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일자리박람회, 구인ㆍ구직 열기 ‘후끈’

의왕시는 지난 14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ㆍ장년 구직자들에게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에 인력 채용기회를 주기 위한 2016년 3차 일자리박람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5개 구인업체가 참여했으며 중ㆍ장년 구직자 500여 명이 방문해 재취업 및 전직 기회를 모색했다. 서비스, 제조업, 운송업, 의류업, 시설관리, 인력관리, 통신, 도?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구인업체들은 20개의 부스에서 각각 즉석 채용 면접을 실시하며 인력난 해소에 열을 올렸다. 또 구직자들의 적성과 경력, 연령에 맞춘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으며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일자리정보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열렸다. 특히 의왕시니어클럽과 의왕실버인력뱅크,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등이 홍보관을 따로 설치해 구직자들과 업체 관계자들에게 기관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 현장면접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진로상담,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정보 제공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돼 재취업난을 겪는 중ㆍ장년층과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군 소하천 물길 조성으로 국민안전처, 우수기관 표창 수상

가평군은 하천의 자연친화적인 복원을 통해 생명력 있는 소하천의 기능을 회복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물길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민안전처로부터 ′2015년 소하천 정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국민안전처가 현장방문을 통해 전국 145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하천종합정비계획 수립실적, 사업의 조기추진, 소하천유지관리 실태, 설계기공의 적정성 등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평가를 통해 가평군이 소하천 전체에 대한 정비종합계획 재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소하천유지관리로 재해예방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둬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수?친수환경을 아우르는 공법으로 소하천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수질개선을 이뤄 여가선용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기발주, 완경사 설계 및 시공으로 우기 이전에 완료해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사항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소하천 정비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7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둬 소하천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재해취약성과 사업효과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에 따라 정비가 시급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상면 샘골천을 비롯 조종면 망동천, 북면 큰골천 4.5㎞ 등에 대해 자연친화적인 정비로 안전한 물길을 구축하는 한편 하천 생태 환경의 건강성을 유지하기위해 1사 1하천 사랑운동, 다슬기 종패 등 방류 등을 통해 하천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삶터?일터?쉼터를 구축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아름채노인복지관, ‘꺼리축제’

의왕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10회 아름채노인복지관 꺼리축제’가 복지관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먹꺼리’, ‘볼꺼리’, ‘살꺼리’, ‘참여꺼리’로 구성된 축제는 겨울을 앞두고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들의 난방비와 긴급지원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기업 및 후원자들에게는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나눔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참석자들은 복지관과 복지관 주차장 등에 마련된 식사와 간식 코너(먹꺼리),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코너(볼꺼리), 의류와 식품, 신발 및 생활필수품 코너(살꺼리), 소장품 나눔행사 및 체험부스(참여꺼리) 등 4개 분야 ‘꺼리’를 둘러보며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흔쾌히 지갑을 열었다. 의왕시는 이날 꺼리축제에서 모은 수익금을 저소득층과 혼자사는 어르신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꺼리축제는 날로 각박해지는 사회 현실에서 의왕시민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SK 女핸드볼단-경기도핸드볼협회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

SK 슈가글라이더즈 여자핸드볼단은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핸드볼협회와 ‘핸드볼 학교스포츠클럽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도내 핸드볼 스포츠클럽 육성학교를 대상으로 SK 선수들이 전담 교사로 배치돼 핸드볼 기술 전수와 함께 훈련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친숙한 핸드볼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SK 박해명 단장은 “연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핸드볼을 알리고,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한 핸드볼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내년부터 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이 핸드볼 스포츠클럽 운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용운 경기도핸드볼협회장은 “핸드볼 스포츠클럽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 전공 교사들에게 우선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이를 계기로 지역 내 핸드볼 스포츠클럽 운영 학교를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 핸드볼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부터 시행 될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국가대표 김온아, 유소정 , 이효진 같은 스타플레이어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수준 높은 핸드볼 강습을 스포츠클럽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