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박태환은) 대한수영연맹의 수영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 제6호에 의한 결격사유가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인정했다. 나아가 법원은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고도 인정했다. 당초 대한체육회 측은 “체육회 정관의 전속적 중재조항에 따라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 사건에 해당 정관이 효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 관계자는 “수영연맹 규정에 박태환을 결격시킬 사유가 없을뿐 아니라, 나아가 리우 올림픽에 국가대표로서 출전할 지위가 있다는 점까지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환 법률대리인인 임성우 변호사는 “이번 결정에 따라 박태환은 CAS 잠정처분 결과와 관계없이국내 법원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만간 나올 CAS 처분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법원 결정문에 ‘임시로 정한다’고 표현된 부분은 오히려 우리 법원이 CAS 처분을 참고 의견으로 존중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당초 7월 2∼4일께 CAS 잠정처분이 나오면 국내 법원이 이를 토대로 수영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확정 날짜인 8일 전에 결정을 내릴 전망이었으나, 법원은 CAS 처분과 관계없이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은 “법원에서 박태환 선수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시키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7월 첫주 초 CAS의 처분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법원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AS의 잠정 처분은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황선학 기자
이천=이천경찰서, 여성안전을 위한 여성단체협의회 치안간담회 개최 이천경찰서(서장 김 균)는 지난달 30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장, 대한어머니회 이천지부장 등 7개의 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전을 위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여성대상 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에 대한 특별치안대책 등의 추진상황, 참석자 자유토론 등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이주분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여성단체도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이천경찰서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균 서장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청 이요한 선수 정구 단식 우승 이천시 정구부 소속 이요한 선수가 제52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영동군 군민정구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요한 선수는 이 대회 지난해 우승자였던 수원시청 한재원 선수를 상대로 4:3으로 접전 끝에 값진 우승을 거뒀다. 이요한 선수는 지난 3년간 국무총리기 대회 남자 개인전 단식부문에서 매번 결승에서 안타까운 패배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으나 이번에 3전 4기의 집념으로 우승을 거둬 값진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이천시는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올랐다. 또 이번 대회가 열린 기간동안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이천시 소속 추문수 선수가 남자 개인전 단식에서 3위를 차지해 이천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명구 감독은 “단식과 복식 모두 순위권에 입상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천시 정구부의 수준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하남시와 ㈜하남시유니온스퀘어는 지난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취업설명회를 했다. 취업설명회에서는 오는 2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예정된 ‘스타필드하남’ 채용박람회를 대비, 입주업체들의 채용계획을 제공하고 지원 방법 등을 안내했다. 채용 직종은 대부분 판매서비스직에 일부 기술직이 포함돼 있지만,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타필드하남은 연면적 45만 9천498㎡에 부지면적 11만 7천990㎡, 동시주차 가능 대수 6천200대로 국내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킨텍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친환경산업 육성 및 산업계의 녹색경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킨텍스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최첨단 그린 전시장 구현 ▲친환경 관광인증(Earthcheck) ’실버’에 빛나는 녹색경영 ▲열·햇빛·빗물 모아 친환경에너지로 재활용 ▲친환경 사회공헌, 친환경 활동 참여 등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우수한 녹색경영을 실천해 국가의 환경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킨텍스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갈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으로서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절감하고, 에너지 재활용을 실천하여 스마트 그린 전시장을 구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