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께 용인시 기흥구 공세터널 왕복 2차로에서 마주 보고 달리던 1.5t 화물차와 2.5t 화물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t 화물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5t 차량 운전자 B씨도 사고 여파로 허리와 머리 부위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2시간 동안 터널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중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추상화는 작가의 머릿 속 상상, 관념, 추구하는 이상향 등을 그림이나 조각 등으로 형상화 해 대중 앞에 서는 장르다. 여기서 대중들은 작가가 무엇을 형상화 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형상화 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자신의 기억 속 은유적 형상을 조금은 독특하면서도 다양하게 표현한 전시 기억을 그렸다가 예술공간 봄에서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머릿 속 기억을 산호, 버섯, 곰팡이로 표현했다. 그래서인지 전시의 부제도 Coral, Mushroom, Filamentous fungi and Memory다. 작가는 우리의 머릿 속 기억은 굉장히 복잡한 형상으로 존재할거라는 전제로 전시를 시작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시간이 더해짐에 따라 왜곡되고 부분 삭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품 속 산호, 버섯, 곰팡이는 내포한 의미의 선악 여부를 떠나 아름다운 형태를 띤다. 이들이 유기적으로 얽힌 모습은 작가가 기억하는 가을의 푸른 하늘과 노란빛 은행 물결, 친구와 와인이 함께 한 테이블, 짙은 안개가 만들어 준 수묵같은 풍경, 아파트 숲 사이로 보이는 고단함 등을 산호, 버섯, 곰팡이의 형태를 빌어 표현됐다. 대표적으로 疊疊잔中 시리즈는 첩첩산중을 첩첩잔중으로 패러디해 꽃병, 술잔, 물병 등으로 보이는 다양한 잔에 꽃모양 산호, 버섯, 곰팡이를 그려 여름 버전과 겨울 버전 간 상이한 모습을 드러내 매력을 더했다. 또, 기억조각은 산호, 버섯, 곰팡이가 시력검사표를 연상케하는 형태로 면 위에 펜으로 그려져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겹겹이 쌓이고 흐르는 작품도 저마다 비뚤어진 모습으로 연못의 형상을 한 산호, 버섯, 곰팡이를 통해 몽환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예술공간 봄 관계자는 우리 기억 속 과거가 어떻게 왜곡되고 삭제돼 가공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호, 버섯, 곰팡이가 있는 그대로 보이지 않는 만큼 다양하게 해석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국민건강보험, 초고속 인터넷, 해외여행 자유화.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한 정책이다. 아니, 정책으로 실현됐었나? 싶을 만큼 당연히 누려왔다. 하지만, 이것들 역시 입법과정과 정책을 통해 누리게 된 결과물들이다.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누려온 대한민국 최초ㆍ최고ㆍ유일의 정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 시작을 탐구하는 시민의 상식(렛츠북)이 출간됐다. 책의 저자는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인 이승환 보좌관(4급)이다. 정병국 국회의원의 정책을 담당하는 그는 오랜 기간 경험한 정책에 대한 저자의 사유와 통찰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책은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 최초최고유일의 7가지 정책 이야기를 담았다. 산림녹화와 해외여행자유화, 국민건강보험, 초고속 인터넷, 금융실명제, 자영업 문제, 만 나이 사용 등이 그것이다. 특히 현재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당연한 것들이 아니던 시간의 이야기와 그 시작을 담았다. 50년 전만 해도 민둥산이었던, 여권발급이나 비행기를 아무나 탈 수 없던, 비실명제도의 금융제도로 인한 비리와 범죄가 빈번하던 그때 그 시절에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진행됐던 정책의 거대한 몸체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무엇보다 책은 일상에서 파생되는 정책의 흐름을 독자가 쉽게 주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국, 책을 통해 저자가 권하는 것은 이 시대에서 이미 누리는 삶과 변화되는 것이 이로운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다. 정책을 평가할 수 있어야 정치를 통제할 수 있고, 정치를 통제해야만 시민의 주권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이 보좌관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국가연구 장학생으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다. 9년째 정병국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국회의장 표창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서로는 고 어라운드 : 88만원 세대의 비상식적 사회 혁명론(2009) 등이 있다. 값 1만 2천 원. 정자연기자
평택시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포승읍 도곡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24일 감기증상을 보여 박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6일 오전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추가 동선, 접촉자 등이 확인 되는대로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지역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송탄보건소에서 근무하는 60대 금연상담사 A씨가 지난 2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파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동삭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 가족 5명과 보건소에서 같이 근무한 직접 접촉자 5명에 대한 검체를 체취해 확인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 경로로 최근 경북 의성에서 A씨 집을 방문해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던 A씨 딸과 손자 등 가족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검체 검사에서 가족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이 나자 A씨의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에 빠져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A씨는 금연지도단속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일 음식점 등 32개소, 22일에는 34개소에 대한 금연지도 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내 전파가 우려돼 왔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업무 중 단속대상업소 내 출입은 자제하고 외부 관찰이 주를 이룬데다 대면 접촉 역시 마스크를 쓰고 했기 때문에 감염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확진판정을 받기 전인 24일까지 총 42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원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강화, 지속적으로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나재철, 이하 투교협)가 디지털 투자자교육 콘텐츠(이하 콘텐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설문 응답자들은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1천364명이 참여했다. 자산관리금융투자상품 등 다양한 주제로, 네이버유튜브 등 7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제공해 2019년 한 해 약 520만 건의 누적 조회를 기록한 총 300여 편의 투교협 콘텐츠를 대상으로 했다. 투교협 콘텐츠 만족도 질문에 92%가 긍정(보통 이상) 의견을 보였고, 응답자 유형별로는 사회초년생(87%)은퇴자(83%) 보다는 근로(94%)사업(94%) 소득자가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불만족 응답자(8%)는 콘텐츠의 분량(30%), 가독성(28%), 난이도(21%), 시의성(21%) 순으로 나쁨 이하로 평가했다. 교육 효과의 중요 지표라 할 수 있는 금융투자에 대한 인식 및 금융투자상품 운영 개선 질문에는 약 95%(보통 이상)가 긍정 의견을 보여, 투교협 콘텐츠가 자산관리 능력 향상과 투자행동 변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투교협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부분은 더욱 발전확장시키고 불만족으로 조사된 초보투자자에게 다소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 왕초보 코너를 운영하는 등 이해하기 쉬운, 고객 친화적인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할 계획이다. 나석진 투교협 간사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이번 설문조사로 투교협이 국민의 건강한 자산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했다라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고령층 투자 유의사항 등 투자자보호 관련 콘텐츠 비중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민현배기자
시대의 연출가, 희화 풍자의 달인, 현실의 날카로운 포착자. 모두 연극 연출가 박근형을 칭하는 말이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1호라는 타이틀(?)을 단 것도 그의 이러한 예리함 때문일 테다. 수많은 희곡상을 휩쓸며 연극계를 뜨겁게 달궜던 그가 경기도립극단과 손잡아 현시대의 날카롭고 불편한 문제의식을 되짚는다. 지난 2012년 화성인, 이옥이후 8년 만이다. 작품은 브라보, 엄사장(박근형 작ㆍ연출). 2005년 선착장에서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선보인 엄사장 시리즈의 캐릭터와 장소, 등장인물, 배경은 같지만 지금, 2020년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담았다. 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난 그는 경기도립극단 배우들의 앙상블과 팀워크가 매우 좋다. 외부인인 내가 손님이 아니라 식구 같은 기분이 들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줘 재밌게 작업하고 있다면서 폐쇄된 섬에서 사는 사람들의 에피소드와 편견, 미투와 관련된 내용 등을 색다르게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의 경북 사투리다. 그의 작품에서 사투리는 활력소와도 같다. 박 연출은 경상도 연극을 꽤 많이 했는데, 경상도 사투리는 극이 느슨하거나 뻔할 것 같을 때에도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마법 같다며 이번에는 경북 사투리의 그러한 효과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경북 말의 담백하면서도 글자 수를 확 줄이는 생략법, 무뚝뚝한 말 맛이 대사로 옮겨진다. 박 연출가는 박현숙 배우와 주인공 김길찬 배우는 최고급 수준으로 사투리를 구사해 놀랐다. 말을 가지고 노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이 재미라고 귀띔했다. 또 하나, 극의 배경이 되는 호수다방에서 등장인물들이 끊임없이 창밖의 사람들을 보면서 조롱하고 야유하는 장면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여기서 창밖은 관객이다. 관객을 향해 어떤 것을 조롱하고 야유할지, 또 이게 인간의 어떤 부끄러운 내면을 드러내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가 연극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금, 우리, 여기다. 이번 브라보, 엄사장에서도 관객과 함께 사는 동시대 이야기를 작품 속에 넣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나오는 것도 작은 사례다. 그는 성과 관련된 부분은 미투를 주제로 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인간의 비열함에 대해 들여다보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었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사실 연극계에서 처음 터져 나온 게 미투인 만큼, 이 부분은 연극계에서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처다. 그는 외부사람들이 볼 땐 연극계의 이러한 문제가 수면 아래 잠잠한 것 같아도, 아직 여러 문제와 관련해서 연극계가 변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다며 젊은 연극인들의 분노가 예전에 비해선 많이 줄었지만, 아직 미흡하다, 실천해야 한다,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 연출은 연극의 힘은 배우와 말이라며 아무것도 없어도 관객이 대사로 관객에게 저 바람 소리가 들리세요? 라고 말하면 관객은 즉시 상상을 하게 된다. 대사로 관객과 배우가 대화하는 것은 정말 큰 마력과도 같다면서 아무리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고 있지만, 인간이 살아있는 한, 연극은 인간과 함께 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가 바라본 지금 대한민국은 어떻게 브라보, 엄사장에서 표현될까. 연극은 고상하다, 지루하다고 생각해서 안 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연극은 재밌고 즐거워야 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 나서는 생각나는 그런 연극, 브라보, 엄사장은 그런 연극이 될 겁니다. 공연은 다음 달 12~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정자연기자
내일부터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가 하루 350만장씩 풀린다.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과 일선 방역현장에도 마스크가 특별 공급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됨에 따라 실제 소비자들에게는 금일 생산량이 내일부터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수급 조정 조치 시행으로 마스크 생산업체의 수출은 생산량의 10%로 제한되고,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은 공적 판매처에 출하된다. 이에 따라 매일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양은 1일 500만개 정도다. 이 처장은 "공적 판매처로 유통되는 그 물량은 특별재난지역, 의료적으로 필요한 곳에 지급한 후 취약계층, 취약사업장에 우선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며 "오늘은 생산업자와 사전 협의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100만장을 특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약국을 통해 150만장, 우체국농협 등을 통해 200만장 등 총 350만장을 매일 공급하겠다"며 "의료기관 등 방역현장에도 마스크 50만장을 매일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에도 '마스크 대란'이 계속될 시 공적 판매 출고 의무화 비율을 조정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 처장은 "이 조치에도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공적 판매 출고 의무화 비율 상향을 검토하고 다른 관련 부처들과 논의해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정부는 마스크 공급을 원활하게 해 마스크 대란 해소 및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남양주시는 26일 7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대구시민으로, 이 중 여성이 31번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교회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22일 대구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춘천에 도착, 전철을 타고 딸이 사는 남양주시 화도읍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25일 남양주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통해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음압병상 입원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확진자의 남양주로 오기 전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추가 확인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리겠으며,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메가맨(록맨) 제로 시리즈의 콜렉션이 26일 발매됐다. 프랫폼은 스팀,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4 등이다. 이날 발매된 '메가맨 Zero/ZX 레거시 콜렉션'는 닌텐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출시된 '메가맨 제로' 시리즈와 닌텐도DS로 발매된 '메가맨 ZX' '메가맨 ZX 어드벤트'의 여섯 개의 타이틀이 담겨 있다. '메가맨 제로' 시리즈는 '메가맨X' 시리즈의 100년 뒤 부활한 제로의 이야기를 다룬다. '메가맨 제로'시리즈 전 4 작품은 무거운 이야기전개와 '제트세이버'로 적을 양단하는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함께 수록된 '메가맨 ZX'와 '메가맨 ZX어드벤트'는 '메가맨 제로' 시리즈의 수백 년 뒤의 이야기로, 다양한 능력을 지닌 '라이브 메탈'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번 '메가맨 Zero/ZX 레거시 콜렉션'에서는 클리어 타임을 겨루는 'Z체이서'와 패미컴 그래픽의 '메가맨 앤틱' 입문자를 위한 '캐주얼모드' '어시스트 세이브' 등이 추가됐다. 단, 지원 언어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태리어, 일본어, 중국어뿐으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메가맨 Zero/ZX 레거시 콜렉션' 출시로 '메가맨 레거시 컬렉션' '메가맨X 애니버서리 컬렉션' 등 '메가맨' 본가 시리즈를 PC나 최신 콘솔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장건 기자