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힙송이 놀라운 토요일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체리블렛 유주가 출연한 가운데 비의 힙송(Hip Song)이 받아쓰기 문제로 출제됐다. 이날 김동현은 자신 있다. 5년 동안 이 노래로 입장했다. 보여줄 때가 됐다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그의 빈곤한 받쓰에 멤버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원샷의 주인공은 혜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비라면 매력보다 마력을 가사에 쓸 것 같다고 유추했고 없어로 들렸던 단어를 앞서로 바로잡았다. 앞서 간다네의 어미가 비의 노래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이들은 어차피 맞히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앞서간다네 앞에 즉흥적으로 언제나를 넣어 두번째 시도를 했다. 놀랍게도 이는 정답이었다. 멤버들은 놀라움과 황당함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했다. 이를 보고 붐은 놀토 사상 최고의 리액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문제의 정답은 나는 그런 마력 있는 사람이라고도 해 (나는 언제나 앞서 간다네)다.
평택경찰서 직원협의회(대표 박숭각) 임원 5명은 지난 25일 원유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ㆍ평택 갑)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숭각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찰 권익향상을 포함해 평택지역의 도심권 팽창으로 인해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서 신축 예산을 확보해준 의정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의 향상된 권익을 국민의 편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검찰개혁(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원유철 의원은 수사권 조정은 경ㆍ검의 밥그릇이 아닌 상호존중과 기본권을 바탕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앞서 원 의원은 지난 1월 경찰장구 사용 기준을 완화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지난해에는 경찰관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도록 경찰관심시치료지원법을 발의하는 등 경찰관의 권익과 복지에 앞장서 왔다. 평택=박명호기자
광주시와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5일 2019년 광주시 한우리 바자회 축제 일환으로 추진한 푸드트럭 운영 수익금 260여만 원을 전액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난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우리 바자회를 취소하고 바자회 프로그램 중 푸드트럭만 운영해 얻은 수익금이다. 시는 시청 구내식당인 송림홀 리모델링 공사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구내식당 운영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청 직원의 중식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돼 지난 8일 푸드트럭만 운영했다.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나눔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광주시 노사 화합의 바탕 위에서 노사가 함께 힘을 합해 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7년 550만 원, 2018년 466만 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더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한우근)은 지난 25일 아름다운 가게 군포점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아름다운 가게 군포점은 5년 전 군포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한 후 해마다 재단과 함께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재단직원이 기증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유아용품 등 500여 점이 판매됐다. 이날 나눔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최종 집계 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통해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500여만 원의 수익금이 10여 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군포=윤덕흥기자
몽골 재난관리청 소속 소방공무원이 지난 25일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를 방문했다. 몽골 소방공무원들은 양평소방서 소개를 시작으로 수난구조대의 업무 및 주요 장비 안내와 영상을 통한 한국의 수난사고 대응 사례를 시청하고 양국의 대응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수난구조대 소방정에 탑승해 수난 구조체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몽골 소방대원은 친절하고 상세하게 선진 수난구조 기술을 전수해준 양평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을 계기로 양국 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몽골 소방관 방문을 통해 경기소방의 재난안전 분야 기술전수와 소방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주시가 주최한 제4회 양주 천일홍 전국 사진 공모전 대상작에 박상남씨가 출품한 노을감상이 선정됐다. 또 금상에는 이우열씨의 따뜻함, 이경희씨의 어가행렬이 선정됐고 은상에는 전인민씨의 완벽한날, 최재덕씨의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 수상작은 천일홍 속으로(정진익), 축제의 밤(이온종), 나리 좋아서 나리 적당해서 천일홍이 빛났다(신동현), 기도하는 소녀(박광대), 수줍게 핀 꽃(백명수), 핑크뮬리를 처음 본 딸(우세영), 내 곁에 있어줘(이미정) 등이다.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와 함께 한 이번 전국 사진공모전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천일홍과 핑크뮬리 등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 양주 나리농원을 배경으로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당초 많은 참여가 예상됐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양주 나리농원을 폐장함에 따라 총 46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11~12월 양주시청을 비롯해 양주역, 주민센터 등에서 순회 전시한다. 양주=이종현기자
그동안 우리가 누린 만큼 이젠 새로운 토대를 마련해야죠. 후손에게 올바른 조상이 되기 위해 생명 살림과 평화 나눔이 더 없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수원에서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리면서, 대회의 총괄 책임자인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 회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3ㆍ1운동 100주년이자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을 맞아 전국 새마을회는 새로운 50년을 위한 자리를 경기도에서 갖는다. 송재필 회장은 지나온 50년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50년의 비전과 방향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국 방방곡곡 마을과 지역에서 펼쳐 온 새마을운동을 되돌아보고, 아울러 자신의 시간을 들여 무보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지도자들을 격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 1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3개의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특히 세계새마을지도자대회를 통해 50여개 국가의 지도자들이 참여, 나라별 새마을운동의 성공ㆍ실패사례를 공유해 보다 튼튼한 새마을운동을 추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송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한마디로 잘 살기 운동이다. 경제적 풍요는 물론이거니와 정신적 풍요로 선진시민이 되자는 것이라며 미세먼지 등 환경이 나빠진 상황에서 우리는 생명 살림을 시대정신으로 삼고 생각과 습관을 바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먼 훗날 좋은 조상으로 칭송받도록 좀 더 노력하며 도민께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본원 지하 강의실에서 척추와 관절에도 변형을 막는 골든타임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류마티스 내과 윤보영 교수와 이주현 교수가강직성 척추염, 골관절염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운동요법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윤보영 교수는 류마티스질환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발병 후에는 관절 변형과 손상을 막기 위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류마티스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상태를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류마티스 질환과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R을 이용한 조건부과정분석을 출간했다. R을 이용한 조건부과정분석은 R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건부과정분석을 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활용서로 조건부과정분석은 매개분석과 조정분석을 결합한 분석기법이다. 그동안 SPSS와 SAS에서는 앤드류 헤이즈(Andrew Hayes) 교수가 개발한 프로세스 마크로가 널리 알려졌지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R을 이용한 조건부과정분석법은 전무했다. 문 교수는 이에 다년간의 R 패키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R을 활용한 조건부과정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processR 패키지를 개발했다. 특히 문 교수는 책 출간에만 그치지 않고, 연구자들이 바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책에 제시된 모든 그림과 표를 재현 가능한 연구(reproducible research) 방법으로 만들어 R코드와 같이 제공했다. 모든 결과물은 워드나 파워포인트 파일 형식으로 바로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구자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processR 패키지를 CRAN 및 Github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문 교수는 R통계 전문가로 R통계 사용 지침서 및 활용서로 평가받는 의학논문작성을 위한 R통계와 그래프, 웹에서 클릭만으로 하는 R통계분석 등을 집필한 바 있다. 문 교수는 processR 패키지는 SPSS와 SAS에 비해 뛰어난 그래프와 표 기능을 가지는 R의 장점을 이용해 연구자들이 실전에서 쉽게 조건부과정분석과 이에 대한 표와 그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 책과 processR 패키지가 R을 이용해 조건부과정분석을 하고자 하는 모든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혈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고 찬바람이 불면 뇌졸중 발생 빈도가 급증한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증상 발생 후 골든타임인 4~6시간 내 치료하지 않으면 장애 발생과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있다면 더욱 관리해야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걸 뜻한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뇌가 손상되는 뇌경색, 혈관이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80%,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은 20% 정도 된다.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로 인한 뇌경색이다. 고혈압이 있으면 동맥경화가 심해지기 쉽다. 정상인보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4~5배 높다고 알려졌다. 뇌졸중으로 뇌가 손상되면 부위에 따라 반신마비, 언어장애, 시야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다만, 발병 후 3시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막힌 혈관을 뚫어주면 뇌 손상을 크게 줄여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다. ■평소 자가진단+건강한 생활습관ㆍ보온 유지 평소 자가진단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어지럽고 넘어지면 의심해봐야 한다. 세상 반쪽이 잘 안 보이고 한쪽 팔과 다리가 저린 것, 말을 못하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것도 위험 증상이다. 타인이 식별하는 방법도 있다. 이~해보세요라고 하며 웃게 했을 때, 한쪽 입술이 밑으로 처지면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 눈감고 앞으로나란히 동작을 시킬 때,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을 따라 해 보게 했을 때 하나라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뇌졸중 확률이 70%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뇌졸중 예방에는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평소 금연, 금주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갑자기 추워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새벽 운동을 피하는 등 보온에 힘써야 한다. 건강강좌도 마련됐다. 아주대병원 신경과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뇌졸중의 날 (10월 29일)건강강좌를 연다. 강의는 ▲뇌졸중 증상 및 응급치료(신경과 홍지만 주임 교수) ▲입원 중 뇌졸중 치료(신경과 이진수 교수) ▲퇴원 후 뇌졸중 관리(신경과 이성준 교수) 강의와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뇌졸중 환자와 가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문의는 아주대병원 신경과로 연락하면 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